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 매일경제에서 주관하는 sns마케팅 교육을 다녀온적이 있다. 무려 3일간의,나름 고급스킬이 적용된 교육보다 이 책 한권이 훨씬 유익한 정보가 많은듯하다. 물론 10년이라는 세월을 간과할수는 없지만. 그 당시에도 블로그,페이스북은 인기였고 지금과 조금 다른점은 그때는 카페와 트위터를 많이 이용했지만 지금은 그 두가지는 마케팅영역에서 조금은 멀어지고 새로운 강자,인스타그램이 나타났다.앞으로는 유투브도 꽤나 강세를 보일듯하고. 지금와서 돌아보면,sns 마케팅이 시간이 가면 사그러들고,그리 오래가지 못할것이라 여겼지만 생각보다 영리하게 진화하며 우리생활 깊숙히,그러면서도 불편하지 않게 자리를 잡은듯하다.저자가 sns마케팅의 매력에 빠져들었던 이유도 그런 유연함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앞으로의 마케팅 플랫폼이 어떤형태로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세세하게 변화하는 대중의 문화와 심리가 좌우할테지만 그것또한 지금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형태를 크게 벗어나긴 어렵지 않을까. sns가 이렇게까지 우리생활에서 뗄레야 뗄수없는 소통창구가 되어 있으니 말이다. sns마케팅을 염두에 두고있는 사람이면 한번 권하고 싶은책. 어렵지않으면서도 sns의 습성,그리고 그안에서 소비자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고 그에 맞는 조언을 해준다. 결국은 sns를 이용한 홍보를 하고싶다면 소통이 가장 큰 맥락이다. 그리고 매력있는 게시물을 작성하는것이 포인트. 팔로워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기까지는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겠지만 저자의 꿀팁과 함께라면 훨씬 수월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