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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 : 불꽃과 상록수 - 역사와 문학 ㅣ 비람북스 인물시리즈
백영 지음 / 서연비람 / 2025년 10월
평점 :
심훈을 소설로 읽는다.
일단 읽기 쉽다.
'상록수'로만 알려진 심훈이다. 농촌 계몽 소설을 썼기에
농촌 태생으로 알고 있었던 것은 오해였다.
(심훈은 서울 사람이었다)
일제 치하에서 지식인들이 겪은 아픔과 역경. 그들의 치열한 삶을 다룬다.
농민들을 계몽하고자 목숨을 건 최용신 같은 선각자가 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그들의 피로 이루어진 나라.
이 사람을 보라. 그는 두 개의 나라에서 불꽃처럼 살아왔다. 그리고 마지막 운명의 밤에 이르렀다. (2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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