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963개 첫 숨은그림찾기
하이라이츠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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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장 두장씩 인터넷에서 프린트하는것. 이제 안해도 된다.

아들에게 딱 맞는 숨은그림찾기 책을 찾았다.

생일때 온라인 서점을 통해 2권 정도 구매를 했는데 거기에 부가적으로 나온 놀이 내용들이

둘째 눈높이에 비해 너무 높다보니 아이가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던 찰나에 만나게 된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963개 첫 숨은 그림찾기

전체 책 두께는 두툼한 편.

963개?? 아무리 두툼해도 그정도는 아닌듯싶었는데 차례를 보니 아하!

숨은그림이 963개구나! 혹시 몰라 알려드림. 그림주제가 963개 아니고 숨은 그림이 963개인가보다.


책의 제목이 "첫"이 붙어있다.

그런 만큼 어렵지 않다. 쉬운 편.

이전에 샀던 숨은 그림찾기책은 이렇게 본문은 쉬운데 옆에 나온 닷투닷 등이 아주아주 어려운 게 배치되어있어서
아이가 싫어하더라.

쉽게 숨은 그림 찾기 하고 그런 후 또 쉽게 다른 활동을 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될 듯하다.

​관찰력,사고력, 집중력을 길러준다는 책 소개 사이트의 설명.

이것저것 안좋은게 있을까? 가장 중요한 건 누가 뭐라고 해도 아이의 수준에 맞고, 즐거울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하이라이츠 똑똑해지는 963개 첫 숨은 그림찾기 추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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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1 - 트루, 다시 만드는 마법사 십 년 가게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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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당으로 국내에서 이름을 떨친 히로시마레이코의 또 다른 작품. "십년 가게" 그리고 "십년 가게"의 특별판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1"이 출간되었다.

이 책을 아들에게 들이밀며~ 너 ~~ 십년 가게 못봤지?? 전천당 작가가 십 년 가게를 3편이나 썼는데 그 후속으로 특별판이 나온거야. 엄마가 큰 맘 먹고 하나 얻었다! 라고 했더니 큰 아들 왈!! 엄마 몰랐어? 다 그거 다 읽었어. 엄마 : 언제!!!!??? 아들 : 엄마가 예전에 도서관에서 빌려왔잖아!!! 나의 멘탈은 모두 어디로 날아간 것인가. 요즘 너무 힘들게 감정을 뒤흔들며 살았더니 빌려준 것도 까먹고 그러고있었구나.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 봤다고 하니.. 이것도 봐라! 그자리에서 한숨에 다 읽어버린다. 역시나 재미있다며. 술술 읽힌다면서. 십 년 가게는 소중하지만 곁에 둘 수 없는 물건을 십 년 동안 맡아 주는 장사를 하는 가게이다. 그 가게에서 일어나는 일을 십 년 가게 본 시리즈가 맡았다면 이번 특별판에서는 십 년 가게의 이웃 마법사 트루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트루. 다시 만드는 마법사. 그는 필요 없다고 여겨지는 잡동사니로 멋진 물건 만드는 걸 아주 좋아한다. 히로시마 레이코는 참 묘사를 잘하는 작가다. 책을 읽으면서 하나하나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니 말이다. 강렬한 개성을 뽐내는 할머니. 단발머리는 또렷한 분홍색, 유리병 바닥으로 만들었나 싶을 만큼 두꺼운 안경. 챙 넓은 모자, 머리 부분에는 시치ㅁ바늘을 잔뜩 꽂아 꼭 바늘산 같았고, 챙 부분에는 가위와 실패와 털실 뭉치를 장식처럼 올려놓았다. 원피스는 옷감 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단추를 잔뜩 달았다. 트루씨를 묘사한 글. 그림 속에 있는 작은 할머니를 다시 한번 자세히 보고는 정말 그렇네.... 만드는 마법사 맞네...생각했다.

트루가게에서는 어떤 사연의 주인공들이 어떤 물건을 어떻게 다시 만들어 또 다른 생활의 전환점을 만들어낼까. 설렘 가득 책을 계속 읽기에 참 많은 동기부여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래서 히로시마 레이코의 글이 술술 읽힌다고 하는게 아닐까. 투루씨는 고객의 마음도 한번에 알아챈다. 부담도 없다. 맘에 드는 물건을 만들어줄께. 단!! 버리려고 생각한 물건을 투루씨에게 주기만 하면 거래 성사. 투루씨의 훌륭한 마법과 사람의 마음이 합쳐져서 정말 멋진 물건들이 탄생한다. 삼십 년 가까이 정리가 안 된 창고를 정리하기로 마음 먹은 카나씨 언젠가 새 집을 지어 아내에게 선물하고 싶어 미래의 집에 달 문을 몰래 숨기고 살고 있는 토쿠씨 엄마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먼지 폴폴 날리는 다락방을 정리해야만 하는 나구 몸이 약해 자주 아픈 동생의 생일 선물을 뽑기 위해 과자 가게의 제비뽑기에 도전했다 빈털터리가 된 여섯 살 소녀 미아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아들은 연신 싱글벙글. 우리집은 책이 바닥에 깔려있는 편이다. 자의 반, 타의 반. 십 년 가게와 마법사들. 이 책은 바닥에 있을 땐 어김없이 꼭 한번은 집어들고 읽는 책이다. 전천당을 소개할때도 하던 말이지만 글밥있는 책을 보게 하고 싶을때 시작하기 참 좋은 책. 이 책도 추가해보자.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곰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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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곤충천국 - 풀 하나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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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달팽이에서 기가 막힌 만들기 책을 출판했다. 이름하여 곤충천국(생생만들기)!


