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마더 - 예일대 교수 에이미 추아의 엘리트 교육법
에이미 추아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최근 흥미로운 육아서 한권을 읽었습니다.

사실 육아서라기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운 책이라고 해야될 것 같은데요.

 

우연히 라디오에서 이 책이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

 

자녀존중이 육아의 기본인 미국사회에서 철저히 중국식으로 자녀양육을 한 이 책의 저자 에이미 추아.

사실 그녀의 글을 읽다보면 같은 동양권 엄마인 저 조차 두손 두발을 다 들 정도로 극악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정말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자녀의 일분일초까지 설계하고 확인하는 그녀의 능력.

정말 능력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그녀는 그녀의 딸들과 한몸이 되었더라구요.

본인도 직업이 있고( 예일대 로스쿨 교수 ㅡ,,ㅡ) 그 모든일들을 다 해내면서 또 자녀들을 위해 피아노를 배우고 바이올린을 배우는 열정적인 그녀.

ㅡ,,ㅡ;;; 사실 뭘 알아야 닥달을 할 수도 있겠지요.

그래서 책의 절반정도를 읽을때까지도...정말 입을 벌리고 책을 읽었다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에요.

정말 한마디로 그녀는 무서운 능력자였어요.

 

하지만 끝까지 책을 읽다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이 책의 집필과정에 그녀의 딸들이 참여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어쩌면 더 리얼한 상황묘사가 가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책을 받아들이는 저자의 두 딸들의 이야기에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끝이 나지 않은 이야기...

 

그녀의 두 딸들은 각각 다른 성향과 재능을 지니고 있어요.

두 명의 딸 모두 음악에 재능을 보였으나 둘째딸은 엄마와의 전쟁 끝에 지금은 테니스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녀가 써내려간 그녀의 양육일지는 어찌보면 그녀에게는 자랑스럽기도 또 부끄럽기도 한 기억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그녀의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읽다보니.. 무서운 그녀의 모습에 제 모습이 비쳐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아직은 저 정도는 아니야....^^;;;하고 위안을 삼을지 모르겠으나.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어떤 분야에 재능을 보인다면.

저 역시 그녀같이 변하지 않으리란 장담을 못하겠거든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알파맘, 베타맘이라는 말이 주목받은 적이 있지요.

자녀들을 위한 똑똑한 스케줄러인 알파맘이던, 또 자유속에서 자녀의 재능을 발견해 주는 베타맘이던

모두 자녀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 하나는 같을 것 같은데요.

 

과연 나는 어떤 엄마가 될지... 또 아이에게 어떤 엄마로 기억될지....

그래도 아직 어린 아들에게는 타이거 마더보다는 사랑스런 엄마가 되고싶습니다. ^^;;

( 저도 좀 화가나면 모진말을 일부로 하는 편인데....에이미 추아의 모습을 보고 반성 많이 했습니다.

울 쭌군이 그녀의 둘째딸인 룰루와 닮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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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건 영어로 뭐야?
배문준 지음 / 스토리나무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영어가  짧아 늘 고민인 엄마씨..ㅡ,,ㅜ

한번씩 쭌이랑 독후활동이나 영어책을 볼때 늘 아쉽더라구요.

다른 엄마들처럼 제가 영어를 잘 한다면

쭌이가 책을 잘 이해했는지. 혹은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때 영어를 써줄텐데.

늘 본문을 읽어주고 간단한 내용을 물어볼때만 비슷비슷한 문장을 쓰다보니

쭌이 영어 아웃풋도 늘 그정도에서 끝나는 것 같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몰려오는 자괴감..ㅡ,,ㅜ

아...나도 영어 잘하고 싶다...ㅡ,,ㅜ

 

그래서 사실 엄마표 영어책들도 정말 많이 구입해 봤습니다...^^;;;;

영어그림책을 다룬 책도 구입해봤고, 영어교육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도 구입해서 읽어보고..

하지만 늘 제자리 걸음이더라구요.

사실 가장 필요한 건 제가 하고 싶은말을 완벽한 영어로 번역해줄 번역기인지도 모르겠어요..ㅡ,,ㅜ

 

얼마전 쭌이 유치원 보내기로 결정하고 유치원 입학설명회에 다녀왔는데..

참..그때도 영어몰입반이 확..땡기더라구요.

