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하나 더 낳겠다고요?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2
허은순 지음, 김이조 그림 / 보리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생을 하나 더 낳겠다고요?

 

표지 그림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러운

바른 우리 말 읽기 책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 제 2권

"동생을 하나 더 낳겠다고요?" 입니다...

 

병만이와 동만이 두 형제의 두번째 이야기인데요~

울 [강아지도 3살 어린 사촌 남동생을 그렇게 귀찮아하고

미워할 수가 없어요...

무조건 뺏으려하고 고집불통인데다

툭하면 소리지르고 울어대니 가끔씩 만나도 다투기 마련이지요...

 그래서 형은 좋은데 동생은 절대 싫다며

동생 갖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도

동생이 얼마나 귀찮고 말도 안들어 속상하게 하는지 모르는

소리라며 자기 경험담을 친절히 알려주기도 하더라구요^^

 

병만이 엄마가 잠시 외출을 한 사이...

동만이를 보게 된 병만이...

동생이 우는 소리가 구급차가 출동하는거 같다며

맘이 급한 병만이 표정이 어디서 많이 본것처럼 익숙한데요^^

 

 

그래서 동생 돌보기에 돌입한 병만이....

뭔가를 열심히 해서 동만이를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좋아하는 로봇 장난감을 쥐어 줬지만 떨어뜨릴세라

손으로 받치는 시늉도 울 강아지가 하던 그모양, 그 자세네요^^

 

 

이 글을 읽으면서도 급 흥분 하시는 울 [강아지

아무래도 예전 일들이 떠오르는가 봅니다 ㅋㅋ

 

엄마 없는 상태에서  화장실에서 볼일까지 보시는 동만이...

병만이 그래도 형이라고 뒷처리 깔끔하게 해주는데요~ㅋㅋ

 

 

그러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엄마가 오십니다..ㅋㅋㅋ

완전 반가울거 같다는 ^__________^

근데 엄마 입에서 청천벽력같은 소리가....헉!!!

"동생을 하나 더 낳겠다고요??"

"저런 애를 하나 더 놔두고 엎어지면 코 닿을 게 또 갔다오려구요?

하는데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표정도 엄청 웃기게 표현해 놓았구요 ^^

그리고 병만이의 한마디 외침!!!

"동생 하나 더 낳을거면 개나 한마리 갖다 키우세요!!!"

하는데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

 

 

어릴땐 누구나 동생이란 존재가 귀찮고 짜증나게 하고

뭐든 양보해야 하는 형으로선 억울한 존재잖아요~

 그 마음을 병만이가 제대로 표현해 준거 같아요~

그래도 엄마 없을 때엔

형 노릇 제법 그럴듯하게 했으니깐요^^

 

우리 귀여운 형제들을 보고 있는 것 같은 병만이와 동만이 이야기...

요 시리즈 넘 재미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