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뫼비우스 그림 / 열린책들 / 200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가 보기에는 부적합하고 그렇다고 어른이 보기에는 내용이 어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딱 맞는 소설이라고 하겠다.(아니면 얘들 같은 어른이 보기에는 딱 맞을까 ?) 특히 그리고자 하는 지은이의 교훈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닐 까 싶다. 바로, 미래상의 최첨담 과학시대에서 벌여지는 그 사회를 풍자한 것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그럼으로써 미래상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꼬집는가 하면 또 다른 단편에서는 자신만의 상상력을 발휘해 이러한 사회가 펼쳐지는 것은 어떨까? 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생각까지 곁들여 쓴 것 같기도 하다.

꼭 그렇게 추천하고 싶은 소설은 아니지만 지은이의 독특한 상상력과 미래상의 부조리한 사회를 꼬집는 교훈을 주는 점 등에 대해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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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zzang 2004-04-11 00: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와 생각이 같네요. 저두 작가의 명성을 보고 처음 이 책을 골랐는데 좀 실망했어요. 어렸을때 흔히 생각할 만한 상상들을 모은 책..인듯..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