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는 방

꿈이 자라는 방 : 제6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
강경연 외 153명 지음, 꿈이 자라는 방을 만드는 사람들 엮음 / 샘터사 / 2021년 5월

꿈이 자라는 방 / 강경연 외 153명 / 샘터

🤔
앨범을 정리하다가 그림과 동시들을 발견했다. 초등학생 시절 교내 대회에서 상을 탔던 작품들이었다. 지금 보면 유치한 것 같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나름의 귀여움과 생각이 돋보이는 작품들인 것 같다.

아이들의 작품은 반짝반짝 빛이 난다. 동심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작은 세계는 언제나 아름다운 것 같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이러한 반짝반짝 빛나는 작품들이 모여있는 책이다.

📗
<꿈이 자라는 방>은 제6회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예공모 작품집으로 전국의 공부방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꿈이 담긴 작품들을 모아 발간한 책이다.

아이들의 작품을 읽어보며 웃음짓게 하면서도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참신한 생각들이 나와서 웃음짓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하여 고생하는 아이들의 어려움이 느껴지기 때문에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등수가 안나오고 책을 보는 독자로 하여금 순위를 나름대로 정할 수 있게 한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뒤에는 등수 스티커와 좋아요, 해시태그가 그려져 있는 스티커가 있어서 각자 나름대로의 순위를 정하고 좋아요를 붙일 수 있는 책이다.

빨리 코로나를 극복되어서 예전처럼 마스크없이 학교를 등교하고 아이들이 쾌활하게 활동하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꿈

🔖
P.24
왔다

겨울이 끝나니
봄이 왔다

꽃이 피니
벌이 왔다

실내화를 주문하니
택배가 왔다

시험지를 보여 주니
엄마의 손바닥이 왔다

P.50
우리 가족은 그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그런 가족이다

P.75
이기려 들지 말고 이해해야 하는구나.

P.114
코로나 삼행시
코 코로 들어가는 바이러스야
로 로그아웃 시켜 버릴거야
나 나는 너가 정말 싫어

P.203
아동센터의 아이들이 만든 이 작품은 저마다의 꿈이 어우러져 우리의 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전해 준다. 따로 또 같이 꾸는 꿈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