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 미래는 바로 우리 눈앞에 있다
편석준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가상현실이란 말이 요즘 많이 들린다.

 

어디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유투브 채널이라든지 이 책에서 유료와 무료로 오프라인과 인터넷 상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으로서 좋았다. 피시기반과 모바일기반까지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었다. 정보성 책이다.

 

구글에서 키트를 만드는 방법이라든지 사이트라든지 쉽게 접근하는 방법에서부터 비싼 체험 장비를 구하는 종류 소개까지 이 책은 최신 정보들을 알려주는 정리서라고 볼 수 있겠다.

 

더구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개념 차이를 알 수 있었는데,

 

가상현실은 그래픽으로 된 정말 가상의 배경에 현실물체가 들어간 것으로 쉽게 생각하면 날씨뉴스에서 그래픽 배경에 현실 사람인 기상캐스터가 들어가 움직이는 모습을 생각하면 되겠다.

 

증강현실은 현실세계에 그래픽으로 된 것이 들어간 것으로 포켓몬고를 생각하면 된다.

 

도로 주행할 때 앞으로 증강현실이 많이 이용될 거 같다. 길의 정보가 뜬다든지,

 

길 찾기 앱에서도 좀 더 발전하면 카메라로 그 거리를 비추면 방향을 가리키는 그래픽이 나타나 나에게 도움시켜주는 것. 정보성 화면으로 많이 이용될 것이고,

 

게임에서도 최신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포켓몬고처럼 이와 비슷하게 응용한 오락성 컨텐츠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피씨 버전에 비해 모바일에서는 아직 기대하는 만큼의 현실같은 가상현실을 당장 보여주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기대하는 가상현실의 모습을 구현하기 위한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 속도에 아직은 한계가 있기 인데 이 점이 해결된다면 이 세계는 무궁무진한 가상현실세계와 우리는 현실이 현실인지 가상이 현실인지를 헷갈리게 되는 세상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도 친구들 사이에서는 만나지 않아도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싶지 않아도 친구가 되면 대강은 지내는 모습을 보게 되는 세상이다.

 

그런게 소셜 네트워크라고 하는데, 가상현실세계가 더욱더 우리를 소셜 네트워크 그물에서 현실세계보다 더 촘촘히 이어질 것이다.

이따가 어디 시냇물에서 만나~” 하고 헤어져서는

집에 돌아와 가상세계로 접속해 시냇물이라는 곳에서 만나서 캠프파이어 한다든지 하는 것들 말이다.

여행도, 모험도 내가 영화 속 주인공처럼 체험해보는 꿈만 꾸는 일이 아니라

몸은 안전하게 현실에 있지만 정글을 탐험할 수도, 마법을 쓰며 살아갈 수도, 그리고 내가 현실에서는 만날 수 없을 만큼 잘생기거나 예쁜 사람과 데이트를 하며 살아갈 수도 있는 그런 세상이 도래하면서 사람들이 원하는 바를 가상현실 세계에서 성취하면서 살아가게 되어 성공이 무엇인지, 성취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그런 경계가 실패와 성공의 기준이 없어지거나 무의미하게 들리는 세상이 도래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우리에게 좋을지 안좋을지는 양날의 검이겠지만 기술이 발전하면 할수록 벗어나는 건 오히려 더욱 시대에 못 따라가는 세상이 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우리는 현실에서 살고 있지만 사람들과의 소통은 가상현실 세계에서 하는 두가지 세상 아니면 그보다 더 많은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심리치료나 교육쪽에서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분야인 건 기정사실이고, 현재도 비행훈련이라든지 실질적 교육보다는 비용이 덜 드는 곳에서는 이 가상현실을 이용한 교육이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혹여나 가상현실과 현실세계를 구분을 못하고 일어날 많은 문제점부터 하여 다양한 사건이 많이 일어날 점은 간과할 수 없겠다. 그를 위한 보안정책들을 만들어 가야하는 부분은 물론이겠지만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투자와 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본다면 피할 수 없는 부분으로서,

인류의 새로운 사고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는 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생태계에 대하여 이 책에서 알려주는 사이트나 기업들을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조금이라도 우리가 미래에 일어날 엄청난 산업과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에 준비가 되지 않을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