둘찌가 워낙에 곤충을 좋아해서 나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이제 4학년 되는 큰 아이도 즐겁게 달려든다. 시시해 할 수 없는 정말 만들만하다!느낄 수 있는 책.



외출할때 들고 나가서 유투브대신에 건네주기에도 참 좋은 책이다.


우리집 아이들의 경우는 풀 붙이기를 싫어해서 투명테이프를 사용하였다. 풀 붙이는게 번거롭다면 추천.


책의 앞장에는 어느 종이접기책에서나 다 나와있는 기호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다. 이 책에 있는 만들기를 하면서 느낀 좀 다른것은 끼워 넣기가 있다는것. 접착 부분을 모두 붙이기 보다는 한 면을 일단 붙이고 나머지 면을 돌리고~~~~ 그러고 끼워 넣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대상이 어린 아이들이기 때문에 장난감 만드는 법이라는 칸을 할애해서 다시 한번 설명해준다. 크게 어려운 내용이 있는것은 아니다. 확인! 도안 뜯기! 접기! 붙이기 (우리 아이들은 풀 대신 테잎 사용)


사슴벌레를 만들고나서 앞뒤로 움직이면서 턱이 움직인다며 얼마나 신기해 하던지. ..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은 15개가 들어있다.




사이즈도 생각보다 커서 다 만들고 나면 그립감이 꽤 좋은 편이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디테일도 좋다보니 아이들이 만든 후에 역할극을 꽤... 오래... 한다. 만들기만 해도 참 좋을텐데.. 그리고나서 자꾸 같이 놀자고 하니 그건 좀 난감하기도 했다. 행복한 소리일수도있지만...


완성본이 꽤 맘에 들어서 설명에 나온 전갈이랑 비교해볼겹 사진을 찍어보았다.


우리 아이는 전갈의 꼬리가 마디마디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지니 아주 즐거워했다.



조금은 도톰한 종이다 보니 뜯을때는 조심조심. 힘 조절 잘못하다 찢어지기도 하고 나니 아주 조심조심 뜯는다.


엄마~~ 거미는 더듬이가 아니라 더듬이다리가 있는거래~ 라며 사이사이 곤충 소개에 나온 문구도 읊어준다.




[리뷰어스클럽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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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곤충천국 - 풀 하나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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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출할때 들고 나가서 유투브대신에 건네주기에도 참 좋은 책이다. 곤충종아하는 아이들에게는 하루 종일도 놀 각!
우리집 아이들의 경우는 풀 붙이기를 싫어해서 투명테이프를 사용하였다. 풀 붙이는게 번거롭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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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왜 이럴까? - 이랬다저랬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속 감정들
베로니크 코시 지음, 소피 북솜 그림, 박정연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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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라이카미 출판, 내 마음이 왜 이럴까.




코로나라는 뜻밖의 전염병에 집콕의 시간이 장기화되고 가족간에는 각자의 마음을 표현하는것,소통하는것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런 중에 만난 "내 마음이 왜 이럴까?"라는 책은 우리 집 어린이들에게는 참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알면 사회성이 자라나요!라고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간단하게 언급해주고있는데, 나의 경우는 아이에게 각각의 감정이 어떨 때 생기는지를 알려주고 싶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감정은 공포,분노, 기쁨,자신감,질투 총 5가지이다.




책의 순서대로 읽기보다는 공감하기 쉬울것처럼 느껴지는(지극히 주관적인) 기쁨,자신감,질투, 분노, 공포 순으로 책을 읽어주었다. 이 책은 책을 읽어주기에 참 편하게 되어있다. 사족을 달 필요가 따로 없이 그냥 쭉~ 읽어주면 된다. 왜냐하면 감정의 정의, 그 감정이 어떤 경우에 생기는지에 대한 스토리텔링,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주는것이 좋은지에 대한 해법이 차례로 나온다.



예를 들어 분노라고 하면


분노란 마음대로 되지 않아 몹시 화가 난 감정이예요.

분노라는 감정이 생기며 얼굴이 발개지거나 크게 소리를 지르고 싶고,

물건을 마구 던지거나 발로 차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해요.

내 마음이 왜 이럴까 p17


라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정의해주고있다.




그리고 친구간의 싸움으로 어떻게 분노가 생기는지를 이야기를 통해 알려주고 조금은 억지스럽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분노를 풀어나가는 과정까지 잘 서술해주고있다.


그 다음으로 분노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를 설명해주고있는데 꽤 괜찮다.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필요한 방법이네...라고 생각하며 읽어주었다.



천천히 깊게 숨을 내쉬어보기. 울어보는것도 괜찮아. 신나게 그림을 그려보자. 장난감에게 대신 화도 내어볼수있겠어.




그리고 가장 마지막 장에는 다양한 마음을 설명해주는 다양한 마음 사전이 두 페이지에 걸쳐 써있다.


아직 한글도 많이 부족한 우리 둘찌. 당황스럽다라는 말을 가끔 쓰는데.... "생각지도 못한 일에 깜짝 놀라 어쩔 줄 모르는거예요"라는 뜻을 알까.


본문만 읽어주고 가장 마지막장의 다양한 마음 사전은 읽어주지 않았는데 알려줘봐야겠다.




아이의 감정 표현이 서툴면 엄마가 더 힘들다는 건 다들 알 듯. 아이가 지금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감정의 모습을 기회가 될 때마다 알려주는 건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꽤 쓸만하다.


분노란 마음대로 되지 않아 몹시 화가 난 감정이예요.

분노라는 감정이 생기며 얼굴이 발개지거나 크게 소리를 지르고 싶고,

물건을 마구 던지거나 발로 차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해요.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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