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의식주 이야기 - 전면개정판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23
김현숙 지음, 조봉현.김창희 그림 / 가나출판사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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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의식주이야기(개정판)

김현숙 글 / 조봉현.김창희 그림 / 가나출판사 펴냄

 

 

 

초등학교 사회교과서 내용이 수록된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의식주이야기(개정판)을 만났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먹는 것, 입는 것, 자는 것은 없어서는 안될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의식주이야기 편에서는

우리의 옷 VS 세계의 옷, 우리의 음식 VS 세계의 음식,

우리의 집 VS 세계의 집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의 의식주를 비교하면서 다른나라의 문화도 배우고 차이를 느끼게 된다.

 

 

 

 

 

 

아이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나라의 옷, 음식, 집의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 3, 5장에서는 선사시대~현대까지 우리나라의 의생활, 식생활, 주생활을 소개하는 반면,
2, 4, 6장에서는 자연환경, 기후, 종교 등에 따라 달라지는 세계의 의식주를 통해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차이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궁금증 해결사> 코너는 초등학생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핵심질문을 골라 구성했는데

친근한 구어체로 말하듯이 요점을 정확히 설명해주니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의식주 지식플러스> 코너는 지도와 사진으로 꾸며 숙제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초1~2학년 초등학교 통합교과서 뿐만 아니라 사회교과서로 확장된 내용을 담고 있어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는 도서다.

또, 이 책을 접하면서 나라와 민족에 따라 생활하는 모습은 달라도

세상에 사는 사람들에게 의식주는 똑같이 중요하다는 걸을 알게 된다.

나라마다 특별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문화의 뿌리(의식주)를 지켜내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과

점점 가까워지는 세계에서 지구촌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통해 어우러져 사는 법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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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13
김정하.권현직 지음, 김영랑 그림 / 가나출판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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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개정판)

김정하.권현직 글 / 김영랑 그림 / 가나출판사 펴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시사상식 모음집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시리즈가

기존 30권에서 40권으로 개정되어 출간되었다는 소식이다.

그 중 13권. 수학이야기를 만나보았다.

 

 

 

 

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가 개정되면서 수학교과의 개편 핵심은 쉽고 재미있는 수학이다.

기존의 공식설명이나 문제풀이 위주로 구성되었던 수학교과서를

이야기를 활용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스토리텔링 교과서로 개편했다.

따라서 수학학습을 할 때에는 수학원리를 다양한 영역과 연계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이런 교육의 변화를 반영하듯 개정판 <수학이야기>에서도

일상생활 속 수학원리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배울 수 있다.

학교, 사회와 경제, 스포츠, 건축과 미술작품, 자연을 주제로
우리 주변에서 수학의 원리를 찾아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각각의 원리를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준다. 

 

 

 

 

 

 

소풍도시락 싸기

 

직육면체 도시락에 정육면체 샌드위치를 가장 크고, 가장 많이 넣는 이색대회를 열었다.

소풍도시락, 샌드위치, 이색대회와 같은 소재만으로도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

 

 

 

 

수학의 원리(최대공약수)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도시락을 싸는 방법을 설명해 주는데

약수와 공약수를 이용하면 한정된 공간에 효율적으로 물건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직선과 곡선, 황금비를 이용해 만들어진 창덕궁과 파르테논 신전처럼

지금까지 남아있는 여러나라의 건축물과 예술작품을 보면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도 수학을 공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 선, 면을 이용한 점묘법으로 표현된 고흐와 쇠라의 그림도 수학이야기로 풀어내기에 충분한 소재다.

 

 

 

 

자연환경속에도 수학은 숨어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벌집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육각형의 모양을 띠고 있다.

벌집의 모양이 왜 육각형인지 도형을 알면 금세 이해하게 된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뽑은 30개의 수학원리와 개념뿐 아니라

피타고라스, 파스칼, 아르키메데스, 가우스 등 유명한 수학자의 생애와 업적으로 수학의 역사도 짚어볼 수 있다.

우리의 일상에서 수학을 찾아내고,

생각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즐기고, 답을 알아내는 쾌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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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을래! 알맹이 그림책 34
이경혜 글, 최윤정 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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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먹을래!

이경혜 글 / 최윤정 그림 / 바람의 아이들 펴냄

 

 

 

아기의 마음을 깨우쳐 주는 그림책 <안 먹을래!>는

<안 잘래!>의 자매편에 해당하는 그림책으로 보드북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림책을 졸업한 지 꽤 되었지만

요런 그림책을 접할 때면 아이들 육아 당시로 되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안 먹을래! 외치는 주인공은 매 화면마다 달라지고,

안 먹겠다고 하는 이유도 참 다양하다.
 만화가 보고 싶어서, 어부바가 하고 싶어서,

고기가 먹고 싶어서, 졸려서, 아니면 그냥 먹기 싫어서 등등...

 

밥숟가락 앞에 놓고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아기를 보고 있노라면 참 답답해지는 상황에

그 시기를 지나온 엄마입장에서 공감가는 레파토리다.

 

 

 

 “만화 보고 싶어? 어부바 하고 싶어? 졸려?”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형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고집피우는 인형들을 살살 달래주고 있다.

