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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알고 있다 ㅣ 다카노 시리즈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책으로 들어가면, 외딴 섬에 사는 주인공 다카노는 평범한 고등학생이 아니라 스파이다. 특별한 조직에 의해 어렸을 때부터 스파이로 훈련되고 있었다. 그런 그가 조직의 임무도 파헤치고, 사랑도 알게 되고... 읽다 보니, 연초에 읽은 일본 소설을 한 권이 기억났다. 풍경 묘사가 세밀해 상황이 쉽게 그려졌고, 읽기 편해서 금방 완독했었다. 이 책도 역시 그렇다. 3부작이라 내용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진 않지만, 다음 내용을 담은 책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를 위한 초석으로 괜찮다. 쉽고, 가벼운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