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스킬 - 완벽한 개발자 인생 로드맵 ㅣ 길벗 개발자 자기계발서
존 손메즈 지음, 이미령 옮김 / 길벗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떤 길이든 선택하고 꾸준히 나아가는게 중요하다 - P4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2023 이기적 빅데이터분석기사 필기 기본서 - 최신 기출분석 반영 +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 CBT 온라인 응시 서비스 ㅣ 2023 이기적 빅데이터분석기사
나홍석 외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기적 수험서 시리즈는 혼자 공부하는 '혼공'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자격증 따려고 굳이 학원을 가지 않아도 된다



'이기적 빅데이터 분석 기사' 책이 좋은 이유를 개인적으로 8가지를 꼽았다



1. 유일하게 파이썬 + R을 모두 다뤘다



그래서 언어를 선택하지 못한 수험생에게 적합하다



'이기적 빅데이터 분석 기사' 수험서는 파이썬 or R 중 하나를 선택하지 못했어도



둘 다 공부할 수 있게 책에 담아놔서 처음부터 언어를 선택하고 공부하는 분들은 본인의 언어를 그대로 공부하면 되고,



언어를 선택 못 했다면 공부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 동영상 강의 무료 혜택



책으로 공부했던 내용을 문제로 만났을 때 풀기 어려울 때 해설지만 있다면 이해가 잘 되는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강의가 더 맞는 사람들을 위해 모의고사 풀이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해서 내가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 적용하는 게 좋은지 동영상 강의를 통해 더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



3. 이기적 스터디 카페 ( https://cafe.naver.com/yjbooks )



44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이기적 수험서 카페로



여러분이 책과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면서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공부하기 수월하다



4. 각 세션에 적힌 출제 비중



내가 항상 얘기하지만 우리는 합격을 위한 공부를 해야지



학자가 되려는 게 아니다



이기적 빅데이터 분석 기사 책은 각 섹션을 출제 비중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눠놨기 때문에



공부의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 이상



예를 들어 1 ~ 10까지 순서대로 공부할 필요 없이



섹션 1이 상



섹션 2가 중



섹션 3이 하



섹션 4가 상이라면



출제 비중이 높은 섹션 1, 4먼저 공부하고 섹션 2 , 섹션 3 순서대로 공부할 수 있으니



여러분의 공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우린 과목당 최저 점수 40점 이상 총점으로 평균 60점 이상만 받으면 된다는 걸 잊지 말자



5.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제공



'이기적 빅데이터 분석 기사' 수험서는 온라인 모의고사를 제공하기 때문에



타이머가 자동으로 설정되기에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볼 수 있다



6. 추가 자료 제공



책을 구매했다면 이기적 스터디 카페에 인증만 하면



PDF로 추가 자료도 제공하기에



공부 자료가 부족하다는 말을 할 수 없다



7. 기출문제 변형 수록



시험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기출문제를 보는 것이다



'이기적 빅데이터 분석 기사' 책은 기출문제에서 멈추지 않고,



기출문제를 변형해서 다양한 문제를 학생들이 접하고



실제 시험장에서 여러 문제들이 나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돕는다



8. 데이터 자격증(빅데이터분석기사, SQLD) 시험 1개월 전 스터디 진행



이기적 스터디 카페에서 시험 1개월 전



스터디를 모집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여러분이 혼자 공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스터디를 구성해서 스터디원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좋은 점 8개를 소개했으니 책을 살펴보자



책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돼 있고, 실기 책은 파이썬과 R로 나눠져 있다



필기 책부터 살펴보자면



시험 출제 경향을 알려주고



'빅데이터 분석 기사'를 어떤 순서로 공부해야 하는지 맞춤 플랜 20일, 6주 완성 플랜을 보여주고



상, 중, 하의 중요도를 목차로 보여준 후



내용이 시작된다



전체적인 파트는 이론 4 파트와 모의고사 1파트 총 5 파트로 구성돼있다



빅데이터 분석기획


빅데이터 탐색


빅데이터 모델링


빅데이터 결과 해석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로 이뤄져 있다



이론은 자세한 설명과



이론 공부 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게 확인 문제가 있는 게 좋았고,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연습문제를 통해 이론을 정리할 수 있어서



