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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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똥이라 하면 무조건 더럽다는 생각이 앞선다.

나도 얼마 전까지는 그런 생각만이 들었다.

똥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똥은 꽃이 피는데 거름이 되어 주는 좋은 똥인 것이다.

나도 강아지 똥을 읽고 이런 느낌이 든 것이다.

초등학교 때 읽은 강아지 똥을 중학교 교과서에 다시 한번 나와서 읽어보니깐 초등학교 때 읽은 느낌이 다른 것 같다.

초등학교 때에는 무조건 단순하게 생각을 했지만 중학교에 올라와서 좀더 깊숙이 생각을 해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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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ggui 2004-04-17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 똥을 예찬?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예전에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라는 동화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웃었는데, 이 책도 꼭 읽어봐야겠네요.

나랑너랑Aa 2004-04-17 19: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꼭 한 번 읽어보세요.강아지똥의 순수함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로 교훈이 많은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