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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먹어요! 봄 - 어린이를 위한 몸살림 교과서 ㅣ 내인생의책 인문학 놀이터 2
오진희 지음, 백명식 그림 / 내인생의책 / 2013년 5월
평점 :
자연을 먹어요 봄
<자연을 먹어요>는 사계절 내내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로 준 먹을거리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서로 나누어 먹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나게 해주는 어린이를 위한 몸살림 교과서입니다.^^
표지에서 보이는것처럼 씀바귀, 질경이, 달래, 돌나물,
봄동, 고사리 등이 보이시죠??
그럼 추위를 이겨낸 봄은 어떤 맛일지
벌써부터 입맛이 돋는데요^^;;
자연을 먹어요 - 봄에서는 자연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는
보슬이와 보람이네 가족이 전해 주는 봄의 건강 비결을 배울 수 있는데요~
읽다보니 어릴때 울 강아지[ 할머니댁에 살았던 모습이 떠오른다고 하더라구요^^;;
봄에 맛 볼수 있는 다양하고 강한 생명력을 지닌 봄나물에 대해 알수 있는데
할머니 따라 뒷산에 가서 쑥이랑 냉이 캐던 기억도 도움이 되네요~
쑥은 우리 강아지가 참 좋아하는 풀인데요~
생명력이 강한 풀이라고 하네요~
저 어릴적부터 어머니가 요 쑥을 뜯어다가
쑥개떡을 만들어주시기도 하고
쑥인절미를 만들어 주시기도 했는데요~
쑥냄새가 나는 쑥개떡은 지금도 울 강아지[가 젤 좋아하는 간식이에요~
또 달래도 쫑쫑 썰어 달래장을 만들어 비벼 먹거나
김에 싸 먹으면 뒤로 넘어갈 만큼 맛있다고 하는 울 강아지[
울 아이가 좋아하는 봄 나물이 그득하네요^^
질경이는 어디에 좋은 지도 잘 모르고 먹었는데요~
변비에 특효약이랍니다^^
또 우리 몸에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하니
차로 마시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민들레 김치는 TV에서 종종 본적이 있어요....
근데 민들레 효소는 감기에 좋다고 하니 한번 만들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요~^^
잎에서 뿌리까지 버릴게 없다는 으뜸나무 뽕나무
뽕잎으로 차도 나물도 만들어 먹고,
뽕나무 열매 오디는 제 어릴적 간식이기도 했지용^^
학교 오가는 길...친구들과 따먹으면 달콤하고 참 맛있었어요~
뽕나무 뿌리는 약으로까지 쓰인다고 하네요~
정말 으뜸나무라 해도 손색이 없네요~
이 책을 읽다보면 어린 시절 엄마와 산과 들을 다니며
나물을 캐고 열매를 따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도심에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겠지만요...
그래도 할머니와 함께 지내서 우리 [강아지도 보람이처럼
나물을 굉장히 좋아해요~
오늘도 학교 급식 때 고사리 나물이 나왔나봐요~
"와~ 내가 좋아하는 고사리 나물이다" 그랬더니 급식 담아주는 아주머니가
웃으시면서 더 얹어주시더래요^^
너무 맛있었다고 ㅋㅋㅋ
이 책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서로 나누어 먹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나가도록 얘기해주고 있어요~
흙과 물, 바람과 햇빛이 만들어 낸 다양한 자연의 맛!!!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에게
봄의 맛을 알려주고 싶다는 울 강아지[
아무래도 울 [강아지는 시골에 살았어야 했나봐요~~ㅋㅋ
자연의 맛! 봄의 맛의 매력에 푹~~빠지게 하는
자연을 먹어요! 봄
비온 뒤 비치는 맑은 햇살처럼 기분 좋아지는 책을 만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