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으로 나와주었으면 하는 성경적 세계관 기독교 그림책

비 오는 날 개구리 이야기와 우화들 -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는
마이클 제임스 다울링 지음, 사라 부엘 다울링 그림, 윤주란 옮김 / 홈앤에듀 / 2024년 11월

‘세계관은 소년시절에 완성된다.’ 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어린 시절에 형성된 세계관은 일평생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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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성경적인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자녀들의 평생에 미칠 유익한 선물을 주는 일입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세계관을 가르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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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고민을 하는 부모님이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는 비오는 날 개구리 이야기와 우화들'은 너무 유익한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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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열 가징 짧은 우화들을 통해 성경적 세계관에 대해 아이들과 대화도 나누고 가르칠 수도 있는 책이예요. 물론 이야기들도 너무 너무 재미있고요.

그리고 각 우화의 마지막에는 '세상의 말은…'과 '하나님의 말씀은...'이라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우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관해 세상 격언이나 학자 등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를 비교해놓은 부분으로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보석같은 페이지라고 할 수 있어요.

열 가지의 우화들에는 개인주의, 포스트모더니즘, 뉴에이지, 진화론, 현실주의 등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세계관들을 다루고 있어요. 정말 아이들과 꼭 한 번 이상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을 재미있으면서도 핵심있게 우화들이 다루고 있어서 저도 읽으면서 너무 놀랐답니다.

또 이 책의 마지막에는 각 우화들을 읽고 좀 더 자세히 생각해보고 나눌 수 있는 질문들이 나오기 때문에 가정 뿐만 아니라, 교회나 기독교 모임, 대안학교 등에서도 더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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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도 깊이 있는 나눔이 가능하고, 심지어 어른들도 편안하게 세계관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성경적 세계관을 배우는 비오는 날 개구리 이야기와 우화들'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런 책은 단권이 아니라, 전집으로 좀 나와주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져봅니다. 집에 성경동화만 둘 것이 아니라, 이렇게 동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신앙을 전수할 수 있는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주었으면 좋겠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믿고 읽힐 수 있는 아이들 역사 책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장삼열 지음 / 보담 / 2024년 1월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때,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바르게 아는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홈스쿨을 하는 저희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바르게 적힌

근현대사 책이 있으면

같이 사서 아이들과 함께 읽곤 해요.

그 중에서도 제가 추천하고,

또 저희 집 아이들도 잘 읽는 책이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와

'6.25가 뭐예요?'라는 책이예요.

그런데 이번에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에 이어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이야기'가

출간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도서출판 보담에서 출판된 이번 책은

6.25를 경험하신

장삼열 할아버지 작가님께서

손주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이

친근한 말투와 쉬운 언어로 쓰여져 있어요.

또 중간 중간 그림과 사진도

많이 실려있어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책에 푹 빠져들어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서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이

만화형식이 아니라는 점도

너무 너무 마음에 듭니다. ^^)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이야기'는

군인 출신인 할아버지가

초등학생 손주 한솔이, 한결이에게

6.25 전쟁에 관한

정확한 역사를 하나 하나

이야기해주고 있는데요.

6.25 전쟁에 관한 바른 관점과

자유의 소중함,

또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정말 바르고 좋은 책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과

공산주의를 선택한 북한.

그리고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의 시작부터

전쟁의 과정들을 상세하면서도

흥미있게 담아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6.25 전쟁을 돕기 위해 참전한

여러 전쟁영웅들이

소개되는 부분이 참 감동적이었어요.

워커장군을 비롯하여

밴 플리트 장군, 맥아더 사령관,

헤스 대령, 위트컴 장군,

백선엽 장군, 김영옥 대령 등의

전쟁 영웅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다른 책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주옥같은 내용이기도 하고,

이 부분을 보면서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항상 자유, 나라를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읽어도 좋고,

어른들도 꼭 읽어서

6.25 전쟁에 관해서 바로 알고,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마음 놓고 아이들에게 읽힐 수 있는

좋은 역사 책이 나와서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다들 꼭 읽어보시길 추천 드려요!!

