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철학자 - 자라난 잡초를 뽑으며 인생을 발견한 순간들
케이트 콜린스 지음, 이현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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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인들이 지어준 별명이 있다.
식물킬러.. 그만큼 나에게 인간의 생명을 제외한 나머지에는 큰 관심이 없다.

우연히 이벤트에 당첨된 "몬스테라"라는 화분을 키우면서 인간이 안ㄴ 새로운 생명을 키워내는게 얼마나 세심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작가 케이트 콜린스
명문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작가이다
강의실에서 배울 수 있는 지식에 한계를 느낀 그녀는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시골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정원을 가꾸는 것은 결국 인생을 가꾸는 것이다르 몸소 경험하고 있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스스로 만들어갈 통찰을 선사하는 책" - 장재형 "마흔에 읽는 니체"저자

자연 속에서 힐링을 느끼며 삶의 의미를 깨닫고 싶으신 분,사색의 시간이 필요하신 분 그리고 철학이라는 학문을 쉽게 접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리고 싶다.

정원에서 시작하여 철학, 과학, 그리고 생물들간의 관게까지 각자의 삶을 다야하게 해석해 나가는 문장들이 좋다.
책을 일고 문장들을 곱씹어 나갈수록 이 책의 진가를 느끼게 된다.

이 책은 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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