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먼저보고 소설을 읽었다면 지금 느끼는 내감정이 조금은 달라졌을까?소설책 두권 분량을 에피소드1~25로 요약하는건 힘들다는건 알지만 이건 아니다.ㅠㅠ내용이 전체적으로 너무 가벼워졌다.각 캐릭터의 감정이 제대로 표현되지못하니까전체적으로 너무 가벼워지고 내용과 결과들도 변형되고...단 하나 좋은점은 잭과 디의 모습이 이미지화 됐다는 정도일까나.소설에서 읽었던 이런저런부분들의 이미지화를 보고싶어서 만화를 구매했던건데 이건 같은 소재와 주인공을 가졌을뿐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듯하다.마지막 결과만 예로 들더라도 라울은 악당이고 디로인해 사업이 엉망이된건 맞지만 저렇게 볼품없이 비굴하게 벌벌거리지 않았고 잭과 디의 결말도 제대로 행복을 찾았다.이렇게 그들은 드디어만났고 앞으로는 행복하게살게되겠죠. 같은 내용이 아니었다.그리고 스토리 진행에있어서 중요한 디가 잭으로인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과정과 스킨십의 변화내용도 너무 얼렁뚱땅넘어가서 아쉬웠다.하...잭과 디를 이미지로 볼수 있던것이 좋아서 최하점에서 별하나를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