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도 인정한 수사학을 우리 현대에 접목하는 방법이자 과외같은 스피치 액기스 기술책.

인류 최고의 설득술 프렙
김은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4월

프렙 이 제목이자 주제입니다.

저자분이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을 맨 앞격인 제목으로 딱 배치하셨네요. 

그렇다면 프렙은 무엇일까요?

Point(강조) 짧고 명로하게 결론을 내려라

Reason(이유) '왜냐하면'의 근거를 제시해라

우리는 어떠한 주장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어하죠. 이유가 타당하고 그럴만하다면 생각하면 이해력과 공감이 퐉퐉퐉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mple(예시) 사례 

근거를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그에 맞는 스토리겠죠. 요즘 다들 스토리텔링 하잖아요. 이야기를 이 부분에 넣으라는 겁니다.

Point(강조) 결론 반복

마지막 다시 나의 주장 반복!으로 사람들 머리 속에 다시 한번 각인, 인식 시켜주라는 것이죠. 

이 프렙 기법 말고도 이 책에는 우리가 말을 잘 할 수 있도록, 나의 이야기를 남들이 수긍할 수 있도록,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예시들과 전달 기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수사학에 대해서 미학을 배우며 알게 되었어요. 이런 학문이 고대의 그리스에서 발생되었다니 우리 인류는 자기의 생각이나 주장을 누군가에게 전달, 표현하며 살아가도록 해야 하나봐요. 

요즘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말잘하는 게 다 인거 같아...' 라는 생각이요. 본래는 그렇지 않겠지요. 제대로된 생각을 가지고 그 뜻을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지만 현실은 알맹이 없어도 말 잘 하면 잘 되는 거 은근히 주변에서 보잖아요. 그래서 생각했죠. 

시작이 반이라고 말 잘하는 방법 배워봐야겠다. 하지만 학원은 비싸...

여러분 여기에 최고의 스피치 강사님이 전달해주는 액기스 기법이 요점정리 되어 들어있습니다.

요점 정리책이라고 하면 이해안되고 읽기 힘들 거 같죠. 

말하듯이 써 있어서 저도 책 받은 날 앉아서 단숨에 3챕터를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 책은 5챕터로 되어 있어요. 뒷 부분도 더 읽고 싶었지만 자야할 시간이었기에 궁금증을 참고 다음날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글 읽는 실력이 좋아진 줄 알고 뿌듯해 했는데 

다른 분들 리뷰 보니까 다들 술술 읽혔다고 하셔서 제가 책 읽는 속도가 빨라진 거 보다는 저자분께서 글을 이해하기 쉽게 잘 써주신 거였어요. 

면접에서도 쓰일 기법도 있으니 구직 준비하시는 분들도 이 책 읽어보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말 잘 하고 싶은 분들 한 번 읽어보세요.

이 책의 좋은 점은 로마 때의 연설문도 들어있어서 옛날시대의 연설문 보는 재미와 역사 이야기 등과 접목한 유명한 연설문 읽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이 것이 바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쉽게 이해시켜주는 예시들이었다는 생각에 글 자체도 저자분의 방법에 따라 쓰여져 있더라구요.

뭔가 수사학의 입문서이자 스피치 키술 올리는 데 이해하기 쉬운 이해하기 쉬운 수사학의 요점 액기스 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