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공부를 신문으로

교과서가 쉬워지는 초등 역사 신문 ㅣ 뉴톡 3
김문영 지음 / 청림Life / 2024년 10월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역사공부를 신문내용을 통해서 하면 더욱 재밌고 유용할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했어요. 교과서와도 약간 연계되는 부분이 있어 수업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헤드라인은 각각의 키워드를 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키워드를 보고 우선 들어봤던 이야기들, 흥미가 먼저 가는 이야기들 뉴스부터 읽어보았어요.
뉴스의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룬 것이 아니라 핵심 내용을 간추려서 표현했네요. 관련 그림도 있어서 각 페이지마다 눈길이 갑니다.
뉴스 페이지에는 맨 위에 키워드 외에 아래 부분에 개념 어휘 코너가 있어서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들의 뜻을 써놓았어요.
뉴스 하나 읽으면 옆 페이지에서는 읽은 내용을 정리해보고 상기시켜보는 훈련을 하게 됩니다.
핵심 내용에 대해 묻기도 하고 각 문단을 요약하여 정리하고 문단 속에서의 키워드는 무엇인지, 나타내는 내용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있어요. 그리고 그 뉴스를 통해 나의 개인적인 생각도 써보는 칸이 마련되어 있네요.
헷갈리는 어휘는 비슷한 어휘와의 구분을 명확하게 알려주려고 예문을 통한 문제로 이해하고 익힐 수 있게 해주고, 그림이나 사진으로도 문제풀이를 하여 보다 편하게 학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요.
맨 뒤 쪽에는 각 페이지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이 읽고 문제를 풀기엔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들이 단답형이나 지문에서 바로 찾을 수 있는 답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아니었어요. 대부분 요약 정리하고 생각을 조리있게 써보는 연습을 요구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초등 고학년들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학습 연계된 부분들은 우당탕교과서 라는 페이지로 학년 학기가 키워드 부분에 표시되어 있어 읽다가 교과서를 펴보며 같이 학습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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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광할만한 세계 트렌드

