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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미래를 바꾸다 - 10대를 위한 종자 수업 지식의 전령, 헤르메스
진중현.심지형 지음, 금요일 그림 / 다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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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 씨앗없이는 생명을 영위할수 없다는 사실!
평소 토종씨앗에 관심있었는데 이 책은 이해하기 쉽고 잘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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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빈쿡의 새소설, 생각보다  단조로운 구조여서 결말을 쉽게 예상,  인간의 탐욕과  권력의 욕심이 빚어낸 비극적인 운명이 그려져있다. 

모두 남자의 욕구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소설이다. 여성의 직감과 본능을 작가는 동경하듯 그려내고 있다. 여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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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 서점에서 찜해두었던 이진경과 이정우의 책들을 리스트로 옮겼다.

나이가 들수록 내겐 세상을 보는 눈과 사상에 대한 갈증이 심해진다. 그냥 막 살다가도 울컥 올라오는 구토증은 심히 어지럽다. 먼저 이정우 교수의 개념뿌리들이란 기본서를 읽어 보기로 한다.

나의 목마름은 지식의 부족에서 오는 건지 삶의 총체적인 의지의 박약함에서 비롯된 건지 모르지만 계속 파들어 가 볼 작정이다. 몇 년 전 한겨례 신문을 통해 이정우라는 철학자를 처음 알게 되었고, 나는 보고 읽고 싶지만 읽히지 않는 철학책을 다시  살펴보고 싶은 강한 동기를 갖게 되었다.

아직 세상의 부조리와 부당한 현실, 내 사고의 범위를 넘어선 억압과 폭력적인 사태에 이르기까지. 혹은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사회악을 저지르는 현실을 볼 때 마다 얼마나 갑갑하고 불편햬던가

얼마전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너처럼 힘없고 사회적 지위도 없는 아줌마가 무슨 관점이니 사상을 논한다고 세상이 달라질 것 같냐고 아주 비관적으로 반박했다.

내겐 세상에 들이댈만한 힘의 도구가 없다. 인정한다. 아무리 구토증을 느끼며 거대권력을 비판하더라도 공허한 메아리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의 작은 목소리와 일상의 변화. 주위의 감화, 영향력이 쓸모없진 않으리라.

나는 올 해 더 배우리라. 개인의 영달을 목적으로 하는 자기계발서나 대박의 꿈, 성공스토리를 통렬히 비웃으며 내가 알고자 하는 책세계에 몰입하리라 그래서 좀 더 깨우치고 싶다. 미래에 대해 이 지구별의 운명에 대해 내가 가야 할 삶의 대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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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네 시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남주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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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멜리에는 지독하다.

문장이 어렵거나 지루해서가 아니다. 책을 다 읽고 났을 때의 그 반전이 기막히게 한다

마치 나의 숨겨진 내면을 들키는 것 처럼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가지고 이 작품을 읽어나갔으니....

인간성이란 얼마나 허약한 구조인가. 우리는 정해진 룰안에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려 애쓰면서 예의와 질서를 따지지 않던가, 에밀이 보여준 허약하고 무기력한 대처는 참으로 고통스럽다. 나를 거울로 비추는 듯

결국, 자기를 불편하게 했던 장애물이자 걸림돌을 질식사시키는 에밀이 나를 쏘아보는 느낌이다. 우리 또한 살면서 자신을 힘들게 하는 대상을 얼마난 제거하고자 하는 지 그것이 뜻대로 되질 않았을 때 몸과 마음은 외상을 입은 것 처럼 고통스러워한다.

나는 나를 모른다. 나는 아멜리에를 아직 모른다. 그녀가 드러내고자 하는 숨막히는 인간들의 분노만을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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