 

 

 

 밥먹기 싫은 아기들의 마음을 충분히 깨우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그림책 <안 먹을래!>

아가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안아주면 좋을 0~3세 대상의 그림책이다.

 

 

 냠냠 꼭꼭  냠냠 꼭꼭  

잔잔하고 보드라운 입말과 앙증맞은 그림이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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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룩 호랑이 알맹이 그림책 33
황순선 글.그림 / 바람의아이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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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룩 호랑이

황순선 글.그림 / 바람의 아이들 펴냄

 

 

 

옛날 옛날 우리나라에 살던 수많은 호랑이들.

오랫동안 그림과 이야기로 다양하게 만들어져 왔고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대표동물이다.
<어수룩 호랑이>에서는 그 호랑이에 대한 아주아주 오래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높은 산을 껑충 넘고 깊은 골짜기도 훌쩍 건너는
산중호걸 호랑이가 어수록 호랑이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오랫동안 바라던 동쪽나라 새로운 왕의 탄생을 알리는 동시에

멋진 왕에게 반한 호랑이가 등장한다.

 

 

 

 

 

 

동쪽나라 임금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가 오랫동안 나타나지 않던 호랑이!!

귀염받는 강아지처럼 왕과 늘 함께 했던 호랑이의 모습이 참으로 익살스럽게 표현되었다. 

동쪽나라 사람들은 호랑이 바위앞에 온 정성을 다해 산신제를 지내며 

훌륭한 임금님과 호랑이를 기리고 있을 뿐

어느 순간 사람들의 기억속엔 친근하고 어수룩한 호랑이는 없다.

 

 

 

 

오랜 세월이 지났을 때,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호랑이가 나타나자 사람들은 공포에 질린다.

사람들은 옛날 친구였던 호기심 호랑이를 잊은지 오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들은 호랑이를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호랑이를 친근하고 어수룩하고 엉뚱하게 그린 뒤 집집에 붙여

공포와 두려움을 극복하려고 한 것이다.

어수룩한 호랑이 그림과 이야기를 만드느라 사람들은 바빠졌고

점점 더 익살스러워지는 호랑이가 친구처럼 느껴지게 되었다는 내용이 펼쳐진다.

 

 

 

 

호랑이 그림과 이야기를 자꾸자꾸 그리고 이야기나누는 동안

호랑이는 다시 친숙한 존재로 되돌아오게 된다.  

 

 

 

어수룩 호랑이가 들려주는 

친근한 호랑이 이야기를 읽다보면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하게 된다.

익살스런 그림과 의성어/의태어로 호랑이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어수룩 호랑이>!!

정말 재미나게 읽을만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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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나는 일하는 사무총장입니다
남정호 지음 / 김영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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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나는 일하는 사무총장입니다

남정호 지음 / 김영사 펴냄 

 

대한민국 최초의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동시대 한국을 빛낸 대표적 인물이고 청년들이 존경하는 멘토 1위에 꼽힌다.

하지만 그가 사무총장이 된 후 유엔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회원국의 압박과 유엔 내부의 반발, 세계 언론의 악의적 공격에도 불구하고 연임에 성공하고

세계 언론의 날선 공격을 신뢰와 지지로 변화시켜 유엔 역사상 최고의 사무총장이라는 평가에 이르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불가능한 직업으로 불리는 유엔사무총장.

본인이 아무리 잘나고 노력해도 하늘이 돕지 않으면 될 수 없는 영광스럽고도 중요한 자리다.

유엔사무총장 자리는 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가 4개 지역에서 돌아가며 맡게 되는데

하고 싶다고해서 쉽게 얻어질 수 있는 자리는 결코 아니었다.

남북한이 날카롭게 대치중인 분단국에서 남북한의 대립과 통일관련 문제에서 중립을 지키기 어려울거란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4차 투표를 거쳐 UN을 이끌어갈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반기문을 선출하게 된다.

선출 후 유엔에서 보낸 7년의 시간동안 불신과 비난을 넘어 가장 신뢰받는 리더가 되기까지

통찰과 전략을 밀착 취재한 반기문 사무총장의 반전드라마가 펼쳐진다.

 

 

 

코소보 사태와 중동문제 등 수많은 지역분쟁과

기후변화, 빈곤 타파 등 범세계적 이슈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반 총장의 외교스타일은 취임과 동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삐딱하고 흠집내기 바빴던 서방 언론들조차 반 총장의 외교력과 접근방식을 높이 평가할 정도였다.

 

 

 

 

큰소리를 내며 맞서기보다 조심스레 다가가 서로간의 믿음을 쌓은 뒤

상대방 입장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유엔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스스로 솔선수범을 보이며 자신의 권력으로 유엔을 이끌기보다는

조용하지만 결단력있는 판단력과 추진력, 세심하게 사람들을 끌어안으려 한다.
이런 반기문 사무총장의 모습은 조용한 외교를 펼치며 더욱 빛을 발한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말처럼

반 총장의 리더십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진가를 드러냈다. 
이 책은 한국인 사무총장의 탄생에서부터  최근까지의 행보를 통해 

가려져 있는 반 총장의 리더십과 성과, 온화한 카리스마를 가진 완벽한 지도자상을 제시한다.

인류를 대신해 한층 나은 미래를 고민하는 그의 노력에 지지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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