전반적인 시험에 대해 이해하기 수월했다



이렇게 이론 공부 후



마지막 5 파트에선



모의고사를 4회 제공하는데



회당 80문제 / 120분을 맞춰서 풀면 된다



모의고사는 해설과 해설강의가 제공되기 때문에



본인이 공부하고 나서 해설을 읽고도 이해가 안 되는 문제가 있다면



해설강의를 보고 이해하면 되고,



난 글로 해설을 보는 것보다 강의가 잘 맞는다고 생각되면



바로 해설 강의를 보면 된다



해설 강의는 각 회차 모의고사 첫 장 맨 위에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연결된다



이제 실기로 가보자



실기는 두 권으로 나눠지는데



파이썬 분석


R 분석



으로 나뉜다



파이썬 분석 책은



2파트로 구성돼있고,


(1) 빅데이터 분석 개요(필답형 대비)


(2) 파이썬 분석



2. R 분석은


R 분석 한 파트 안에


4개의 챕터로 구성돼있다



'이기적 빅데이터 분석 기사' 책이 좋은 게



실기 책이라고 실기 문제만 덜렁 있는 문제집이 아니라



실기도 각 섹션마다 이론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을 해주고



예상문제로 들어가서 공부하기 편했다



실기 문제는 작업형 모의고사 2회를 제공했고,



이 또한 해설과 동영상 강의를 제공해 줘서



혼자 공부하기 편했다




개발에 자격증이 필요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다



자격증보단 개발 실력을 더 높게 쳐준다



그건 맞는 말이다



현역에 계신 분들이 하시는 말씀인데 당연히 맞는 말이겠지



하지만



우리처럼 개발을 이제 공부하는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걸 하나라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가 다른 사람과 점수가 동점이라면



'빅데이터 분석 기사' 자격증이 있을 때



그 사람보다 우위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 기사' 자격증을 공부하는 것이다



물론 개발 공부하는 데 도움도 된다



나에게 강점이 될 수 있고, 회사에서 선호하는 자격증 중 하나인데



안 딸 이유가 있을까



자격증을 따는 건 여러분의 마음이지만



'빅데이터 분석 기사'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기적 빅데이터 분석 기사' 책을 추천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커리어 스킬 - 완벽한 개발자 인생 로드맵 ㅣ 길벗 개발자 자기계발서
존 손메즈 지음, 이미령 옮김 / 길벗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개발 관련 0% 지식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운 좋게 이어드림스쿨에 합격하게 되어서



개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참고로 6대 대형 부트캠프 중 개발 관련 지식이 없어도 개발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형 부트캠프는 2개 있다)


이어드림스쿨


애플 아카데미



(6대 대형 부트캠프는 사피, 42서울, 소마, 네이버 부스트 캠프, 애플 아카데미, 이어드림스쿨)



주변에 개발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고, 심지어 공대 출신도 없다



이런 상태에서 멋모르고 개발 공부해야지 하고 룰루 랄라 🎵 이어드림스쿨에 들어왔다



개발 공부를 하면서 느꼈던 내 안의 수많은 질문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에



"컴퓨터 구조, 프로세서 관련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렇게 개발 지식만 쌓아도 되는 건가? 의사가 해부학을 안 배우고 수술하는 거나 같은 거 아닌가?"


(이건 컴퓨터 구조 관련 책을 따로 보고 있다)



"이렇게 진도만 따라가며 공부하는 게 맞는 건가?" 이런 질문들을 내 안에서 반복했다



코치님들이나 멘토님들에게 질문을 했을 때 내게 다양한 답변을 제시했지만



다 좋은 말이었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렇게 8개월이 지났고,



[커리어 스킬 - 존 손메즈] 책을 만나게 됐다



오독완 3기로 선정되어 길벗에서 지정해 준 책 들 중에 내게 가장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 책을 골랐지만 책을 받고 나서 한숨이 나왔다 764페이지를 10일 만에 읽어야 하다니 책을 읽는 건 상관없지만 읽을 시간이 너무 짧다는데 부담을 느꼈다 보통 서평은 짧으면 2주 길면 한 달 시간을 주지만 길벗 오독완은 전체 기간을 12일 주고 10일 동안 한 권을 읽고 남은 이틀 동안 서평을 작성해야 하는 스파르타 독서 모임 같았다