엄마 아빠가 영어에 능동적이지 못하다보니 아무래도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기가 쉽지 않은데

영어몰입반 같은 경우는 원어민 선생님과 하루종일 생활을 하게 되니 아무래도 조금더 영어사용이 많아질 것 같기도하고..

하지만 늘 그렇듯... 비용의 압박이..ㅡ,,ㅜ;;;;

그래서 살짝 포기를 하고 조금더 집에서 영어를 많이 써주기로 결심을 했어요.

 

^^ 그런 고민중에 만나본 책이 오늘 소개할 스토리나무의 엄마, 이건 영어로 뭐야? 란 책이에요.

제목부터...엄마표 영어책이라는 느낌 팍팍 드시지요??

사실 집에도 비슷한 컨셉의 책이 몇권있는데 소설책보다 조금 더 큼직한 책 싸이즈 때문인지 늘 꺼내놓고 보기가 힘들더라구요.

뭣보다 생활영어책이니만큼 늘 손에 끼고 살 수 있는 적당한 크기가 더 좋은데 말이에요.

 



바로 이책이에요...주황색의 상큼한 표지...^^

무엇보다 손에 잡고 보기 좋은 핸드북형태라서 좋은 것 같아요.

미니북보다는 크지만 손바닥 크기정도의 잡기 좋은 싸이즈라서 여기저기 두고 보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궁금해하실 책 구성 보여드릴께요.

^^ 아이들과 생활을 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영어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케이스별로 9문장씩 구성이 되어 있어요.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왠만한 문장은 다 수록이 된 것 같아요

케이스별 9개의 문장은 3일 구성으로 편집이 되어있어서 하루에 부담없이 3문장씩 익히면 좋아요.




요렇게 3일 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물론 처음부터 시작하셔서 모든 문장을 다 활용하시고 외워도 좋겠지만.

각 케이스별로 필요시에 사용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암기하시는 편을 더 권해드리고 싶어요.

하루3문장이라도 일부러 외워야지..하고 생각하면 더 안외워지잖아요.

생활영어니만큼..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방법이 최고 인 것 같습니다.




전 밤에 자는 인사같은 경우는 그래도 꼭 영어로 해줬었는데요.

요즘엔 의식적으로 아침인사도 꼭 해주고 있답니다.

문장과 함께 수록되어 있는 간단한 설명도 읽어보면 참 좋아요.

sleepyhead는 잠꾸러기의 애칭이래요...

사실 아침에 깨우는 문장하면 wake up! 만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이제는 다양하고 멋진 문장으로 아이들을 깨워보자구용...^^

Rise and shine.

우리나라 표현으로 치자면...해가 중천이야~~ㅋㅋ 미국엄마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라는데..ㅋㅋ

역시 아이들을 깨우는데는 동서양엄마 차이가 없나봐요...^^



앞에서 익힌 문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크페이지도 있더라구요..

옆에 있는 정답 보지말고....ㅋㅋㅋㅋ 꼭 테스트 해보세요..ㅋㅋ



중간 중간 쉬어가는 페이지도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한문장씩 익히면서 색칠도 하면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글을 접으면서 엄마들이 활용 많이 하실 문장  가르쳐 드릴께요.

울 아가들...참 TV많이 보고 싶어 하지요...ㅋㅋㅋㅋ

그리고 꼭 앞에서 보고...

TV시청에 관련된 영어 알려드릴께요.

 

You can watch TV only for an hour. TV 한 시간만 봐.

Do you like to watch TV? TV보고싶어?

What do you like to watch? 뭐 보고 싶어?

Is TV on? TV커져있어?

You are sitting too close on TV. Sit back. TV에 너무 가까이 앉아있잖아, 좀 뒤로 와.

Isn't it too loud? 너무 시끄럽지 않아?

Can you turn the volume down? 소리 좀 줄여줄래?

Can you change the channel for me?  Turn to Channel ( ) 다른데 틀어줘, () 번으로 틀어줘.

Can you hand me over the Remote control? 리모콘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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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쓱쓱 따라 그리기 세트 - 전3권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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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그림그리기를 넘 좋아하는 쭌군.

쓱쓱따라그리기를 만나고 나서는 더더욱 그림그리기 삼매경에 빠져들었는데요.

 

늘 잘 그리고 익숙한 것들만 그리기 좋아하던 쭌군이

쓱쓱다라그리기를 만나고 나서 그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어요.