2025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KOTRA가 엄선한 비즈니스 게임 체인저
KOTRA 지음 / 시공사 / 2024년 9월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추석이 지나고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니 금새 연말이 가까워오고 내년을 준비하는 책들이 벌써부터 출판되기 시작했다. 제목부터 2025를 대문짝만하게 써 붙이고 광고를 한다. 세계가 급변하게 바뀌는 요즘, 신문도 제 때 못 읽는데 가만히 있으면 알 될 거 같은 마음에 트렌드를 소개하는 책이 궁금해졌다. 더군다나 세계 트렌드라고 하니 어떤 걸 소개하고 있을지 너무나도 궁금했다.
목차를 보니 제목들부터가 남다르다. AI 와 환경이 주된 이야기이겠지만 한국에서만 듣던 얘기가 아니라 전 세계의 각국에서의 트렌디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 변화무쌍하고 낯설지만 낯익은 듯한, 익숙하지만 생소한 것들이 소개되는 듯한 알다가도 모를 것들의 내용들이다.
먼저 AI 산업 부분부터 읽어내려갔다. 챗GPT의 문답 또는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그림, 작곡 등의 접근들만 알고 있었는데, 나의 예측보다 상상보다 현실은 더욱 한 걸음 아니 저만큼 발전하고 있었다.
파킨슨병을 앓아 잘 걷지 못하던 환자들에게 취리히의 “누슈 스마트신발”은 걸을 수 있는 기적을 선물해주었다. 누슈 스마트신발은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스니커즈와 다를바가 없다. 하지만 내부에는 뇌로 운동신호 전달이 자극받게 되어 환자의 보행에 맞춰 정확한 신호를 진동(촉각)을 전달하여 그 신호에 맞춰 걸을 수 있게 도와준다. 실시간으로 보폭, 다리각도,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는 정도, 보행속도, 이동거리, 균형, 대칭 등의 30개 이상의 보행데이터를 수집, 측정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햅틱신호를 줌으로써 발을 들어올리거나 내디딜 타이밍을 알려준다. 그 결과 파킨슨병 환자들은 누슈의 바이오 피드백 기능을 활용하여, 더 넓은 보폭감과 안정감을 가지고 걸을 수 있다.
그리고 매 계절마다 옷을 고르는 것은 쉽지가 않다. 유행에 뒤쳐지지는 않으면서 나만의 취향을 고수하고 싶은 마음도 옷으로 표현하고 싶다. 하지만 쇼핑을 하는 시간도 넉넉치가 않다. 오죽하면 스티브잡스는 쇼핑하는 시간도 아까워 똑같은 옷만 입었다. 우리는 가끔 쇼핑을 할 때마다 옷장을 열때마다 “아~ 누가 내 대신 내 맘에 쏙 들게 옷 좀 착 골라줬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을 누구나 한 번 쯤은 했을 것이다. 그 고민을 해결하주는 맞춤형 AI 가 나타났다. 달라스의 “스티치 픽스” 라는 AI 는 나만의 체형, 취향, 예산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하는 ‘스타일 퀴즈’ 에 응답하여 고객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의 실제 사진을 보고 좋고 싫음을 선택하는 과정을 거친 후 더욱 구체화되며 AI 알고리즘의 체계적인 분석을 거친 후, 단 한 명의 고객만을 위한 ‘스타일 프로필’ 을 사용자에게 소개한다. 소개된 스타일대로 골라 준 옷이 맘에 들면 그대로 구매도 가능하여 배송까지 받을 수 있다. 구매결과는 데이터로 축적되어, 더욱 디테일하고 섬세한 나만의 스타일 데이터가 된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환경지킴이 운동이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다. 탈탄소, 저탄소사업이 대기업, 중소기업, 개인에게까지 대단한 숙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 활용하여 환경을 되살릴 것인가. 지구의 종말을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늦출까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시기이다. LA에서 ‘콘크리트.ai’라는 회사는 콘크리트의 자재와 제조, 생산에 있어 탄소발생율을 줄이는 방법을 AI를 통해 고안하고, 실리콘밸리 “에이엠피 로보틱스“ 에서는 AI 를 활용한 쓰레기 분리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플라스틱이나 유리, 종이, 캔 등등을 정밀 분류하고, 음식 포장지같이 얇은 필름으로 코팅된 종이를 재활용하는데 있어, 시스템 내 ‘AMP VAC’ 이라는 장비를 통해 분당 최대 120개를 정밀 선별하고, 시간당 0.2t의 속도로 종이에서 필름을 제거한 뒤 순도높은 종이 베일을 생산한다.
고도의 기술들이 더욱 정밀하고 섬세하고 세밀하게 우리의 환경을 염려하고, 각 개인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소외된 계층에게 건강한 몸과 융화되는 사회를 선물하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세계의 트렌드를 알아가면서 더욱 흥분되었고, 급변하게 발전하는 세계의 트렌드들이 한국에는 어느 시기에 어떻게 도입될 지 기대감과 설렘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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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화학을?!

편의점을 털어라! : 화학편 ㅣ 편의점을 털어라!
고은지 지음, 왕지성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9월

편의점을 털어라! 시리즈 수학편도 재밌게 봤는데 화학편이 나와서 너무나 반가웠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갔을지 전혀 상상이 안되어서 너무너무 궁금했어요.화학자를 꿈꾸는 닥터봉일 사장님이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는 물건을 살 때마다 별풍선 퀴즈를 맞추면 다음 물건은 공짜로 주지용~~!! 별풍선 퀴즈를 맞출 때마다 화학 공부는 덤이네요~ 닥터봉일 사장님이 너무나도 쉽고 재밌게 알려주는데요? 저만 혼자 읽고 있는데 따님이가 슬그머니 오더니 저보다 더 빨리 읽고는 뒷 페이지를 빨리 좀 넘기라며 재촉하네요. 편의점 하면 무조건 라면이 떠오르죠!! 라면을 먹으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했던 일을 소재로 내놓으면서 이야기들을 이끌어가요. 그래서 더욱 이야기를 대하는 것이 편하고 공감가고 궁금해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도 너무 잘 풀어놓았더라구요.
각 챕터가 끝나면 오늘의 용어 정리, 생활 속 과학 돋보기, 역사 속 과학 돋보기, TMI 정보 라는 페이지들을 통해 더욱 깊이 있게 화학적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요. 과학 부분에 편협되지 않게 생활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경험을 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지, 관련된 내용들을 역사 속에서 어떻게 엿 볼 수 있는지 자세하고 쉽게 설명을 해 놓아서 너무 좋더라구요. 따님이도 원래 만화내용만 보는데 이쪽 설명 페이지도 너무 재밌게 보더라구요.
기대보다 더욱 재밌고 유용한 내용들이 많고 공감가는 생활 속 이야기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읽고 편하고 쉬워서 공부하는지 모르게 화학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기대 이상있어요.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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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키워요!

