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번역이 이상하다는 점.2권 시작할 때 묘사가 잭이 탑인듯한데 보다보면 뒤쪽에 잭이 탑을 오랜만에 해본다는 내용이있다.그럼 초반부에 그 내용은 뭔지 혼란스러워서 몇번을 읽어봐도 잭이 탑을하는 상황이라고밖에 읽히지 않음;;읽다보면 이런식으로 번역이 잘못된건가?라고 헷갈리는 부분이 드문드문보여서.......ㅜㅜ그리고 작중 인물들이 욕설을쓰거나 감정이 격해질 때 사용하는 단어들이 굉장히 어색하거나 오글거려서 잘 읽다가 집중이 끊길때가 있었습니다.그외에는 뭐 긴장도 했다가 달달도하다가 슬프기도했다가 즐기며 재밌게읽었습니다.둘이 꽁냥거릴때는 한없이 달달하다가도 내용이 내용인지라 살발하기도하구요.꽁냥거림의 지분이 커서 좋았습니다.무엇보다 디가 잭을 만나서 변하는과정이 제일 좋았습니다.이제 둘은 꽃길만 걷겠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그 후 이야기도 더 읽고싶은데 그렇게 끝나서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만화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소설이라 당황...했지만 다읽고나서는 구매하길 잘했다고 생각되네요.만화도 구매했는데 당연한이야기겠지만 소설쪽 내용이 디테일해서 이해가 더 쉬웠습니다.만화에선 그냥 눈빛만 주고받는 장면이라도 소설속에서는 눈빛이 오가는 사이 머릿속 생각들과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가 자세히 묘사되니까말이죠.요즘 얼마간 다른 소설 찾아보면서 스토리가 진행됨에있어서 앞전에 뿌려놓은 떡밥 미회수라던가 앞전엔 언급도없었던 아이템이 사실은 이야기가 진행됨에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존재랍니다 하면서 진행되는 부족한 연출에 굉장히 아쉬움을 느꼈었는데 [위험한 재판]은 마치 잭과 d의 생활을 엿보는듯한 세세함이 너무 좋았습니다.한동안 재탕 계속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