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화가들 - 살면서 한 번은 꼭 들어야 할 아주 특별한 미술 수업
정우철 지음 / 나무의철학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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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화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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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유한한 삶에서 변치않는 사랑을 바랐던 마르크 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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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색체의 혁명가, 야수파의 창시자
앙리 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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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애 순간 불타올랐던 보헤미안 예술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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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민족을 위해 그림을 그렸던 프라하의 영웅 알폰스 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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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고통으로 그려낸 의지의 얼굴
프리다 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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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과거와 현대를 동시에 간직한 모순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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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믈랭루주의 밤을 사랑한 파리의 작은 거인 툴루즈 로트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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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자신만의 시선으로 현실과 투쟁을 기록한 케테 콜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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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원시의 색을 찾기위해 인생을 걸었던 폴 고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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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죽음으로 물든 파리의 민낯까지 사랑한 베르나르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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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인간의 본성을 꿰뚫어 본 비운의 천재 나르시시스트 에곤 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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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친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먼저 화가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것이었어요. 그림에는 화가의 삶이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보면서 한 사람의 인생을 보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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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화가의 언어입니다. 화가가 살면서 어떤 일을 겪었고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에 따라 그의 언어는 달라집니다. 그래서 같은 장면을 보고 그려도 화가마다 다른 그림을 완성하지요. 자기의 생각과 말과 경험을 포함해, 일일히 표현하지 못했던 모든 것을 그림으로 말하는 사람들이 화가입니다. 그들의 인생을 따라가는 것은 어쩌면 그 화가의 언어를 배우는 일일지도 모르겠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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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거장이라 부르는 화가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은 우리의 삶과 닮아 있습니다.
_정우철 도슨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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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받자마자 읽기 시작했고 완독했다. 죄송하게도 나는 정우철 도슨트를 처음알았고 그의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했다. 그런데 책을 읽는데 왜 음성지원이 되는 건지.... 귀에 쏙쏙 무슨 쪽집게 강의라도 듣는듯이 잘 들어왔다.
그래... 그동안 내가 미술을 어려워한건 내 잘못이 아니었어... 설명이 어려웠던거야 ㅍㅎㅎ 하며 넘 재밌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방구석 미술관도 재밌었는데 넓고 다양했다면 내가 사랑한 화가들은 심화학습 이랄까... 화가들의 말, 삶,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그들의 연결고리를 살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인생에 어려움이 없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으면서 기분 좋게 덮을 수 있었다.
미술관을 코로나 핑계로 못가고 있지만 비루한 체력 때문에 못가는 나같은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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