더불어 표현력도 더더욱 좋아졌답니다.

오늘부로 44개월이 된 울 쭌군의 그림솜씨 궁금하시죠???

 

그럼 지금부터 쭌군의 작품들 보여드릴께요..^^

^^ 먼저 너무나 집중해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 쭌군..기특하죠?

어딘가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일때 아이들은 참 이쁜 것 같아요.



따라그리는 그림도 척척

혼자서 표현하기도 척척

색칠도 열심히...^^

요즘 부쩍 아이가 많이 컸음을 실감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뭔가를 표현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막...울컥 한답니다.

도치엄마는 마냥 감동 감동 감동의 도가니탕이에요.

 






선이 있는 그림을 따라서 여러가지 그림도 그려보았어요.

울 쭌군 동물은 정말 그린적이 없는데 따라그리기를 하면서 동물도 그리기 시작했답니다.

요즘은 제법 연필잡는 힘이 생겨서 곡선이나 세세한 표현력도 좋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직접 그리는 그림도 형태나 특징을 참 잘 잡아 그리더라구요.


미끌미끌 문어도....^^ 동그란 머리와 코 그리고 다리표현을 참 잘했구요.

하늘을 나르는 울 쭌이가 좋아하는 기구...^^역시 예쁘게 표현했어요.


그리고 쭌이가 좋아하는 헬리콥터.

유리창을 세개 그리더니 3명이서 타는 헬리콥터라고 3도 써 넣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나르는 여객기...^^

입체적이진 않지만 꼬리날개도 표현했구요. 연기도 표현 하더라구요..



미완성으로 남은 구급차..

한쪽 타이어 색칠하다가 망쳤다고 색칠을 다 안한 쭌군..ㅋㅋ



그리고 앙증맞은 튜울립들...ㅋㅋ




벌과 새...ㅋㅋㅋㅋ새는 색칠하다가 손아프다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예쁜 나비...^^



멋진 잠자리...^^



그리고 어항 속 금붕어까지...

울 쭌이의 작품 하나 하나 너무 멋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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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Fun to Read Set 1-09 : A Cars Christmas (카) (Paperback + Workbook + Audio CD + Sticker) - 디즈니 펀투리드 Set 1-09 Disney Fun to Read Level 1 10
TWOPONDS (투판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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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쭌이가 어렸을때는

영어에 흥미를 갖게 해주려고 재미있는 조작책이나 사운드북 캐릭터북 위주로 영어단행본을 구입해줬었어요.

 그런 효과 때문인지 다행이 울 쭌이는 영어에 제법 관심을 보이게 되었고, 스토리가 어느정도 있는 책들을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리더책들..

정말 살펴보다 보니 너무나 많은 종류와 분야의 리더 시리즈...

간단하게 알고 있었던 런투리드나 스콜라스틱리더 그리고 ORT 하지만 이외에도 정말 무궁무진 많은 종류의 리더가 있더라구요.

초보엄마...더욱 영어에 울렁증이 있는 엄마는 다리가 덜덜덜....^^;;;;

과연 어떤책을 선택해야 할지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데요.. 저랑 같은 고민하시는 분 많으시죠??

그래서 기회가 있으면 여러종류의 책을 쭌이에게 만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그중 오늘 소개할 리더는 너무나 재미있는 디즈니 캐릭터 리더북입니다..^^

바로 바로 디즈니 펀 투 리드가 그 주인공이에요...^^

 

오늘 만나볼 책은 울 쭌이가 너무나 너무나 사랑하고 아끼는 디즈니 애니 CARS의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는

<A CARS CHRISTMAS>에요...^^

이제 한달 후면 올해의 마지막 12월이죠...^^ 

^^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쭌이도 엄마도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했답니다...^^

책을 읽고 워크북을 활동을 하면서 크리스마스파티하자고 보채는 쭌이땜에 조금 애를 먹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럼 간단한 책소개 시작할께요..^^

 



먼저 쭌이집에 도착한 펀투리드의 모습이에요.

한권 한권 요렇게 포장이 되어 있는데요. 교재와 씨디 2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간편하게 교재와 CD를 꺼낼 수 있어요. 함께 보관해서 CD분실 걱정도 없답니다.
 

그럼 궁금해하실 교재를 살짝 보여드릴께요.

A CARS CHRISTMAS는 리더 1단계에 해당하는 교재에요.