크리스천 청소년, 부모, 교사들이 꼭 봐야 할 신앙 참고서

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 1 : 어떻게 할까요? - 실제편 ㅣ 이상원 기독교 윤리학 2
이상원 지음 / 지혜의언덕 / 2023년 2월

[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 1]은

총신대 이상원 교수님이

크리스천 청소년들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엮어서 만드신 책이다.

이상원 교수님은 기독교 윤리에 있어서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시는 분이시고

다른 책들도 워낙 명쾌하고 분명해서

교수님의 책을 이미 여러 권 읽은 적이 있었다.

그런 이상원 교수님께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신 책이라 하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 나오는 질문들이

정말 실제적이었는데,

진짜 청소년들이 한 번은 가질 법한

질문들을 모아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 1]

어떻게 할까요? 는

천국과 지옥, 영의 세계에 관한

신학적인 질문으로부터

기도, 전도, 선교, 예배 등

신앙적인 질문 뿐만 아니라,

술이나 담배,

핸드폰 사용 등과 같은

여가 생활에 관한

생활적인 질문까지

질문들이 다양하고

실제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게다가 청소년들이라면

꼭 하게 되고, 해야만 하는

비전과 진로에 관한 질문까지

다양하지만 중요한 영역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의 목차에서 질문 목록만 주욱 보아도

정말 빨리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들도

작가가 신학교 교수님이셔서

답변이 딱딱하고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책을 펼쳤는데,

너무나 쉽고 이해하기 편하고

명료하게 답변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크리스천 청소년들,

혹은 청소년들을 가르치는

부모나 교사들이라면

참고서처럼 곁에 두고

틈틈이 꺼내 보아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질문과 답변이 구어체로 되어 있어서

청소년들도 편안하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들의 질문에 대해

신학적으로, 또 성경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쉽고 명쾌하게 답변을 해놓은 책이라

읽고 나서 우리 교회 중고등부 목사님께도

추천하여 새 책을 하나 선물로 드렸다.

이상원 교수님 자체가 믿을만한

보증된 분이시다 보니

받는 분도 너무 좋아하고

교사들끼리 같이 책나눔을 해도

좋을 책이라고 하셨다.

청소년들, 그리고 부모들,

교회학교 교사들이라면

꼭 두고 읽어야할 참고서 같은 책이

바로 이번에 보게 된

'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 1 :

어떻게 할까요?'인 것 같다.

'청소년 미래세대의 고민 2 :

어떻게 할까요?'도

곧 사서 읽어보아야겠다.

기독교 윤리, 목회자 윤리에 관한 고민에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책

목회자와 성도의 고민, 어떻게 할까요? ㅣ 이상원 기독교 윤리학 1
이상원 지음 / 지혜의언덕 / 2022년 10월

'교회 목사나 전도사라면

이러이러해야 돼!'라는 기대는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뉴스에 나오는

목회자들의 횡령이나 성적 문제,

비상식적인 리더십 등과 같은

윤리적인 일탈에 대해서는

모두가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평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윤리에 관한 사회적인 기대가

아직은 남아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실제 교회 생활을 하다 보면

교회 운영이나 목회자들의 생활,

성도들이 겪는 여러 문제에 대해

딱 잘라서 옳다 그르다를 말하기가

어려운 문제들이 참 많습니다.

상황이나 환경에 따른 차이를

잘 고려하면서도

변하지 않는 진리나 규율에서

빗나가지 않는 결정을 하는 것이

정말 어려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 질문들에 대해

좀 더 명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책인

이상원 교수님이 쓴

[목회자와 성도의 고민 '어떻게 할까요?']

를 읽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윤리, 특히 목회자 윤리에 관해

어디 물어보기도 쉽지 않고,

명확한 답도 얻기가 힘든 질문에 대한

좀 더 명확한 해답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된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윤리학자인 이상원 교수님의

[이상원 기독교 윤리]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목회자 윤리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목회자와 성도의 고민, 어떻게 할까요?]는

크게 네 부분에 관련된

35가지의 질문과

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

나와있습니다.

