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 2 죽이고 싶은 아이 (무선) 2
이꽃님 지음 / 우리학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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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웃어 주면 이 아이가 와 줘서 고맙다 싶거든.
그러고는 다 잊어버려.
이 아이를 낳느라 얼마나 아팠는지,
얼마나 무서웠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전부 다 잊는거야.
너희 엄마도 마찬가지일 거야.
그러니까 엄마한테 부족한 딸일까봐
걱정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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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몇 번이나
읽고 또 읽었어요.
내 곁에 와 준 귀한 내 아이를
혹여 사랑이란 이름으로
힘들게 하진 않았는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어요.

이야기를 써 내려 가면서
얼마나 눈물을 쏟았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무너져 내린 삶이라도
다시 일으켜 세워야만 하므로.
그래야만 하는 것이 삶이므로.
- 작가의 말

무너진 삶을 회복하고 조각난 가족을 원래대로 맞추는데
필요한 것은 그저 그런 평범한 일상,
그게 다였다..

가족이라 어렵지 않은데
가족이라 어렵다고 생각하고
먼 길을 돌고 도는 건 아닌지..
진정한 사랑은
내가 원하는 것을 주는게 아닌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는거라는 거..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는 감사한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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