그래도 읽어야지 체념하고 이 두꺼운 책을 누가 읽어? 하고 책을 폈는데



2019년 초판 발행 이후 벌써 5쇄까지 한 나만 몰랐던 베스트셀러였다



내가 또 '베스트셀러' 만 읽는 '편식 독서러' 아닌가



베스트셀러라는 말에 책에 믿음이 갔고, 시간을 쪼개고 쪼개 책을 읽었고, 결론적으론 아주 만족스러웠다



책 내용은 아주 정직하게 제목과 같다



개발자로서 어떤 커리어를 쌓아야 하는지 그 커리어 스킬에 관련된 책이다



저자에 대해 잠깐 소개하자면 저자는 17년 이상 (2019년 기준) 개발자로 일하면서 느낀 것들을 책으로 써냈고 현재는 다양한 사업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100% 개발 관련된 것에 초점이 맞춰진 책이 아니고, 개발자의 커리어를 어떻게 쌓아야 하는지 + 사회생활 + 미래 선택이 섞여 있는 책이라고 보면 좋은 것 같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책은 총 60장으로 구성돼있고



크게 1부 ~ 5부로 나눠져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문하기


일자리 구하기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개발자로 일하기


경력 발전시키기



책의 목차만 봐도 알겠지만 내용들이 굉장히 알차다



초보 개발자 관련 책을 지금껏 여러 권 읽었는데



책들은 하나같이 개발자란 무엇이고, 무얼 배우며, 미래는 어떻다는 짧은 설명과 용기를 주는 내용들이었다



좋은 내용이었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해서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 순 있지만 소장할 이유는 못 느끼는 책들 뿐이었는데,



이 책은 충분히 소장할 가치가 있다고 느낄 정도로 내용이 알차고 좋았다



개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읽든,


개발 초보가 읽든,


주니어 개발자가 읽든,


심지어 시니어 개발자가 읽어도 좋을 것 같았다



시니어 개발자가 개발 관련 정보를 여기서 얻을 건 없지만 연봉을 협상하거나, 경력을 발전시키거나 창업을 하는 등 다양한 내용들이 있기에 시니어 개발자가 읽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책은 순서대로 읽어도 되고, 목차를 보고 읽고 싶은 곳만 읽어도 된다



나 같은 경우도 책에서 관심 없는 부분은 빼고 읽었다



예를 들어 비디오 게임 개발 관련 부분이 있는데



난 비디오 게임에는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건너 뛰었다



764 페이지의 책을 10일 만에 책을 읽으려면 그래야 했다



내가 집중해서 읽었던 부분은



아직 개발 공부하는 학생이기에



1부 ~ 3부를 더욱 집중해서 읽었다



자신이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앞으로 배워야 할 게 무엇인지 정직하게 평가하고



프로그래밍 언어를 소개하고



공부를 부트 캠프를 다닐 건지, 독학할 건지, 대학을 갈 건지 정하고


(이 부분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난 부트 캠프라는 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미국에도 부트 캠프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학원 같은 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 사는 건 다 똑같나 보다)



공부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인턴십 or 일자리 구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저자가 미국인이라 우리나라 구직 상황과 다를 것 같았지만 다를 게 없었다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고, 어떻게 해야 내가 더 매력적인 구직자로 보일지 알려줬다



책은 뒤로 가면 갈수록



사회생활에 대해 알려줘서 오히려 신선했다



개발 관련 커리어 책인 줄만 알았는데



사회생활까지 알려주는 책이었다



사적인 분로를 직장에서 풀지 마라



강연을 해서 나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등



나의 전체적인 커리어를 높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나침반 같았다



사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은 부분은 이런 개발 공부 관련 내용, 구직 관련 내용이기 보다



초반에 있었다



[부담 내려놓기]



'지금쯤이면 부담스럽다고 느끼거나 대부분의 기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게 말하는 것 같았다



이어드림스쿨이 9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난 아직 제자리 같았고, 노래 '신호등'의 가사처럼



붉은색 푸른색 그 사이 3초 그 짧은 시간


노란색 빛을 내는 저기 저 신호등이


내 머릿속을 텅 비워버려 내가 빠른지도


느린지도 모르겠어 그저 눈앞이 샛노랄 뿐이야




눈앞이 샛노랗고 멈춰있는 듯한 느낌을 항상 받았는데



이 문장을 읽으며 개발 공부에 관한 나의 다급함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중요한 문장을 선택하라고 하면



난 이 문장을 선택할 것이다



'괜찮다. 아직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게 정상이다. 마음을 편히 가져라'



