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우산 푸른숲 그림책 11
장윤경 글.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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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우산

푸른 숲의 그림책....꿈꾸는 우산입니다...

화창하고 맑은 푸른 날....알록달록 커다란 우산을 들고

미소짓는 아이.... 무슨 얘기일까 궁금하시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꿈꾸는 우산.....

우리 강아지도[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했는지

받자마자 뚝딱 읽어내려가네요^^

첫 페이지엔 뒷모습이 쓸쓸하고 외로워보이는 여자아이 혼자 tv시청을 하고 있어요

아이의 이름은 두림인데요~ 맞벌이하시는 바쁜 부모님때문에

늦게까지 집안에서 혼자 텔레비젼 보는 시간이 많지요...

그러던 어느날...."똑똑" 노크소리가 들리지 뭐에요???

문 밖에는 이렇게 알록달록 커다란 우산이 놓여있었어요...


우산을 펴본 두림이는 문득 밖으로 나가고 싶어했지요~

늘 혼자 집안에서 생활하던 두림이가 외부로 나가 새로운 소통을 시작하려는

첫걸음인 거 같아 덩달아 설레이는걸요~^^

우리 강이지도 가끔 비도 오지 않는 날 본인의 알록달록 우산을 펴고 걸을때가 있어요~ㅋㅋ

우산속에서 있음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랄까??

마음도 편해지고 재미있다네요^^;;

두림이도 그런기분일까요?

우산을 쓰고 처음 간 곳은 놀이터였는데 그곳에서 놀고 있는 아이는 두림이의 우산을

하늘을 나는 풍선같다면서 부러워해요~

그런데 웬일이죠??어느새 그 아이의 꿈처럼 아이는 우산과 함께

훨훨 날아오르네요^^



그 다음 두림이는 공원에 가서 앉아있는데 아코디언을 든 아가씨가 두림이의 우산을 맘에 들어해요~

우산을 보니 흥겨운 음악이 저절로 떠오른다며 비오는 날 공원에서

사람들에게 연주해주는 것을 꿈꾸죠...우산은 그녀의 꿈도 이뤄줘요~

두림인 이번엔 시장에 가보았어요~

과일가게 할머니 역시 우산을 보더니

그녀의 꿈이였던 발레리나처럼 멋진 춤을 추시네요~

바닷가에 간 두림이....

거기선 한 아주머니가 커다란 두림이의 우산을 돛 삼아 신나게 파도를 타고 싶은 꿈을 꾸네요~~

동물원에서 만난 표범도 두림의 튼튼한 우산이 있다면

코끼리의 뿜어대는 물줄기를 피할 수 있을거라며 부러워하고 그 꿈은 이루어지죠^^

우산속에 앉아있는 표범이 귀엽죠??^^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린 두림이...

거기서 만난 청년은 우산 뒤에서 사랑하는 그녀를 마음껏 보기를 소망해요~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도 두림이는 우산을 펴고 있어요^^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칭얼대는 아이에게 두림이는 먼저 대화를 건넵니다...^0^

처음 놀이터에서부터 여러 장소를 지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오는 동안

소극적이였던 두림이에게 변화가 생긴에요^^

그리고 두림이는 사람들을 꿈꾸게 하는 신기한 우산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어느새 아이는 울음을 그쳤구요~

두림이는 우산을 통해 밖으로 나와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꿈을 하나씩 이뤄주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것 같아요~

그럼 두림이의 꿈은 무엇이었을까여?

늘 혼자여서 외로웠던 두림이에겐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친구가 되고

대화하는 거 아니였을까요??

두림이의 그 꿈을 우산을 통해 이루었고, 이젠 더이상 외롭거나 혼자가 아니지요

두림이는 이웃집 앞에 멈춰 예전의 두림이처럼 홀로 외롭게 앉아

TV를 보고 있는 할머니 방 창가에

커다란 우산을 걸어 놓고 "똑똑" 노크를 합니다...

누구가가 외로운 두림이를 보고 우산을 놓고 간 것한것처럼.....

문밖으로 나온 할머니도 커다란 우산을 펼지고는 미소를 띄며 어딘가로 향하고

이번엔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요??

사람을 꿈꾸게 만드는 행복한 우산....

이 우산이 계속 이어지고 이어져 우리 아이에게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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