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3 : 한국 괴물의 부활 - 과학×상상력 충전 프로젝트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3
곽재식.강민정 지음, 박그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제는 "곽재식"하면 누구냐고 물어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 괴물 좋아하는~ 말 재밌게 하시는 과학자님 있잖아~~ "

TV에서 여러 번 과학이야기를 신나서 재밌게 풀어나가시는 것을 보고, 따님이도 "저 분 누구야? " 하면서 관심을 보였었다. 그 과학자님이 이번에 괴물과학 시리즈 3탄을 출판하셨기에 안 볼 수가 없어서 저자 이름만 보고 따님이와 함께 무작정 책을 들었다. 

이번에는 강민정 동화작가님과 함께 작업을 하셨나보다. <환상 해결사>라는 책으로 제2회 No.1 마시멜로 픽션 우수상을 받으셨다고 하는데, 상 이름이 특이하고 픽 하고 웃음이 나왔다. 그래도 곽재식박사님만큼 괴물, 귀신 이야기에 어렸을 때 부터 관심이 많아서 이렇게 작가로 활동까지 하게 되었다고 하셨다. 따님이도 이런 책들을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상의 나래를 무한대로 펼쳐서 재밌고 유익한 작가가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상상을 나혼자 해봤다. 

궁금한 이야기의 제보를 받고 수사를 펼치는 등장인물과 각 차례가 나왔다. 첫 사건은 아이돌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여기서 나는 " 이야~~ " 하고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첫 장이 어떻게 시작하는냐에 따라 그 책을 끝까지 읽게 되느냐 마느냐 인데, 첫 소재를 아이돌로 잡았다는 것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따님이도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를 막 하루종일 보고 듣고 하는데, 초등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아이들로 첫 소재를 잡다니~ 역시~!! 감탄하며 다음 장을 한 장 한 장 넘겼다. 

첫 소재는 유명한 아이돌의 머리에 뿔이 네 개가 있다는 제보였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만한 소재였다. 

아이돌은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절대 공식석상에서는 벗지 않고 있다. 우연히 바람에 날려 모자가 벗겨 졌을 때 누군가 포착한 사진이 떠돌고 있는데, 약간의 뿔 같은 것을 봤다는 소문이 돌면서, "아이들은 정말 뿔 달린 괴물일까?" 라는 소문이 돌면서, 제보자는 다름 아닌 대통령!! 해외순방을 이 아이돌과 같이 하는데 불미스런 소문이 도는 것이 싫어서 확인을 하고자 의뢰했다는 제보이다. 있을 법한 이야기를 엮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충분한 소재인 것 같았다. 이야기 중간에는 제보된 내용에 대한 "사건 파일" 페이지가 있다. 해당 사건에 대한 개요와 그 사건의 주요 인물이나 괴물들에 대한 조사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소재와 관련된 과학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번 사건에서는 뿔이 초점이니까 뿔과 관련된 괴물이야기, 뿔이 있는 동물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상상된 이야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으로 연관된 내용을 심고 있어서 초등학생들에게는 너무나도 유익한 책인 것 같다. 

곽박사님의 대한 기대와 신뢰가 더욱 높이 쌓였으며, 책장을 덮자마자 벌써 4탄이 나오는 것이 기다려진다.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


#곽재식의괴물과학수사대3 #한국괴물의부활 #곽재식 #강민정 #위즈덤하우스 #괴물이야기 #상상력 #괴물과학이야기 #책세상맘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