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이평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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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이평 / 스튜디오오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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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워진 것이 있다.

바로 관계에 관한 것이다.

직접 대면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더욱 관계를 유지하고 돈독하게 하기가 어려워진 요즘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고 사랑받아야하는지가 많은 이들의 화두가 되었다.

이러한 우리들을 위한 이평 작가의 조언이 담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모두에게 사랑받고자 지친 우리를 위한 조언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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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은 베스트셀러 '관계를 정리하는 중입니다'를 쓴 이평 작가의 신작으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고 고통받아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는 책이다.

부모,연인에서부터 친구,직장,심지어 채무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계에서 지친 우리를 위한 조언을 해준다.

처음 시작인 관계에 목숨걸지 않는 사람들에 관한 내용부터 공감이 가서 단번에 완독을 하였다.

책의 내용은 어찌보면 자명한 인생의 이치일 수 있는데, 이러한 이치를 관계, 나 자신, 연애 3가지 챕터로 나누어 상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많은 위로와 조언이 되어주었다.

그렇다. 삶을 살다보면 나와 잘맞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안맞는 사람도 있고, 인연이 아닌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다.

굳이 우리는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도, 모두를 사랑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관계에 대하여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일독하여 나 자신을 소중히하고 관계에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

P.24

세상에 안 힘든 사람 없다지만 힘들 땐 내가 제일 힘든 법이야

P.41

결국 온정이라고 하는 것도 신뢰를 쌓기 위한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다.

P.52

삶은 정답을 맞춰가며 견고해지는 게 아니다. 대답을 강요하지 않고 물음표를 남겨둔 채 무던히 지나가는 것 자체가 어쩌면 인생인지도 모른다.

P.71

가는 사람에게는 간겨한 인사를 전하고, 오는 사람에게는 깔끔한 인상을 심어주기로 다짐했다. 담백한 관계를 만들어가기로 마음먹었다.

P.73

사회에서는 애초에 영원한 적도, 영원한 편도 없기에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는 없는 것. 어른의 삶은 냉혹하기보다 빈껍데기임을 깨닫는 것. 그것이 진짜 어른이다.

P.75

'착함'은 그에 걸맞은 인격을 갖춘 사람에게만, '다정함'은 공감 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만, '친절함'은 호의를 잘 베풀 줄 아는 사람에게만 드러낼 것. 상대에 따라 선택적으로 '착하고 다정하게 진실하게' 대하도록 노력하자.

P.142

공부가 힘들면 잠시 쉬면 되고, 사랑이 힘들면 헤어지면 된다. 그리고 꿈이 버거우면 다른 길을 찾아 떠나면 된다. 하지만 먹고사는 일은 놓을 수가 없다.

P.201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나가자.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기중심적인 사랑이다.

P.218

결국에는 내가 나를 존중해야 사랑하는 상대도 나를 존중하는 법이다. 당신은 스스로에게도, 타인에게도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P.249

보폭을 맞춰 걸으며 내일이면 잊어버릴 얘기라도 나누고 싶은 게 호감이라면, 이 감정들을 메모장에 담어두어 내내 생각하고 싶은 건 사랑이다. 먼저 잠든 당신이라면 아마 옛 호감 정도로 잊힐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는 당신이 좋다"라는 의미를 설렘이 희묽어질 때까지 되뇐다. 거창한 수식 없는 솔직한 고백이 책상 두 번째 서랍 속에 보관될 때까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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