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피스트
B. A. 패리스 지음, 박설영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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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 B.A 페리스 / 모모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레이스가 어떻게 될지 스릴있게 지켜봤던 B.A 패리스의 데뷔작 <비하인드 도어>
오드림을 통하여 읽었었는데, 이번에는 그녀의 또 다른 책을 읽게 되었다.
<테라피스트>
과연 이번에는 어떤 스릴러를 보여줄지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테라피스트>는 B.A 패리스의 최신작으로 런던 주택가로 이사온 레오와 앨리스. 앨리스는 사고로 죽은 언니와 같은 이름의 여인이 자신이 살게 된 집에서 살해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범인을 찾으려고 고군분투하게 되는 스릴러 소설이다.

이사온 곳에서 일이 일어나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등 지난 작품과 비슷한 점이 느껴지기도 하였다. 스릴러 소설의 특성 상 범인이 누굴지 추리하면서 읽게 되기 마련인데 누가 범인인지 궁금하여 단번에 결말까지 읽게 되었다.

내용 언급은 스포가 될 수 있어서 하지 않겠지만, 자주 봐오던 미국 스릴러 영화를 한편 본 기분이었다.

P.48
그런데 내 눈앞에 서 있는 이 남자, 처음 보는 얼굴이다.

P.155
"슬픔에는 시간이 아무 의미가 없어요."

P.184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뭐라고 했는지 아시나요? '행복은 나비와 같다. 쫓으면 쫓을수록 더 멀리 도망가버린다. 하지만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절로 날아와 어깨 위에 사뿐히 앉을 것이다."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안심한다. 이 구절은 언제나 먹힌다.

P.209
'아무도 믿지 마요'

P.412
진실, 세상에 진실보다 중요한 건 없으니까.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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