기독교 세계관 - 카도쉬 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김민호 지음 / 리바이벌북스 / 2022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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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 전쟁'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는

지금도 치열한 세계관 전쟁 중인데요.

5년?, 10년? 전만 하더라도

같은 크리스천이면 정치관이나 역사관 등의

세계관이 조금씩 다르더라도

큰 어려움이 없이 함께 이야기도 하고

함께 신앙 생활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그 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을

저 같은 사람도 체감을 하며 지내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고 믿어요.)

어떤 색의 선글라스를 쓰느냐에 따라서

보이는 세상의 색이 다르듯이

어떤 세계관의 안경을 쓰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생각, 행동, 추구하는 방향 등이

같은 크리스천이라고 하더라도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더라구요.

'인본주의 신앙'을 버리고, '신본주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

'성경적 세계관, 기독교적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 등등의 말을

너무나도 많이 하기도 하고, 또 듣기도 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 거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어렴풋한 큰 그림은 있지만

늘 바른 기독교 세계관, 성경적 세계관을

명확하고 실제적으로 정립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출간된 김민호 목사님의

'카도쉬 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기독교 세계관'은

저의 그런 갈급함을 시원하게 풀어준

기독교 세계관의 교과서와 같은 책이었어요.

너무나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성경을 바로 아는 사람이라면

이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분명하게 기독교 세계관을 제시한 책이라서

이 책을 너무나 잘 만났구나 라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되었어요.

정말 이런 나침반 같은 안내서를 써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카도쉬 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기독교 세계관' 책은

일단 상반부에서는 세계관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인본주의와 반대되는 기독교 세계관에 관해서

어렵지 않게 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그리고 후반부에는 기독교 정치, 사회, 가정,

문화, 예술, 노동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기독교 세계관을 분명하게

하나씩 풀어주고 있어서 실제적인 도움이 되어요.



특히 저는 14장. 기독교와 가정에 관한 부분이

가장 인상 깊게 제 머리와 가슴에 박혔는데요.


이 책에서는 가정이 개인의 행복을 넘어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존재한다는 명확한

가정의 정체성, 목적을 제시하고 있어요.


정말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세계관의 안경을 쓰고 가정을 바라보니

현대 사회의 이혼, 낙태, 동성애 문제 뿐만 아니라,

자녀양육과 교육, 입양 등과 같은 부분까지도

분명한 기준과 가이드가 생기더라구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이

명확한 성경의 세계관, 가치관을 가지면

흔들림이 없이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도전이 되었어요.


또 챕터마다 마지막 부분에는

결론을 다시 정리해주니까

한 번씩 이 결론 부분들만 다시 읽어도

세계관을 수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익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각 챕터가 시작할 때마다

시작 페이지의 왼쪽 윗 부분에

카도쉬 아카데미 유튜브의 관련 강의와

연결이 되는 큐알코드가 있어서

책도 읽고, 강의까지 들으면서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가 있더라구요.


요즘은 유명한 신학자나 설교가라도

세세한 세계관이 다른 분들이 많아서

설교와 강의의 홍수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흔들리기가 더 쉽고, 미혹 되기도 쉬운 환경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민호 목사님이 이번에 쓰신 리바이벌북스의

'카도쉬 아카데미와 함께 하는 기독교 세계관' 책과

카도쉬 TV 유튜브 강의들은

(제가 비록 신학을 공부한 사람이 아님에도)

군더더기나 인간적인 해석 없이

정말 성경 그대로의 바른 세계관을 믿고 배울 수 있는

책과 강의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가정이나 문화, 노동에 관한 부분은

제가 가르치는 주일학교에서도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을 정도로

쉽고 간결하면서도 너무나 실제적으로

세계관을 바르게 정립할 수 있도록

아이들,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에요.


오랜만에 정말 아깝지 않은 쉬중한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 기분 좋은 몇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들 안내서, 교과서처럼 하나씩 가지고 계시면서

세계관에 대한 혼란이나 궁금증이 생길 때마다

읽어보시면 온 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다른 책들도 많이 써주시길

개인적으로 카도쉬 아카데미에

부탁을 드리고 싶네요~~

정말 추천합니다. 꼭 읽어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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