프로페셔널한 개발자도 처음엔 이렇게 느꼈다고 하니



내가 개발자로서 공부하고 고민하고 나아가는 방향이 맞긴 맞나 보다



이렇게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



이 책은 한 번만 읽기엔 너무 아까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소장 가치가 충분한 책이다



이 책은 개발자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



나처럼 개발자를 직업으로 삼고 공부하려는 사람



주니어 개발자



시니어 개발자 등



모든 개발 관련된 사람에게 추천한다







본 서평은 오독완 3기로서 출판사로부터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커리어 스킬 - 완벽한 개발자 인생 로드맵 ㅣ 길벗 개발자 자기계발서
존 손메즈 지음, 이미령 옮김 / 길벗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이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미술관 읽는 시간 - 도슨트 정우철과 거니는 한국의 미술관 7선
정우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예술이 엄청 고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술가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꼭 양복을 입고 봐야 하는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린아이, 노인,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미술, 클래식 음악, 전시, 예술을 따로 분리하고 싶지 않다



전시는 전시고, 클래식 음악은 음악이고 미술은 미술이야!



이건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겐 안 통한다



예술은 내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그림을 보고 어떤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앞에 하루 종일 서있기도 한다



난 그래서 조용한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좋아한다



내가 본 그 작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시 자체가 적기 때문에 그럴 시간이 없다



유명 전시회는 사람들이 생각할 시간 없이 공장에 만들어지는 물건들이 벨트를 타고 이동하듯 움직이며 봐야 한다



난 클래식 음악에 거리낌이 없는 편이다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수많은 음악회를 따라갔었고,



대부분의 음악회가 초대를 받고 간 거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건 음악회를 보러 가는 날엔



구두 명가 금강제화의 어린이 구두를 신고 갔었다 어릴 때 형편이 좋지 않았는데도 부모님은 내게 구두를 신기고 싶었나 보다 신발이 딱딱하고 불편했지만 어른이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다


(어릴 땐 왜 음악회는 밤에만 할까 하는 귀여운 생각도 했었다)



물론 음악회 가서 잘 때가 많았지만



그렇게라도 클래식에 친해지게 하고 싶었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다



그럼 미술은 어떨까



내 생각에 누나가 예술적으로 소질이 있었다



피아노를 잘 치고, 바이올린을 잘 켰고, 그림도 잘 그렸다



상도 많이 받아왔다



나와는 정 반대인 그런 누나를 보며 악기를 어떻게 저렇게 잘 다루고, 그림을 어떻게 이렇게 잘 그리지? 내가 그리면 항상 사람은 졸라맨인데 하며 신기해하며 봤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어



1년에 두세 번 정도 서울에 있는 미술관, 전시회를 다녔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건 없다 굳이 따지면 친구가 좋아했던 팀 버튼 정도?



그냥 그렇게 돌아다녔고 재밌었다 이 정도만 기억난다



내가 이 책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가 이거다



내가 그때 다녔던 미술관과 전시회는 대부분 killing time 용으로 갔거나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갔다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미술관들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그렇게 시간만 보냈던 것 같아서 아쉽다



물론 그때 당시엔 기분이 좋았지만 작품 하나 기억 못 하고 있다



그 시간이 아깝다기 보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 여기까지 온 것이겠지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지 않았을까 싶다



오늘 소개할 책은



[미술관 읽는 시간 - 정우철] 쌤앤파커스 이다



작가는 영화를 전공하고 관련 일을 하다 미술이 좋아서 도슨트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쓴 이유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미술관들과 위대한 우리 화가들의 이야기를 잘 풀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미술관을 들어갔다 미술관을 나오는 느낌으로 구성돼있다



이 책을 읽기 전



난 솔직히 우리나라 화가에 대해 잘 몰랐다



내가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것도 아니기에



나의 미술은 중학교에서 멈췄고



중학교 때 배웠던 미술 지식은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넘어갈 때 한국 고등 교육에 대한 감정과 함께 태평양에 떨어뜨렸다



굳이 생각나는 화가를 말하자면 드라마에 주로 등장했던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 님이 열연을 했었다



그리고 TV에 작품 가격으로 자주 화제가 됐던 이중섭 화가 정도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 화가와 작품에 무지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책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미술 관련된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해서 서평을 신청한 거였는데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은 이랬다



"와, 이게 책이야 미술품이야"



시계로 표현하자면 스켈레톤 시계라고 해야 할까



우리가 생각하는 책은 표지로 잘 감싸진 책이지만



이 책은 옆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이렇게 생긴 데엔 디자인적인 완성도 말고도 또 다른 장점이 있는데



