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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수학 개념기본 중 1-1 (2024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ㅣ 중등 디딤돌수학 개념기본 (2024년)
디딤돌 수학연구회 지음 / 디딤돌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디딤돌
디딤돌수학 중학수학
개념기본 1-1
디딤돌수학은 주변에서 수학을 조금 한다는 친구들이
공부하는데 사용하는 교재로 세 손가락안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교재입니다.
저는 디딤돌 초등수학만 접해보았었는데
이번에 큰 아이 민이가 중학교 입학하기전에
예습을 한번 했으면해서 디딤돌 중학수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의 기억의 디딤돌수학은..
하얀 바탕에 검정과 빨간글씨였는데... ^^;;
너무 옛날인가요?? ㅎㅎ 무안하네....ㅎㅎ
오랜만에 접하는 디딤돌 교재
회색과 형광빛이 도는 녹색의 조화와 더불어
도트 무늬의 구멍이 너무 세련되 보이네요... ^^
표지가 마음에 들다보니 책 펼쳐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디딤돌 중학수학
개념기본은 이번에 새롭게 완간이 되었는데요.
개념북과 익힘북 두권으로 구성되어있답니다.
중학 수학은 개념의 연결과 확장이다.
연결과 확장이라는 말...
엄마표 수업을 하시는분들이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보시면
아마 이 말에 동의하실거 같아요.
수학이라는 과목은
하나의 개념을 배우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초등 중등 고등까지 개념들이 이어지고
그 개념들 속에서 확장되어 가기때문에
그 어떤 과목보다도 개념에 충실해야하고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잘 따라갈수 없는거 같아요.
본격적으로 단원에 들어가기 앞서서
꼭 알아야 할 핵심개념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큼지막하게 정리해두었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수학은 초등 중등 고등과정이 연계가 되어있기때문에
이전 학습개념, 이 단원에서 배울 개념, 이 후 학습개념을 알려줌으로써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념을 따로 배우지 않았어도
시각적으로 보고 의미를 유추해볼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당연히 유추해보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뒤로 넘겨 개념을 다시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야겠지요~~
자신이 먼저 생각해보고 그 의미를 다시 확인한다면
더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거 같아요.
주제별로 개념 정리가 시작됩니다.
긴 문장과 정의를 외우지 않아도 개념을 한눈에 이해할수 있도록
정리를 해주었답니다.
글자포인트, 굵기, 색깔등을 통해서 정말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가 되어있더라구요.
빼곡하게 적힌 타 문제집과는 다르더라구요.
정확! 간결!
제가 맘에 들었던 부분중에 하나인 " 왜? " 라는 코너..
사실 아이들이 새로운 것들을 배울때마다 물어보잖아요..
' 엄마, 수학은 왜 배워요? '
' 엄마, 자연수는 왜 자연수에요? '
등등... ㅠㅠ 질문만 들어도 피곤....
중학수학에서는 아무래도 초등수학때보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범위가 확장이 되나보니 새로운 용어들이 나오면서
아이들의 궁금증 역시 늘어날텐데
왜 개념이 필요한지, 원리등을 쉽게 설명해주어서
엄마의 수고도 덜어줄 수도 있고 아이들이 개념학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더라구요.
개념만 알고 있다고 끝나는것이 아니지요...
개념들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는지
개념들이 실제 문제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고 있으며
어떤 개념들이 서로 연관이 되어 적용할수 있는지를 알아봐야겠지요.
먼저 개념 적용으로
내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는 개념과 관련된 간단한 문제로
다시 한번 개념을 정리합니다.
개념이해도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유제, 예제와 같은....
또 제가 맘에 드는 부분이 나왔네요...
책을 넘길수록 내 맘에 쏙쏙 들면 어쩌자는 거니~~~ 응??
개념특강이라는 코너인데요..
단원에서 중요한 개념, 설명이 필요한 개념, 공식화되는 과정등
필요한 단원의 마무리 개념을 정리해주고있답니다.
중학수학에서는 증명을 통해 공식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개념 특강에서 이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를 해주고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중학수학 고등수학에서 공식들도 많이 나오는데
무작정 외우기보다 이런 개념 정리를 통해서 공부한다면
좀 더 쉽게 공식을 이해할수 있을거 같아요.
개념 특강까지 마무리하며
개념을 익힌다음
문제 훈련을 통해 반복하며 개념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뭐든지간에 배우고 익히고 연습하고 반복하면
자신의 것이 되는거 같아요.
공부도 마찬가지겠지요...
단순히 무조건 외워서 익히는것보다 이해하면서 익히다보면
다양한 문제들을 접했을때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발전 문제에서는 기본 문제보다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 있는데
이 문제들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연습할수 있답니다.
서술형 문제에서는 단계별로 할수 할 수 있도록 빈칸 넣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념북에서는 서술형이 서술형처럼 보이지 않지만
익힘북에서는 실전에 대비하여 실전처럼 서술형 훈련을 할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점점 서술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아이들은 서술형을 어려워하고 싫어하다보니
서술형풀때마다 한숨의 크기가 커지는데요...
