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굳건하게 버텨주기야…? 구부님 전작도 그렇고 이번작도 그렇고 각 인물 들에게서 배울점이 많아요,, 특히 굳건한 우리 수들,, 기특해서 맛난거라도 잔뜩 쥐여주고 싶어요. 행복할걸 알고 있고, 또 구부님이 끝발나게 챙겨주시는거 아니까,, 피폐도 견딜만 합니다
현서는 사랑에 몸을 던지는 타입인거고 그를 이용한 놈이 못된 놈이지 저는 피해자인 현서에게 미련하다며 손가락질하고싶진 않습니다. 해준이가 끝도 없는 애정을 퍼주지만 받는것에 익숙하지않은 만큼 날 세우는 현서도 이해가가고, 안타까움에 더더욱 퍼주는 해준이는 다시없을 헌신공입니다. 현서도 해준이를 마주하며 받는 법도 배워나가고 평생 행복할 둘이 눈에 훤하도록 꽉 닫힌 미래가 제가 다 기쁘네요 ^-^ 오지는 필력으로 이런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