그래서 어휘의 수준도 많이 어렵지 않고 문장도 길지 않아요.

 

보통 캐릭터물 리더책 구입하셨다가 당황하신 기억 없으신가요????

울 쭌이 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많아서

리틀아인슈타인이라던지 도라도라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리더북이 몇권있거든요.

근데 대부분의 캐릭터리딩북의 경우 만화스토리를 그대로 책으로 요약한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사실 엄마도 헉.......읽다보면 모르는 단어에 봉착하고 말지요..ㅡ,,ㅜ;;;;

그렇지만 디즈니 펀투리드의 경우에는 레벨에 맞추어 제작한 리더북이기때문에 레벨에 맞춰 구입을 하시면 쉽게 읽을 수 있답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 몇페이지 본문을 보여드릴께요.




레디에이터스프링스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디즈니의 깔끔하고 역동적인 캐릭터와 삽화가 돋보이죠??? 진짜 막 크리스마스가 된 것 같은 기분이...^^;;




1단계 리딩북이니만큼 각 페이지당 1문장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내는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단어와 동사 같은 경우 쉽게 삽화를 통해 유추할 수 있어서 별다른 설명 없이 아이가 이해하기가 쉬워요.

예를 들어 메이터의 경우를 보면

Mater pulls a big red sled.라고 표현되어 있는데요.

삽화에서도 붉은 썰매를 끌고 있는 메이터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모습이 담겨있는 본문이 끝나면 뒷부분에는 워크북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리더책들은 워크북과 본책 두권으로 구분되어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디즈니리더의 경우에는 책을 읽고 바로 워크북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한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디즈니 리더의 강점은 뒷부분에 수록된 이 워크북인 것 같아요.

보통 별책으로 구분된 워크북 못지않은 다양한 구성과 재미있는 activity가 

자칫 단조롭게 끝날 수 있는 리딩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주거든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디즈니 삽화와 함께 수록된 파닉스와 sight word 그리고 어휘를 비롯해

리딩을 통해 읽었던 내용을 기억해 볼 수 있는 comprehension 페이지

그리고 재미있는 색칠페이지와 스티꺼까지...^^ 정말 크리스마스 종합선물세트 같은 구성이에요.

 

워크북을 진행하기전에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책을 읽자마자 쭌이가 신나게 워크북활동을 해버린 바람에  활동 후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이들 개월에 따라 활용 정도도 조금씩 바꿔주시면 좋을거에요.

43개월 쭌이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단어의 음가는 기억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 리딩을 하진 못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문장이나 단어를 읽어주고 쭌이가 번호를 쓰거나 동그라미를 치는 형태로 워크북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파닉스같은 경우는 단어를 읽어보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dig이외에는 쭌이가 알고 있는 단어라서 쭌이도 신나게 대답도 했구요.

with같은 경우는 제가 문장을 읽어주고 거의 같은그림찾기 수준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단어 매칭 같은 경우는 쭌이가 단어의 발음은 알고 있어서

제가 손으로 단어를 짚어 읽어주었고 쭌이가 그림을 찾아서 매칭했어요. 그리 여렵진 않았고 쭌이가 참 좋아했던 활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어를 직접쓰는건 아직 좀 어려워서 제가 단어를 읽어주면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는것으로 활동을 변경했어요.



책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시간...^^

아무래도 캐릭터북이라서 그런지 울 쭌이도 거의다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다만 기억이 안나는 문제 같은 경우는 다시 페이지를 찾아 본문을 읽고 답을 맞춰 봤습니다.

그래서 울 쭌이 100점 맞았어요.

이런게 디즈니 펀투리드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들이 새로운 단어를 캐릭터의 행동을 보며 쉽게 익힐 수 있거든요.



울 쭌이가 써놓은 숫자 보이시나요...^^

이렇게 리딩북을 함께 읽고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을만큼 울 쭌이가 컸다는게 넘 신기하고 대견하고...^^

제가 문장을 읽어주고 쭌이가 매칭되는 그림을 찾아 번호를 썼어요.

그리고 예쁘게 색칠한 크리스마스트리...^^



마지막으로 교재에는 간단한 Glossary 페이지가 있어요.

엄마가 영어가 약한지라 단어를 설명해줄때 늘 우리말을 사용하곤 하는데 이렇게 활용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게 어찌나 반갑던지..

