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유발점(트리거 포인트) 찾기 그림으로 이해하는 인체 이야기
사이토 아키히코 지음, 이영란 옮김, 이명훈 외 / 성안당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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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허리디스크가 터지고 나서 통증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반 년이상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른쪽 발가락 끝에 남아있는 저릿한 통증은 아직도 여전하다. 재활 필라테스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운동 시작 전에 원장님이 근육을 써야할 부분, 통증을 완화시켜줄 수 있는 부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혈(?)같은 부분들을 10분 정도 짚어주며 풀어주셨었다. 그렇게 하고 재활운동을 하고 나면 아팠던 부위들이 조금은 덜 아프게 느껴졌다.
책 제목이 “통증 유발점 찾기”라고 해서 원색적이면서도 꾸밈없이 적나라하게 알려주는 듯해서 반가웠다. 말 그대로 우리 신체의 각 부위들에 대해 그림과 함께 상세한 설명을 해놓았다. 이 책은 특이하게도 책 보는 방법을 안내해주고 그 방법에 따라 읽을 수 있도록 매우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표지에 나와 있는 대로 일반인 뿐만 아니라 의료종사자, 스포츠 관계자들이 읽으면 더할 나위 없는 사전같은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통증 유발점에 대한 설명부터, 신체 부위의 명칭, 위치관계,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 통증 유발점과 연결된 부위들의 인과 관계들 등 백과사전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내용들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통증학 관련 종사자라면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각 신체 부위의 따른 명칭이나 용어들이 의학 전문용어로 많이 써 있어서 일반인들은 쉽게 읽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다. 이리 저리 내가 자주 아팠던 부위들을 찾아보면서 읽어보았으나 용어들이 낯설고 읽기에도 어려워서 머리에 쉽게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래도 부위에 대한 사진들이 너무나도 자세히 나와서 표현된 각 부위의 점들을 보며 대략적으로 통증 유발점과 통증의 위치를 연결해보게 되었다. 진료 또는 처방시에 환자들에게 해야할 내용들, 시험에 나올만한 어구, 시술 방법 등이 곳곳에 쓰여 있어, 의료 종사자, 스포츠 관련업종자 들에게는 너무나도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일거라고 생각했다.
“출판사로부터 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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