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전집/아기대통령] 어떡하지? 악어 - 인성발달책
<아기대통령> 전집 책 중 인성영역 44번째 책인 '어떡하지? 악어'.
실제로는 무시무시한 악어이지만, 이 책의 표지에 나온 악어의 모습은 귀엽기만 하다.
그런 악어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지, 우리 딸은 이 책을 품에 꼭 안고 다니면서 "아거~아거~"한다.ㅋ
오늘도 악어책을 읽어달라며 내 품에 앉는 우리 딸^^
악어가 생일을 맞았단다.
친구들이 악어의 생일파티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는데, 악어에게 깜짝선물을 가져오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되었다.
그런데 혼자 남은 악어가 주위를 둘러보다가 그만 잔칫상을 엎지르고 말았다.
친구들이 화낼까 걱정됐던 악어는 친구들에게 괴물이 그랬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괴물이 그랬어~"
이렇게 말을 하다보니, 악어는 점점 더 심한 거짓말을 하게 되었다.
괴물이 나타났다는 말에 두려움에 떨던 친구들은 모두 집으로 가버렸고, 결국 악어는 생일파티도 못하고 거짓말 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순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면 나중에 더 안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다는 교훈을 알려주는 인성책. 즉 '정직함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어주며 딸에게 말했다.
"하윤아~ 악어처럼 거짓말하면 될까, 안될까?"
"으으응(안돼)~."
"그래~ 사람은 항상 정직해야 되는거야. 하윤이는 절대 거짓말하지 말자~ 알았지?"
"응~"
아직은 18개월 밖에 안된 아이지만 모든 내용을 이해한 듯 하다.
계속 이 책을 꾸준히 읽어주면서 우리딸이 바른 인성을 가진 정직한 아이로 자라나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