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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 바이블 - 엄마 아빠와 꼬옥 안고 읽는
스티븐 엘킨스 지음, 시몬 테일러-킬티 그림, 김율희 옮김 / 예키즈 / 2013년 11월
평점 :
[예키즈/허그바이블] 어린이 성경책 추천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우리 딸.
뱃속에 있을 때부터 믿음으로 자라나길 기도해왔고, 19개월이 된 지금 역시 그 마음은 변치 않는 내 기도제목 중 하나이다.
밥먹기 전이나 잠잘때, 심지어 놀다가도 기도해달라고 하는 우리딸을 보면
기도가 생활화가 된 것같아 다행이다 싶을때가 있다.
하지만 이런 아이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려주고 싶은 데 어떻게 가르쳐줘야 하나 고민이 될 때가 많다.
기독교 유아서적들을 수없이 알아보고 여러권 구입도 해봤지만 왜 이렇게 맘에 드는 책이 없는지...
일반 유아서적들은 종류도 다양하고 마음에 드는 책들이 수없이 많은데,
기독교 유아서적들은 종류도 얼마 없는데다 내용도 그냥저냥이다.
일상생활 중에 하는 기도가 자연스럽게 몸에 베어 생활화 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말씀을 생활화하게 할 수는 없을까...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08/pimg_729990169982170.jpg)
엄마 아빠와 꼬옥 안고 읽는 <허그 바이블>
따스한 색감의 표지가 너무 사랑스럽다.
이 책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배우며 부모님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게 만든 책이란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08/pimg_729990169982172.jpg)
이 책은 이해하기 쉬운 75가지 성경 이야기를 따뜻한 일러스트와 함께 담고 있다.
목차만 봐도 성경의 가장 중요한 사건들을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허그바이블>의 처음은 하나님의 천지창조로 시작이 된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08/pimg_729990169982175.jpg)
성경책처럼 첫째날, 둘째날 무엇을 만들었다는 식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아이들 수준에서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고 있다.
그림에 나오는 하트표시에는 아이들이 평생 마음에 간직해야 할 성경구절이 나오고,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부모와 자녀가 서로 따뜻하게 안아 줄 '허그타임'도 준비되어 있다.
그 뿐 아니라 성경 말씀을 아이의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도 나와 있어 꽤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 책은 숨은그림찾기도 할 수 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08/pimg_729990169982178.jpg)
바로 이 귀여운 쥐와 풍뎅이 친구가 다양한 모습으로 그림 곳곳에 숨어 있다.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다룬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려요'에서는 이곳에,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08/pimg_729990169982179.jpg)
에녹의 이야기를 다룬 '하나님과 동행해요'에서는 여기!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08/pimg_729990169982181.jpg)
노아 이야기를 다룬 '사람들이 노아를 비웃었어요'에서는 방주 위에 있다.ㅋ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0308/pimg_729990169982182.jpg)
아이와 함께 쥐와 풍뎅이 찾으니 아이가 꽤나 좋아한다ㅋ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해줄 뿐 아니라 재밌는 방식으로 접근 할 수 있게 해주는 <허그 바이블>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가 하나님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고,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해나가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