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살 유치원때 한자를 조금씩 배우기 시작했었던 아이.
까먹으면 아까울것같아서 8급 자격증 시험을 봤었는데 운좋게 하나 틀려서 합격!!!!!!
이것을 동기유발로 삼고 계속 한자 공부를 했으면........... 했었지만
그 뒤로는 쳐다도 보지 않음.......;
책을 읽거나 대화를 나눌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질문을 하곤하는데
그럴때마다 설명을 해주면서도 매끄럽지 못할때가 있어서 고민할때가 종종 있었다.
우리가 쓰는 단어 중 많은부분이 한자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기본 한자들만 익히고 있어도 모르는 단어들이 나왔을때 쉽게 유추해낼수 있을것이다.


차례는 8급~7급 2/ 7급~6급2 이렇게 두 파트로 나뉘어져 있고 매일 분량이 정해져있어서
10일, 13일. 총23일이면 마스터할수 있는 스케쥴이다!

먼저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한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는 총 6가지. 이를 가리켜 육서 라고 한다고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사물의 모습을 그대로 본 떠서 글자를 만든 상형,
존재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개념을 추상적으로 나타낸 지사,
뜻을 나타내는 글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가 합하여 새롭게만드는 형성,
뜻을 나타내는 한자가 두 개 이상 합하여 새로운 글자가 만들어지는 회의,
한 글자의 뜻을 다른 뜻으로 바꾸어 쓰는 방법, 쉽게말해 뜻이 여러개가 되는 한자인 전주,
고유 글자가 없는 낱마을 표기하기 위해 소리만 비슷한 다른 글자를 빌려 쓰는 것인 가차
이렇게 여섯가지 원리로 한자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아이덕분에 나도 이렇게 배우게되네..

한자를 쓸 때는 정확하게 쓰기 위해 획순에 따라 쓰는것이 좋다.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 이렇게 말고도 세세한 원리들이 많다.
복잡한 한자들을 익힐때마다 획순을 외우는것은 어렵기때문에
기본 원칙만 알아두면 훨씬 기억하기 쉬울듯하다.


한자의 음과 뜻, 부수와 획순서까지 간결하고 보기 좋게 표기되어있어
혼자 보고 쓰고 익히기 쉽게 되어있다.
쓰면서 한자를 익히고 한자어가 쓰인 단어까지 설명이 덧붙여 있어서
단순히 음과 뜻으로 이해하는것보다 훨씬 더 쉽게 이해할수 있을듯하다.


한자를 복습하는 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배운것을 기억해보고 다시 되짚어보기 좋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지금까지 배운 한자들을 쉽게 찾고 한눈에 알아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한자는 학원을 다니기도 그렇고.. 집에서 엄마표로 해주자니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막막했는데
바르다와 함께 매일매일 공부하다보면 차곡차곡 실력을 쌓을수 있을것같다!
+도치맘 서평이벤트로 제공받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