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행진 - 3천 년을 이어온 오만한 통치자들의 역사
바바라 터크먼 지음, 조석현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과거 위정자들의 욕심으로 스스로와 사회까지 망친 사례들. 상당히 재미있는 기획의도입니다. 하지만 욕심을 너무 낸 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언급한 사례도 충분히 살리지 못했습니다. 교황이라는 다소 마이너한 아이템과 베트남전이 주된 내용입니다. 나폴레옹과 히틀러의 러시아 공격도 상당히 재미있는 사례일텐데, 사례만 언급했을 뿐 제대로 다루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내용을 편하게 썼기 때문에 책의 크기와 두께에도 불구하고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례보다 월남전은 재미있고 자세하게 다루어져 있기 때문에 여기에 관심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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