간단하지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전이라서 실제로 스스로 리딩을 하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요건 정말 크리스마스선물과도 같았던 스티커...^^

이사진 찍고 모두 여기저기 흩어져 버렸는데요.

울 쭌이 이 스티커들을 볼때마다 리더에서 읽었던 단어도 조금씩 기억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집중해서 책을 듣고 워크북 활동을 하는 울 쭌이.. 사진만으로도 얼마나 즐거웠는지 느껴지시죠???

사실 CD구성에 song이나  chant가 없어서 좀 지루해 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ㅋㅋㅋㅋ울 쭌이 재미있다고 하루종일 CD 틀어놓으라고 했었답니다.

가끔씩 휘리릭 지나가는 중간 페이지는 엄마보고 읽어달라고도 하고....

생각보다 너무나 잘 따라하고 즐기는 쭌이때문에 이제 조금 더 엄마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디즈니 리더북들....하나 하나 쭌이랑 만나게 해줘야겠어요.

 

^^ 디즈니 펀투리더의 장점을 한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생생한 디즈니캐릭터 삽화로 손쉽게 어휘나 문장을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할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막강한 워크북까지...^^ 아이들의 첫 리더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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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공룡 공원
해나 윌슨 글, 전혜영 옮김, 스티브 웨스턴 그림 / 아이즐북스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오늘은 재미있는 공룡팝업북 한권 소개해드릴께요.

남자아이들이라면 한번쯤 빠져 드는 공룡

가히 홀릭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만큼 어느 시기의 아이들은 공룡을 참 좋아하는데요.

울 쭌군도 드디어 그런 시기에 접어 들었답니다.

다른 남자아이들보다는 조금 늦게 찾아온 쭌군의 공룡사랑기..ㅋㅋㅋㅋ

그래서 한권 두권 공룡에 관한 책들을 구입하기 시작했는데요.

아이즐의 공룡100화보나 이야기하며 공룡접기 책 역시 쭌군의 베스트 도서가 되었어요.

그러던 차...멋진 공룡책 한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뚜뚜뚜뚜~~~~바로 그 주인공은 위험천만 공룡공원인데요..^^

 

읽으며 만족하는 보통의 책을 넘어 직접 눈으로 보고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책.

그럼 재미있는 공룡의 세계로 출발해 볼께요.



 책이 도착하자마자 공룡뜯기에 몰입한 쭌군..ㅋㅋ




위험천만 공룡공원은 팝업기능과 함께 공룡카드가 수록되어 있어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신나는 공룡체험놀이가 가능하답니다.


그럼 놀라운 책의 팝업 보여드릴께요.

책에는 여러개의 배경이 수록되어 있어요.

그래서 공룡카드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금방이라도 툭 튀어나올 것 같은 생생한 공룡의 모습이 엄마가 봐도 넘 신기합니다.



책의 왼쪽에는 공룡카드에 수록된 공룡의 자세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요.

공룡의 크기부터 먹이, 몸무게까지 공룡에 대한 정보가 자세히 담겨있는데요.

정보페이지에 담겨진 공룡발자국을 공룡팝업페이지에서 찾아볼 수도 있어요. 요 깨알같은 재미...^^



조심해..누군가 공룡알을 훔치려고 해~~~




그리고 막 폭발하는 생생한 화산의 모습까지...^^

왼쪽에 공룡안내서가 있다면 오른쪽에는 공룡보관함이 있는데요.

보관함에는 용기있는 어린이 탐험가만 보라는 문구가 쓰여있어요..^^ 너무 재미있죠??

그래서 울 쭌군 책을 보고 싶을때마다

" 엄마 무시무시한 공룡이  이 안에 있는데요. 난 용감한 어린이니까 용감하게 문을 열고 열한마리의 공룡을 꺼낼꺼에요"

라고 이야기 한답니다.


생생한 공룡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그 언젠가 공룡동산에 와 있는 기분이랄까요??




요렇게 놀이 후 공룡카드는 예쁘게 정리 할 수 있어요.

쭌이가 맨날 꺼내어 놀아서 조만간 공룡보호차원에서 코팅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11마리의 생생한 공룡들이에요.

울 쭌이는 맨날  티라노렉스를 들고 크아~~ 소리지르며 엄마를 잡아먹으려고 합니다..ㅡ,,ㅡ;;;;

 

 
  
  
 위험천만 공룡공원과 함께 공룡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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