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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정원 ㅣ 베틀북 그림책 112
오스카 와일드 글, 리트바 부틸라 그림, 민유리 옮김 / 베틀북 / 2014년 1월
평점 :
거인의 정원

거인의 정원은 어릴적 제가 감동스럽게 읽은 작품이에요..
울 강아지에게도 [ 감동스런 이 동화를 처음 접해주었는데요~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의 그림이 더욱 <<거인의 정원>>에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외부와 단절된 거인이 아이들의 맑고 순수함에 점차 마음을 열고
행복하게 어울리며 나눔의 기쁨이 뭔지 알아가고
행복이란 서로 나누고 어울리며 더불어 산다는데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는데요~
아이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나눔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 참 좋더라구요^^
그럼 책을 소개해드릴께요~
<<거인의 정원>>은 오스카 와일드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클래식한 그림으로 표현하였어요~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고전적인 명화를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거인이 살고 있는 성은 너무 웅장하고 정원 또한 아름다워요~
정원에서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이네요~

그러던 어느날 거인은 정원 둘레에 높은 담을 쌓고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지요...
욕심많은 거인...
이제 가엾은 아이들은 놀만한 곳이 없어 시무룩해보여요...ㅠㅠ

그런데...봄이 되어도 거인의 정원엔 봄이 오지 않았어요
아이들이 없으니 새들도 노래하지 않았고
꽃과 나무도 피지 않았으며
오직 눈과 서리 , 북풍과 우박만이 거인의 정원에서 맴돌았어요

욕심쟁이 거인은 봄을 기다리지만
봄은 찾아오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창가에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게 되네요~
미소를 머금은 거인의 모습이 편안해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

바로 아이들이 거인의 정원에 들어와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모습인데요~
나무와 꽃이 피고 새들이 노닐고
잔디들이 활짝 핀 봄의 모습이였어요~
그런데 한쪽 구석만 겨울이 남아있었지요...
작은 아이가 서있는 그곳...키가 작아 나뭇가지에 손이 닿지 못해
나무 위로 올라갈 수 없었어요 ㅠ
그 풍경에 거인은 비로소 자신이 그동안 너무 욕심을 부렸다는 사실과....
왜 봄이 오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모든 잘못과 행동을 뉘우친 거인은 아이를 나우가지위에 올려주려고
정원으로 나갔어요~
모든 아이들이 거인을 보고 달아났지만 그 아이만은 울고 서 있었지요...
거인이 조심스럽게 아이를 나무위에 올려주자
나무가 꽃을 피우고 새들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어요~~
이 장면은 정말 겨울의 찬 얼음을 녹이듯
따뜻한 봄 바람이 살랑살랑 마음에 이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제서야 아이들은 다시 돌아와 정원에서 거인과 함께 놀게 되었어요~
거인은 높은 담도 무너뜨렸지요^^
아이들은 날마다 거인의 정원에서 거인과 함게 놀았어요~
하지만 거인이 나무위에 올려준 첫 꼬마 친구만은 보이지 않았지요..
거인은 그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졌어요...

세월이 흘러 거인은 늙고 쇠약해져 더이상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없었고
그저 바라보기만 했어요~
어느 겨울 아침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정원 구석 하얀 꽃으로 뒤덮인 나무에
은으로 된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고
나무 밑에 그토록 보고 싶어했던 아이가 서 있던 거에요~~
반가움에 달려간 거인....
그 아이는 이제 거인을 이제 자신의 정원에 초대하려고 해요...
바로 천국이지요...
거인은 그 나무 아래 조용히 잠들었답니다....

<<거인의 정원>>은 계절에 따라 바뀌는 거인의 정원을
아름다운 색채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며, 장면 곳곳마다 요정이나 동식물 등
다양한 요소를 배치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생동감있게 전해주지요~
아이와 한장 한장 읽고나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동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