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가야 여행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3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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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가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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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대왕릉비에 나오는 임라가야가 바로 금관가야를 의미하며, 금관가야가 있던 중심지가 바로 김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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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밀어라
만일 내밀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
삼국유사에 나오는 유명한 이야기로
수로왕이 하늘에서 내려온 알에서 태어났다는 구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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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남아있는 로만글라스는 총20점으로 대부분 신라지역에서 출토되었는데, 이때가 5세기 시점이므로 4세기 전반의 금관가야가 최소 70년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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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3~4세기 금관가야는 최소한 한반도 남부에서는 감히 적수가 없을 정도로 고급 문화를 누렸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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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의 삼국지에 의하면 3세기 시점 가야, 즉 변한에는 12개 국가가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중요한 국가는
1. 금관가야
2.독로국
3.대가야
4.아라가야
5.비화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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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기이편에 가야역사를 담은 가락국가라는 부분이 있다. 말 그대로 가야국의 역사라는 의미. 다만 유독 수많읏 가야국 중에서 금관가야 역사가 중심이 되어 담겨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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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금관가야는 멸망과 함께 사라진 역사가 아니었다. 끈질긴 그들의 삶과 문화는 신라인이 된 뒤에도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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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을 대표해서 수많은 가야계 인물들 역시 이 토기의 주인공처럼 미늘갑옷을 입고 신라에서 활동했으며, 이들은 한강유역을 신라것으로 만드는것을 시작으로 삼한일통 이라는 위대한 업적의 주역까지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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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보는 출판사 책 읽는 고양이.
내향인입니다로 깊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이번엔 일상이 시리즈, 것도 고고학.
백제, 경주에 이어 가야편이 나왔다.
역사여행에세이...
아이들 데리고 여행지에 있는 박물관엔 꼭 들렸었는데... 작가의 해박한 지식과 풀어내는 기술에 입이 벌어진다.
역사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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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국....
사실 그다지 관심가는 역사는 아니었다.
학교 국사시간에도 구지가, 수로왕 정도만 암기하고 넘어갔으니까.... 솔직히 가야가 어디에 있었는지도 몰랐다. 암기위주의 학습은 쓸모가 끝나면 다 날아가 버려 ㅠㅠ 그렇게 존재감이 미미한 국가인데... 엥? 12개의 국가가 있었다고?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았다. 오메..... 첨듣는 얘기가 왤케 많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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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경주 부분은 수학여행 덕분에 괜찮았다. 하아... 억지로라도 배워야하는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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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사람. 두둥~
김유신!
정말 몰랐어... 가야출신인것을.....
그냥 선덕여왕만 봤지.... 김남길... 고현정... 이런... 가야출신 신라인들이 있었고 그들의 역할이 매우 컸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다. 찬란한 문화와 삶이 있었지만 신라에 흡수되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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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었다. 시험보기 위한 역사공부가 아닌 역사책은 왤케 잼나는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가야를 이렇게 볼 수 있게 해준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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