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의 감성 - 이인증과 자아손실
다프네 시므온.제프리 아브겔 지음, 전혜진 옮김 / 까로트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와..... 일단...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어렵습니다. 많이.ㅜㅜ
왜냐하면 수많은 케이스의 환자들이 나오는데
나타나는 증상들이 개인별로 너무 다릅니다.
어린시절의 학대 또는 방치
심각한 트라우마_외상후 스트레스
약물중독_마약등
개인의 성격, 환경, 경험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저는 이인증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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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감기, 충치치료, 공황장애 같은 이런 질환들은
나타나는 증상들에 어떤 공식?
예를 들면
감기는 춥고 떨리고, 기침, 콧물, 목이 붓고 아프고 등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충치는
1.2.3단계로 나누어 그에 알맞는 재료로 때우거나 신경치료를 하고,
공황장애는
두통, 어지럼증, 흉통,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인증은 그.렇.지.않.은. 것 같아요.
마치 다른병인양 가면을 쓴것 같은 느낌.
그래서 치료가 까다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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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비현실적인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끔찍하거나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부터 자아를 정신적으로 멀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기제가 악화되면 어두운면을 드러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이인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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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증을 겪고있는 사람들은 살고 있는 세상이나 그 주변 세상이 오랫동안 비현실적이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며, 당연시 여겼던 자아의 감각으로부터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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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생소한 질병은 아니다.
이인증은 인간이 경험하는 새로운 질병이 아니며 오래전부터 엄청난 충격이나 또는 강제수용소에서의 삶과 같은 견딜 수 없는 생활 조건을 대처하는 정신의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여겨져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신은 오로지 생존을 위해 주변상황으로부터 자신을 분리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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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살아있는 죽은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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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각은 육체적으로 분리된 즐거운 감각. 즉 불편하지 않우 탈개인화 느낌이 있지만, 부정적인 시각 경험의 경우 육체는 점점 더 조밀해지며 더욱 단단하게 포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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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가 부러졌거나 감염된 것처럼 통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싶고 완화되기를 기대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잡고 있을 우 있는 부유 파편이라도 희망을 가지기를 원하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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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치료법이나 특효약, 기적의 구조법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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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증은 탈개인화 자체이다. 본질적으로 기만적이고 모순적인 상태이지만 독립적인 개인 자아의 상실과 비현실감이라는 고통점이 이인증을 겪는 내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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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환자들의 예시를 보며 믿기 어려운 증상도 있고, 호러같은 느낌도 있고, 또 한편으론 이것도 병인가 싶은 증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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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야 쪽에 관심이 많거나, 전문가.
정신과 의사, 심리상담사, 연구원 같은 분들이 읽는다면 빠르고 정확한 진단,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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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도 첨부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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