교실 문해력 2단계 (초등 1·2학년) - 교과서부터 실생활까지 꽉 잡는 4주 완성 챌린지 ㅣ 교실 문해력 2
아이스크림에듀 초등문해력연구소 지음 / 아이스크림에듀 / 2024년 7월

문해력이 중요시되는 요즘 초등학생 때부터 한문을 많이 접하게 하고, 뉴스도 많이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있는게 이게 맞나 싶을 때가 있죠. 그래서 아이스크림에듀에서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짧은 뉴스와 생활이야기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문제집을 만들었어요. 아이스크림학습단 크림맘1기가 되어 “교과서 실생활 문해력 2단계라는 문제집을 만나게 되었어요.
매일 3장씩 한 주에 5일치를 할 수 있어요. 3장이 많은 것 같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읽고 풀다보니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더라구요. 하루 10-20분만 투자하면 될 거 같아요.
낱말소개, 교과서내용과 비슷한 한 페이지 글을 읽고 퀴즈를 풀고 문해력을 익히고, 실생활 속에서의 글을 읽고 문해력을 익히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한 페이지 꽉 찬 글을 보며 잠깐 머뭇거렸지만 금방 흥미를 느끼며 재밌게 읽고 퀴즈도 술술 풀어가네요.
매일 문해력을 늘려보는 연습 쭉~ 이어가보겠습니다!

#아이스크림학습단 #크림맘1기 #교과서실생활문해력2단계 #@iscreambooks

"아이스크림 학습단에 참여해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학습해본 후 솔직히 적은 후기입니다."

영어로 그림 전도

영어로 그림전도 - Picture Gospel in 40 Days
정철 지음 / 젭스 / 2024년 8월

정철 선생님이 예수를 영접하시고 영어로 말씀을 전하는 영상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영어로 전도를 하는 책을 출판하셨다고 해서 영어도 공부할 겸 어떤 책일까 궁금했다.

첫 장의 내용이 당연히 창세기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천국과 지옥??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잘 살다가 결국엔 모두 죽는다. 그럼 죽은 이후에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당신은 천국으로 갈 것인가? 지옥으로 갈 것인가?
사람은 죽을 때 심판을 받는다고 한다. 예수를, 하나님을 믿으면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가고, 예수를 믿지 않으면 불못 속 지옥으로 간다고 말한다.
그렇다. 이 책은 전도를 위한 책이었다.
나의 착각이었다. 성경을 통해 영어를 배울 생각을 했던 나의 오산이었다. 이 책은 영어를 통해 성경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함께 천국에 가기를 소망하는 정철 선생님의 작은 소망이 담긴 책이었다. 영어는 하나님을 전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었다.

전하고 싶은 말씀과 그림과 리스닝까지 전도를 하는 모든 도구가 되었다. 핵심 단어를 따라 써보고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영어를 청크단위로 읽어보면서 말씀을 자연스럽게 공부한다. QR코드를 핸드폰카메라로 찍으면 리스닝할 수 있는 유튜브로 연결이 된다.
천국과 지옥의 선택에 대한 질문 다음에는 이 세상을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한 기독교의 원초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창조의 이야기. 그리고 온 세상의 모든 것은 인간을 자기의 아들보다 더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것임을 전하고 있다.

각 챕터 마지막에는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하나님이 주시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한 번 더 깊이있게 생각할 수 있게 질문을 하고 있다. 답지는 따로 없지만 만화의 내용을 잘 읽었다면 당연히 알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다.
그리고 주기도문과 사도행전이 그림과 함께 담겨 있다.
아이들이나 초신자들이 조금은 어렵지않게 예수를 영접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았다.
뒤에는 각 챕터를 보충하는 성경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림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성경의 본문이 있어 이해를 더욱 돕고 있었다.
부록으로 맨 뒤에는 그림만 있는 작은 책자가 추가되어 있었다. 한 번 쭉 읽고 작은 그림책으로 복습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더 잘 알고 하나님을 믿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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