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3
서지원 지음, 이다혜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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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 목민심서를 만나다] 훌륭한 리더의 비결을 알 수 있는 책 




<나의 첫 인문고전>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읽기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고전을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는 시리즈이다. 

옛 조상들의 지혜를 통해서 깊고 넓게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책이다. 

현재 <채근담>,<논어>,<목민심서>시리즈가

나왔고 곧 <도덕경>까지 출간될 예정이라고함^^








<목민심서>는 아마 안들어본 사람이

없을정도로 정말 유명한 책이다. 

1818년, 약 200년 전에 다산 정약용이 

쓴 책으로 지방의 관리, 즉 목민관이 

지켜야할 행동과 덕목을 담은 책이다. 




정약용은 정치가, 실학자, 저술가, 시인, 

철학자, 과학자, 의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대단하신 분이다. 

정약용은 평생 500여 권의 책을 저술하고, 

백성들에게 필요한 농업, 기술,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해서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목민심서에 실려있는 내용 중에서 

오늘날의 사회 문제와 연결된 내용들을 

뽑아서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사실 나도 목민심서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리와 

접목시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어 

아이들이 읽기에 정말 좋은듯하다! 






이책의 주인공인 현지와 현지 엄마

현지엄마의 미용실은 동네 사랑방처럼 

머리하는 손님 말고도 언제나 

사람들이 가득한 곳이다. 

어느날, 현지 엄마는 동네반장에, 

현지는 학급반장으로 뽑히게 된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현지 엄마는 현명하게 동네반장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 

평소에 즐겨 읽던 <목민심서>를 

더 열심히 읽기 시작한다. 








책의 중간중간 <목민심서>의 글귀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읽어나갈 수 있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동네반장이 된 현지엄마에게는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데 

내가 손해보면서도 해야할일들이있고..

억울해도 참고 넘어가는 등

현지가 보기에는 이해안가는 일투성이다. 





반장이라지만 손해만 보는것같고 

잡다하게 해야할 일이 많아 항상 바쁘기만 한 

엄마를 보며 현지는 속이 상하지만 

엄마의 진심어린 리더의 모습을 보며 

마을 사람들도 하나 둘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어렵게만 느껴졌던 <목민심서>를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읽어나갈 수 있어 

정말 좋은듯하다. 

뿐만아니라 진정한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느껴볼 수 있는 책!!



반장이 되고싶은 우리집 아이에게도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인듯싶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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