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 무엇이 우리를 웃게 하는가, 희극적인 것의 의미에 대하여
앙리 베르그송 지음, 신혜연 옮김 / 이소노미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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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은 실제든 가상이든 그 행위를 함께하는 사람들 사이에 일종의 비밀스러운 유대관계‘ 라는 문장이 왜이리도 공감이 되는지.. 책을 읽다말고 허공을 바라보며 그 예를 떠올리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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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기념판 세트 - 전8권 - 죄와 벌 + 백치 + 악령 + 카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홍대화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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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최고의 작가! 도스토옙스키! 좋은 작품들을 특별하게 소장할 수 있게해준 이번 기념판! 너무 반가워요~! 구매하려고 보니 예약구매!! ㅠㅠ 빨리 바로구매되면 좋겠어요. 갖고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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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노력으로 성공했다는 당신에게 - 행운, 그리고 실력주의라는 신화
로버트 H. 프랭크 지음, 정태영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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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동일한 사람이 둘 있을때 최종 승자는 무엇으로 결정할 수 있을까... 정말 모든 것이 동일한 조건이라면.... 최종 승자는 그야말로 행운에 의해 정해지는 것 아닐까? 운이 좋았어, 운이 따르지 않았어... 라는 말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부푼 기대감에 읽고싶어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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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굴레 - 헤이안 시대에서 아베 정권까지, 타인의 눈으로 안에서 통찰해낸 일본의 빛과 그늘
R. 태가트 머피 지음, 윤영수 외 옮김 / 글항아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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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굴레

R. 태가트 머피 (지음) | 윤영수, 박경환 (옮김) | 글항아리 (펴냄)

일본-무엇이 떠오르는가?

소니? 코끼리 보온병? 지진? 과한 친절함? 질서 정연? 독도? 섹스비디오? 가부키? 부자 나라? 아베?

일본은 언제나 알고 싶은 나라다. 한때는 '승일'이라는 필요 이상의 과한 포장으로 일본사를 공부했다. 여러 책을 접하면서 생각이 점차 바뀜을 느낀다. 좋은 책을 만난다는 것만큼 애독자에게 더없이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글항아리' 출간 『일본의 굴레』를 보면서 조금씩 변화한 일본사 공부의 목표가 정립됨을 느꼈다. 한국은 일본과 많이 닮았다. 일본의 다양한 분야의 변화들을 보면서 한국의 미래를 예측해 본다. 이 책 『일본의 굴레』는 책 제목부터 담고 있는 내용까지 만족 그 자체였다! 더욱 일본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할 수 없도록 한다. 더없이 행복한 독서시간을 만들어주었다.

'승일'을 위해서든 지금의, 미래의 한국의 안녕을 위해서든 일본을 알기 위해, 그들을 이해하기로는 최고인 도서 『일본의 굴레』를 읽는다.


옥스퍼드 대학 출판사의 '누구나 알아야 하는 지식'시리즈의 한 권으로 이 책 『일본의 굴레』는 태가트 머피 즉, 타국인의 시각으로 일본의 애도 시대 이전부터 아베 시대까지 사회, 정치, 문화, 경제는 물론 일본인의 사고와 정서를 전반적으로 담아놓음으로써 일본인을 이해하고 일본 사회를 이해하도록 했다. 그들이 성공했던 화려한 이야기와 그들이 성공하지 못했던 어두운 이야기까지 다양하게 담겨있다.

내가 이해할 수 있었던, 이해할 수 없었던 내용들을 주제로 지금의 일본을 형성하는 다방면에서의 일본의 흐름을 보여준다. 그 흐름 속에는 전쟁이 있고, 그들의 사고를 형성하게 된 계기가 있으며, 국민성, 사회 결속력, 세계와의 융합 등이 담겨있다. 그렇게 미래의 일본을 감히 예측해본다.

경제 강국 2위였던 일본이 현재 세계 많은 국가들로부터 패싱 당하는 이유를 일본 국민보다는 일본 정치인들에게서 찾는다. 하지만 이는 일본인이 얼마나 모순된 사고를 지녔는지를 보여준다. 정치인을 뽑은 유권자가 국민이기 때문이다. 일본인은 필요 이상으로 젠틀하고 질서정연해 보이지만,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고하고 움직인다. 일본 정치인들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 축이 따로 있는 특이한 구조. 그들에 의해 일본은 조금씩 쇠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경제적으로는 2위를 지킬 수 없게 되었고, 세계화에 성숙한 자세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자신들만의 '일본스러움'으로 봉건적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외국인을 차단하고 안으로는 인구 부족 현상이 심각하며 경제 역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과연 일본이 극복할 수 있을까? 변화할 수 있을까?

한국인 중 일본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적개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역시 많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문화와 그들의 사고를 존경할 수 없지만, 한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일본을 알아야 한다.

엔의 가치가 상승하던 시기부터 미국과의 줄다리기, 일본의 정치와 문화 등에서 깨닫게 되는 놀라움은 상당한 것이었다.

책 한 권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총괄적으로 담겨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읽혔던 『일본의 굴레』를 추천해 본다.

시대적으로 상세하게 훑어보기 전에 필독하면 일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된다.

일본에 매여 있는 굴레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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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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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위시에 풍덩~ 소개글에서부터 벌써 절절해요. 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민음사 신간이니만큼 이번 작품도 매우 기대됩니다. 기대주 작가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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