단계적으로 서술할 수 있도록 안내가 되어 있어서
서술형을 쓰는데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요.
교재에서 제시된 서술형 과정을 노트에 그대로 옮겨 적어보는것도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발전 문제를 끝으로 개념북은 단원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디딤돌 중학 수학
개념기본은 반복학습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확장된 문제를 통해 응용단계 학습의 발판을 만들어줍니다.
개념북의 개념적용 파트와 1:1 매칭 문제로 구성이 되어
다양한 개념적용 문제를 학습하고
반복학습을 통해 개념을 튼튼하게 다져줍니다.
개념적용익힘에서 많이 틀리거나 실수한다거나
문제를 풀때 모를때면 다시 개념북으로가서 관련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면 됩니다.
응용문제 단원을 평가까지 확인하며 단원을 마무리하게 되어있습니다.
실력을 쌓을수 있는 문제, 흔히 아이들이 말하길 어려운 문제 라는
문제까지 있는데 어렵다고 포기하고 무조건 설명서를 보거나 듣기보다는
자신이 알고 있는 개념을 이용하여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생각해보는 연습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데 하나의 개념이상의 개념을 필요로 할수도 있으니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방향을 찾아가는 연습이 꼭 필요할거 같아요.
이런 연습이 잘 되어 있어야 심화문제나 고등수학을 접할때
좀 덜 힘들게 접근할수 있을거 같아요.
출제의 의도를 단박에 알게해주는 정답과 풀이
출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안다면
좋겠지만 배우는 입장에서 출제의 의도를 한번에 알아차리기는 쉽지 않기때문에
실수도 하고 고민도하고 헤메기도 하지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출제의 의도가 뭔지를 알수 있게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풀이집.
아이들이 스스로 풀이집을 보고 이해하고 학습 할수 있도록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예습하는 친구들에게도 큰 어려움이 없을거 같아요.
책을 훑어보고 아이와 함께 문제를 풀어보았답니다.
디딤돌 중학수학은 개념마다 동영상으로 강의를 들을수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개념을 먼저 읽어 보고
강의를 듣고 제가 다시 한번 설명을 해주고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게 했습니다.
초등학교 수학문제집과는 다르게
숫자와 문자들이 나오고 생각을 하고 풀어야해서
민이가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러워하더라구요..
그래도 나름 열심히 했는데 많이 틀렸다고 엄청 속상해하며
대성통곡 (ㅠㅠ)을 하는지라....
누구나 다 처음에는 힘들고 어렵지만
조금씩 익히다보면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거이라고...
처음에 모든걸, 한번에 모든걸 잘 하려고
하지말라고... 뭐든 과정이 있는거고 노력이 필요한것이라고
달래주고 위로를 건네주었지만 민이 나름의 충격을 받은듯해보였답니다...
많이 틀린것도 속상한데
틀린문제 고치겠다고 지우개로 지우는 순간 문제집이 너무 쉽게
찢어지는 바람에 또 한번의 폭풍이 지나갔더랬죠...
디딤돌 교재가 타 교재에 비해 종이가 좀 얇은거 같아요.
그렇다보니 성장기 아이의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만....
아이는 속상해서 울고,
이 애미는 눈치보고 달래주느라 울고...
디딤돌 수학교재를 둘러보면 전 너무나 만족스럽고
맘에 드는 교재를 발견했다고 좋아라했는데
예상치 못한 아이의 반응에 저 역시 많이 당황했더랬죠...
초등은 수연산
중등은 식연산!!
식으로 표현할줄 알아야 하는데
아직은 중학수학에 익숙치 않은 민이는 풀이를 쓰는 식이 많이 낯선가봅니다.
틀린 문제를 스스로 고쳐보고 저와함께
다시 한 페이지 한페이지를 보며
고쳐야할 부분과 문제를 풀때 몰랐던 부분에 대해 다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설명을 해주니 답답한 것이 많이 풀렸는지
다시 용기가 충전이 되었네요... ^^;;
저도 아이도 첫 술에 배부를수 없고
누구나 겪어햐하는 일이기에
천천히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서 나아가보려합니다...
처음 접해본 디딤돌 중학수학 개념기본
사실 솔직하게 말하면 첫인상은 다른 타 문제집에 비해 많이 투박해보이긴 했어요.
종이 재질로 매끄럽지 않은거 같고, 문제양도 많아보이지도 않고...
반신 반의하며 책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겉으로 보여지는건 아무것도 아니구나... 왜 다들 디딤돌 디딤돌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겉에서 보이는 것이 아닌 내용을 봐야하는데
지금까지 전 내용도 내용이지만 겉만을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많이 부끄럽고 창피하더라구요.
민이가 초등학교를 다닐때 왜 디딤돌 교재의 매력을 몰랐을까요...
새로이 시작하는 민이의 곁에 디딤돌수학이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든든하네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저와 민이는 한발짝 한발짝 내딛어 봅니다~~
* 본 포스팅은 디딤돌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