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는 기자들 - 미국 저널리즘 스쿨에서 본 언론계의 인재 육성 비결
이샘물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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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는 기자들 / 이샘물 / 이담북스


포토저널리즘에 대해 생각하게된 전시가 있었다.

바로 퓰리처상 사진전이었다.


저널리즘은 무엇을 전해야되는지와 기자의 자세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전시였는데, 이번 이담북스 서포터즈를 통하여 이러한 고민에 도움이 될 책을 만났다.


<경계를 넘는 기자들>은 미국 저널리즘 스쿨의 인재 육성 비결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실제로 국내 신문사에서 일하다가 미국 저널리즘 스쿨에 입학하였고, 그 과정이 책을 쓴 동기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일반적 대학원과는 달리 실무적인 교육을 통하여 학생이 아니라 각자가 '기자'가 되어 배움과 실전을 거치며 훈련을 받는다는 점이 신기하였고, 좋은 기자가 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과 과정이 필요한지를 저널리즘 스쿨에 대하여 배울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인터넷을 통하여 가짜뉴스가 판치는 요즘, 어느 때보다 기자의 역량이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


기자에 대한 궁금증이나 저널리즘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P.27

독자와 대중의 시선이 있는 모든 곳에서는 스스로를 철저히 기자로 인식하고 점검해야 한다.


P.37

언제나 '발간 가능한' 기사만 용납하는 것이야말로 정말로 발간해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품질의 기사를 만들어 내는 비법이다.


P.89

학교에서 모든 좌절에 대한 처방은 '연습'이었다.


P.118~119

어느 정도의 보도가 '적정'하고 어느 정도의 보도가 '과도'한 것이며, 어느 정도가 '보도하기에는 과도한 끔찍함'인가? 끔찍한 장면이라도 종류와 정도는 천차만별이며, 보도되는 정도 역시 제각각이다.


P.143

오늘날 미국 언론계는 저널리즘이라는 '본질'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유연하게 채택한다.


P.167

기사가 정말로 소비되길 원한다면 좋은 기사 너머를 알아야 한다.


P.265

바깥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가 '피칭'이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제공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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