1부. 교회의 운영

2부. 목회자의 내적 갈등

3부. 성도의 내적 갈등

4부. 성도와 목회자의 경제생활

각 챕터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질문들이 나오는데,

35가지의 질문들을 하나하나 보면

정말 평소에 한 번쯤은 고민해 볼

고민에 관한 질문이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회자의 사례비에 관한 질문,

교회에서 늘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 성도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온라인 헌금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인 신앙생활의 고민을 녹여낸

질문들이라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챕터마다 질문이 나오고,

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 나오는데

답변들이 성경 말씀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상황과 환경을 고려한

참 지혜로운 답변이라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교회 목회자, 사역자들은

꼭 한 번 읽고 정리해두어야 할

목회자 윤리나 생활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들이 있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온라인 헌금에 관한 질문도

나날이 발전해 가는 현대 사회에서

소극적이나 부정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극적으로 온라인 헌금이

우리의 예배와 삶에 미치는

장점과 단점을 잘 분석하고

비교하라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단점은 조심하면서

장점은 최대한 살려서

진짜 목적인 그리스도인의 예배와 삶이

더 격이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지혜롭게 분별하여 행해야 한다고

저자는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회 목회자나 사역자라면

한 번 이상은 꼭 읽어야 할 책이며,

성도들도 신앙생활하면서

언제든 가질 수 있는 질문이기 때문에

꼭 읽어보고 머릿속에 정리해둔다면

신앙생활에 정말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책들이

앞으로도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꼭 알아야 할 신앙용어의 개념, 이 책으로 정리 끝!

분별은 개념이다 ㅣ 김민호 목사 신앙 용어 개념 시리즈 3
김민호 지음 / 리바이벌북스 / 2022년 5월

이번에 김민호 목사님이 쓰신

새로운 책 '분별은 개념이다'

라는 책이 나와서 받자마자

재빨리 읽어나갔습니다.

어쩜 이렇게 명확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신앙 용어들의

개념을 정리하시고

정의해놓으셨는지

만나 뵌 적은 없지만 많은 스터디와

고민과 정리 끝에 나온 책이구나를

너무나도 잘 알 수 있더라구요.

'분별은 개념이다'는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흔히 접하는 용어들이지만,

내 입으로 설명할 수는 없는

그리고 늘 모호하고 헷갈리기 쉬운

개념들을 하나 하나 쉽게 풀어서

분명하게 정리를 해놓은 책입니다.

분별, 교리, 성령 훼방 죄, 열매,

순종과 불순종, 선과 악,

질서와 평등, 자유와 자율, 사랑,

연합, 선택, 소명, 견인,

중생, 회심, 의, 양자, 성화까지

미혹이 많은 이 시대를 사는

성도들이 분별할 줄 알아야 할

신앙 용어 개념들을

하나 하나 정리를 해놓았습니다.

또 챕터의 마지막에는 박스 안에

그 챕터의 개념을 짧게 정리하여

그 정의를 써 놓았기 때문에

성경사전처럼 옆에 두고

종종 꺼내 보아야 할 책이

하나 더 생겼지요~~^^

분별한다는 것이 자칫하면

교만한 행동이나

목회자에 대한 불순종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저에게도 평소에 있었는데요.

이 책의 초반부에 분별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며,

오히려 분별력을 지닌 사람은

더 다양성을 볼 줄 알게 되고

참된 연합을 할 수 있게 된다

라는 글귀를 보면서

'바른 분별력'을 위해서

더 구하고, 또 배워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또 이 '분별은 개념이다' 책은

각 챕터마다 QR 코드로

김민호 목사님의

유튜브 강의 영상이

연결이 되어 있어서

책으로 부족한 부분을

강의 영상을 통해서

더 보충도 할 수 있고

그룹으로 같이 공부 할 수도 있어

더욱 유익하더라구요.

몰랐는데 김민호 목사님의

신앙 용어 개념 시리즈가

이미 2권이 벌써 나와있었어요.

'신앙은 개념이다',

'예배는 개념이다'도

더 읽어보면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런 바른 분별력을 가지게 하는

귀한 책들이 더 많이

출간이 되었면 하는 바람과

저도 읽고 배우는 데만 그치지 않고

내 것으로 소화해서

가르치는 자녀들과 학생들에게

제가 가르칠 수 있는

그런 수준까지 가도록

좀 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혼자만 알기 아까울정도로

너무 필요했고,

귀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