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꿀꺽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교양 꿀꺽 8
김현 지음, 김보경 그림 / 봄마중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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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알림이 기본서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

매년 10월 25일 이면 "10월 25일은 무슨 날이죠?"라고 아이들에게 질문을 한다.

일부 아이들은 잘 알고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모르는 날이기도 하다.

10월 25일 #독도의

독도의 가치를 다시금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독도의 가치와 중요성을 쉽게 풀어서 쓴 책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은 독도의 기본서로 독도를 이해하기에 좋은 도서이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기에 좋은 책이다.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라 부르며 자국의 영토라 주장한다. 하지만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다. 아이들에게 가장 쉽게 설명하는 방법이 "너희 독도 갈 때 여권이 필요하니?"라는 질문을 한다. 반면 일본에서 독도를 방문하려면 여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지시킨다. 독도는 명백히 우리의 영토이기에 여권이 없어도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 땅에 살아가면서 최소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주장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한 책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을 만났다. 조금 더 실질적으로 독도가 우리 땅이라 주장할 수 있는 이유를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에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독도는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 현재 독도 주민과 독도 경비대원, 등대 관리원, 울릉군청 독도 관리 사무소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독도는 철새의 도래지이자 수많은 생물들이 자리 잡고 있는 섬이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으로 지질학적으로 연구 가치가 큰 섬이다. 


독도는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불편한 섬이지만 조경수역이 형성되어 풍부한 수산자원이 있고, 해저에는 천연자원의 매장량이 풍부하다. 독도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동해 끝에 위치하는 동도는 군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이렇게 중요하고 소중한 독도를 일본은 계속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이쯤 되면 우리도 당당하게 일본의 주장을 반박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조목조목 반박해야 하지 않겠는가.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에서는 과거 사료들에서 독도가 우리 땅이었다는 근거와 과거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으로 인정하지 않고 우리의 땅으로 인정했다는 내용을 토대로 일본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해 준다. 


교양꿀꺽 시리즈로 출판된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는 독도를 제대로 알기에 제격인 도서이다. 동북아역사재단의 자료를 바탕으로 어린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와 이미지로 풀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흥미를 유발하기에 제격이다. 비주얼 싱킹으로 활용하기에도 딱이다.


예부터 독도와 관련된 기록물들이 많다. 사실 옛 고전이다 보니 어렵기만 한 책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과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삼국사기에 남아있는 신라 지증왕 시대에 우산국 정벌, 조선시대 안용복의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일본의 독도를 편입한 시점과 일본 측 주장의 근거와 그 주장을 반박하는 문서들이 소개되어 있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이후 영토 반환과 관련된 이야기와 현재 독도 경비대의 이야기까지 자세하게 담고 있어서 독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준다.


일본이 고문서에서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들이 있다. 일본 주장에 대한 반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서 일본의 주장이 터무니없음을 뒷받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일본의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야금야금 세력을 확대해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편입시키려는 노력을 막으려면 우리도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독도 지킴이로의 역할이 필요하다. 당당하게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은 어려울 수 있는 주장과 근거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도서를 읽고 나면 독도에 대한 주장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독도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읽기에 좋다. 수업에 활용하기 좋은 도서가 편찬되어 독도 수업을 할 때 유용하게 이용하게 될 것 같다. 독도 수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를 바란다. 또한 독도를 바로 알고 싶은 분이라면 『 그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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