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기에, 우리 - 원태연, 시와 노래 365 일력
원태연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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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연의 시와 노래로 담은 행복 365일

『 오늘 여기에, 우리 』


원태연의 시와 노래를 365일 만날 수 있다.

『 오늘 여기에, 우리 』가 출간되었기 때문이다.

『 오늘 여기에, 우리 』는 매일매일 아름다운 가사와 시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한동안 원태연 시인의 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허를 찌르는 재치 있는 글을 볼 때면 '이거지'라는 생각과 함께 곱씹어 읽었다.

언어유희가 좋았다.

『 오늘 여기에, 우리 』는 다양한 캘리그래피 삽화들이 지루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일러스트 느낌의 그림들이 원태연 시인의 시와 가사가 찰떡같이 어울린다.


오늘의 축복을 빌며 기도하는 원태연 시인.

나의 1년을 응원하고 위로해 주는 듯하다.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해주고 싶다.

『 오늘 여기에, 우리 』는 매월 시작되는 날은

이쁜 일러스트와 캘리그래피로 원태연 시인의 시와 가사로 기록했다.

일러스트가 필자 취향이다.

좋아했던 시들이 반겨주니 매일이 즐거울 것 같다.


좋아했던 문장들이 매월 시작을 장식하고 있다.

원태연 시인 특유의 언어유희가 좋았던 시절 마음에 담아 두었던 시다.

이렇게 일러스트와 만나니 감동이 배가 된다.


『 오늘 여기에, 우리 』는

1월~6월은 앞면, 7월~12월은 뒷면에 기록되어 각각 양면 프린트가 되었다.

얇지 않은 종이에 일러스트가 있을 수 있는 이유이다.

보통의 일력에 비해 공간 차지가 적다.


캘리그래피로 쓰인 글과 활자로 쓰인 글이 한 장씩 번갈아 구성되어 지겹지 않고,

내용마다 다른 캘리그래피로 완성되어 보는 즐거움도 있다.



김은숙 작가와 현빈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최애 드라마가 < 시크릿 가든 >이다.

< 시크릿 가든 >의 OST가 원태연 시인의 가사라니 처음 알았다.

노래래가 어찌나 반가운지. 주인공들의 모습들이 촤락~ 스쳐간다.

일력이 월, 일만 있다.

어머나~ 요일이 없다.

그 말인즉슨 매년 사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두고두고 나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줄 일력이다.

여러 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성비가 갑이다.

아직 일력을 구매하지 못한 이들에게

매일 아침 아름다운 글과 그림을 선물받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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