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시원 코니 윌리스 걸작선 1
코니 윌리스 지음, 김세경 외 옮김 / 아작 / 201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코니 윌리스는 시류에 으깨져 사라진 것들을 낭만적 아름다움으로 되살린 뒤, 이에 녹아든 독자를 순간 날카롭게 분리시켜 버린다. 그 빼앗긴 충격에서, 독자는 잊혀진 감정, 보다 인간적인 무언가에 대한 저 안쪽 아련한 느낌이 혀 안에 맴돌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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