보통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책을 읽을 때 서서 읽는다면 한 손으론 손잡이를 잡고, 한 손으로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엔 괜찮지만 뒤로 갈수록 한 손으로 지탱하며 넘기기 어려운데



이 책은 옆면이 스켈레톤 디자인처럼 드러나있기에



책이 양쪽으로 아주 쉽게 잘 펴져서 한 손으로 읽기 정말 편했다



올해 한 손으로 읽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책 상을 준다면 이 책에게 주고 싶을 정도로 정말 편했다




책은 7개의 미술관을 소개하고 있다



환기 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3.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4. 이중섭 미술관


5.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6. 수원시립미술관 나혜석기념홀


7. 이응노미술관



내용의 구성이 좋았다



나처럼 어느 미술관이 좋은지 모르는 사람은 초록창에 우리나라 가볼 만한 미술관이라고 검색했을 텐데



그런 검색은 대부분 유명도와 인기를 따지지만



난 실제로 미술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추천하는 게 더 믿을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이 좋은 것이다



인터넷의 글들은 삭제하면 끝이지만



책은 한 번 출간되면 절판될 때까지 계속 남아있기에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이렇게 책에 나온 미술관들이 더 신뢰가 간다



책 안으로 들어가면



미술관에 들어가며


꼭 봐야 할 작품


화가에 대한 설명



이렇게 구성을 간략하게 소개할 수 있는데



미술관을 방문했을 당시 작가의 느낌이나 지식들이 담겨있기에



실제로 내가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 같은 설렘을 느꼈고



책을 읽으며 화가에 관한 설명과 사진으로 담긴 작품들을 볼 때마다



가서 실제로 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난 현시대 IT 최고 회사인 애플, 삼성 제품들을 좋아하고 사용하지만



아날로그도 좋아한다



그래서 애플 워치를 착용하지만 아날로그시계도 착용한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서 읽고 있지만



아직도 종이책을 구매하는 이유는



아무리 e북 리더기들이 좋아졌고, 종이책보다 편하다고



종이책의 그 질감, 넘길 때의 느낌을 따라갈 수 없다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미래는 가상현실로 모든 걸 할 수 있다는데



현재 내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더 느끼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래에는 이런 미술 작품들도 당연히 집에서 가상현실로 편하게 볼 수 있겠지만



아날로그 적으로 내가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미술관 근처의 풍경들을 느끼며 미술관 입구 앞에 서서 들어가기 전 설렘, 나오면서 느끼는 아쉬움 등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추억이 되는 건데



집에서 배를 벅벅 긁으며



오늘은 '모나리자'나 봐볼까? 하며 이렇게 미술품을 보게 된다면



남는 것도 없고 작품에 대한 감정도 없을 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들에게는 가상현실이 너무 좋겠지만



움직일 수 있는 비장애인도 편리함을 추구하기에



가상현실이 널리 퍼지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직접 이동해서 작품을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미래가 오기 전에



난 걸어가서 봐야지



그렇게 책을 다 읽으면 마지막 챕터가



'나가며'



ㅇㅣ다



이 챕터엔



미술관에 가기 위한 준비들


전시 직전에 살필 것들


사람이 없을 때 도슨트를 듣고 싶다면


관람 시작부터 출구로 나오기까지


알아둬야 할 미술관 에티켓


수줍은 마음으로 전하는 도슨트의 진심



으로 미술관을 나오게 된다



여기까지 내 서평을 봤다면 궁금한 걸 느낄 수도 있다



사진을 보면 책 제목이 [미술관 읽는 시간 - 정우철]인데



왜 서평 제목을 [미술관을 걷는 시간]이라고 했을까



이 책을 읽으며 미술관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쌤앤파커스에서 책 제목 3가지 중 하나를 골라달라는 설문을 했을 때



난 [미술관 읽는 시간] 을 선택했지만 의견으로 [미술관을 걷는 시간] 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개인적으론 둘 다 좋다



이 책을 읽으면 미술관을 걸으며 미술관을 읽고 있기에



이런 책은 e북보다는 종이책으로 사서 보길 권한다



오늘 같은 주말



서점에 가서 서점의 향기를 느끼며



책을 만져보며



마음 편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미술관 읽는 시간] 을 읽으러 가는 [서점 가는 시간]을 내어보길 바라며



당신의 하루가 평온하기를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