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두근거리는 삶을 살아라
마이크 맥매너스 지음, 인트랜스 번역원 옮김 / 시대의창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현재의 일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매너리즘에 빠진 이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책입니다. 제가 그런 상황에서 이 책을 읽었는데 일시적으로 돌파구를 찾은 듯 했습니다. 당연히 이직을 실행에 옮기려 하고 있구요. 가슴 한컨에 묻어두었던 유년시절의 행복한 때를 기억케 해주는 힘이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합니다. 그러나 '현실성'이라는 면에선 다소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없는게 사실입니다. 이 책은 꿈은 주지만 현실위의 튼튼한 기반위에 있지 못한게 약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몽상적이라는 얘기는 아니구요. 뭐랄까 40대에 접어드려는 30대 후반의 제가 읽기엔 다소 부담스럽습니다. 다행히 저는  구본형씨의 "세월이 젊음에게"라는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균형'있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최선의 길을, 현실적이고도 철학적 원리가 있는 삶을 여유있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어서 갈등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구본형씨의 책을 읽어서 합리적으로 그 갈등을 해소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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