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스킬 - 완벽한 개발자 인생 로드맵 길벗 개발자 자기계발서
존 손메즈 지음, 이미령 옮김 / 길벗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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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읽는 시간 - 도슨트 정우철과 거니는 한국의 미술관 7선
정우철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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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예술이 엄청 고귀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술가들의 노력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꼭 양복을 입고 봐야 하는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린아이, 노인,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미술, 클래식 음악, 전시, 예술을 따로 분리하고 싶지 않다



전시는 전시고, 클래식 음악은 음악이고 미술은 미술이야!



이건 나처럼 평범한 사람에겐 안 통한다



예술은 내가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의 그림을 보고 어떤 사람은 그냥 지나치지만 어떤 사람은 그 앞에 하루 종일 서있기도 한다



난 그래서 조용한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좋아한다



내가 본 그 작품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전시 자체가 적기 때문에 그럴 시간이 없다



유명 전시회는 사람들이 생각할 시간 없이 공장에 만들어지는 물건들이 벨트를 타고 이동하듯 움직이며 봐야 한다



난 클래식 음악에 거리낌이 없는 편이다



어릴 때 부모님을 따라 수많은 음악회를 따라갔었고,



대부분의 음악회가 초대를 받고 간 거지만



아직도 생각나는 건 음악회를 보러 가는 날엔



구두 명가 금강제화의 어린이 구두를 신고 갔었다 어릴 때 형편이 좋지 않았는데도 부모님은 내게 구두를 신기고 싶었나 보다 신발이 딱딱하고 불편했지만 어른이 되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다


(어릴 땐 왜 음악회는 밤에만 할까 하는 귀여운 생각도 했었다)



물론 음악회 가서 잘 때가 많았지만



그렇게라도 클래식에 친해지게 하고 싶었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았다



그럼 미술은 어떨까



내 생각에 누나가 예술적으로 소질이 있었다



피아노를 잘 치고, 바이올린을 잘 켰고, 그림도 잘 그렸다



상도 많이 받아왔다



나와는 정 반대인 그런 누나를 보며 악기를 어떻게 저렇게 잘 다루고, 그림을 어떻게 이렇게 잘 그리지? 내가 그리면 항상 사람은 졸라맨인데 하며 신기해하며 봤던 것 같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되어



1년에 두세 번 정도 서울에 있는 미술관, 전시회를 다녔지만



딱히 기억에 남는 건 없다 굳이 따지면 친구가 좋아했던 팀 버튼 정도?



그냥 그렇게 돌아다녔고 재밌었다 이 정도만 기억난다



내가 이 책을 소개하고 싶은 이유가 이거다



내가 그때 다녔던 미술관과 전시회는 대부분 killing time 용으로 갔거나 친구가 가자고 해서 갔다



우리나라에 아름다운 미술관들이 있는데 그걸 모르고



그렇게 시간만 보냈던 것 같아서 아쉽다



물론 그때 당시엔 기분이 좋았지만 작품 하나 기억 못 하고 있다



그 시간이 아깝다기 보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 여기까지 온 것이겠지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쓰지 않았을까 싶다



오늘 소개할 책은



[미술관 읽는 시간 - 정우철] 쌤앤파커스 이다



작가는 영화를 전공하고 관련 일을 하다 미술이 좋아서 도슨트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쓴 이유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미술관들과 위대한 우리 화가들의 이야기를 잘 풀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미술관을 들어갔다 미술관을 나오는 느낌으로 구성돼있다



이 책을 읽기 전



난 솔직히 우리나라 화가에 대해 잘 몰랐다



내가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닌 것도 아니기에



나의 미술은 중학교에서 멈췄고



중학교 때 배웠던 미술 지식은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넘어갈 때 한국 고등 교육에 대한 감정과 함께 태평양에 떨어뜨렸다



굳이 생각나는 화가를 말하자면 드라마에 주로 등장했던 조선 후기 화가 신윤복



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문근영 님이 열연을 했었다



그리고 TV에 작품 가격으로 자주 화제가 됐던 이중섭 화가 정도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 화가와 작품에 무지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이 배웠던 것 같다



책에 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미술 관련된 책을 읽고 싶다고 생각해서 서평을 신청한 거였는데



책을 처음 받았을 때 느낌은 이랬다



"와, 이게 책이야 미술품이야"



시계로 표현하자면 스켈레톤 시계라고 해야 할까



우리가 생각하는 책은 표지로 잘 감싸진 책이지만



이 책은 옆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이렇게 생긴 데엔 디자인적인 완성도 말고도 또 다른 장점이 있는데



보통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책을 읽을 때 서서 읽는다면 한 손으론 손잡이를 잡고, 한 손으로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엔 괜찮지만 뒤로 갈수록 한 손으로 지탱하며 넘기기 어려운데



이 책은 옆면이 스켈레톤 디자인처럼 드러나있기에



책이 양쪽으로 아주 쉽게 잘 펴져서 한 손으로 읽기 정말 편했다



올해 한 손으로 읽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책 상을 준다면 이 책에게 주고 싶을 정도로 정말 편했다




책은 7개의 미술관을 소개하고 있다



환기 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3.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4. 이중섭 미술관


5.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6. 수원시립미술관 나혜석기념홀


7. 이응노미술관



내용의 구성이 좋았다



나처럼 어느 미술관이 좋은지 모르는 사람은 초록창에 우리나라 가볼 만한 미술관이라고 검색했을 텐데



그런 검색은 대부분 유명도와 인기를 따지지만



난 실제로 미술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추천하는 게 더 믿을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책이 좋은 것이다



인터넷의 글들은 삭제하면 끝이지만



책은 한 번 출간되면 절판될 때까지 계속 남아있기에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이렇게 책에 나온 미술관들이 더 신뢰가 간다



책 안으로 들어가면



미술관에 들어가며


꼭 봐야 할 작품


화가에 대한 설명



이렇게 구성을 간략하게 소개할 수 있는데



미술관을 방문했을 당시 작가의 느낌이나 지식들이 담겨있기에



실제로 내가 미술관을 방문하는 것 같은 설렘을 느꼈고



책을 읽으며 화가에 관한 설명과 사진으로 담긴 작품들을 볼 때마다



가서 실제로 보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난 현시대 IT 최고 회사인 애플, 삼성 제품들을 좋아하고 사용하지만



아날로그도 좋아한다



그래서 애플 워치를 착용하지만 아날로그시계도 착용한다



밀리의 서재를 구독해서 읽고 있지만



아직도 종이책을 구매하는 이유는



아무리 e북 리더기들이 좋아졌고, 종이책보다 편하다고



종이책의 그 질감, 넘길 때의 느낌을 따라갈 수 없다



갑자기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미래는 가상현실로 모든 걸 할 수 있다는데



현재 내가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더 느끼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미래에는 이런 미술 작품들도 당연히 집에서 가상현실로 편하게 볼 수 있겠지만



아날로그 적으로 내가 계획을 세우고 시간을 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미술관 근처의 풍경들을 느끼며 미술관 입구 앞에 서서 들어가기 전 설렘, 나오면서 느끼는 아쉬움 등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추억이 되는 건데



집에서 배를 벅벅 긁으며



오늘은 '모나리자'나 봐볼까? 하며 이렇게 미술품을 보게 된다면



남는 것도 없고 작품에 대한 감정도 없을 것 같아서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들에게는 가상현실이 너무 좋겠지만



움직일 수 있는 비장애인도 편리함을 추구하기에



가상현실이 널리 퍼지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직접 이동해서 작품을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미래가 오기 전에



난 걸어가서 봐야지



그렇게 책을 다 읽으면 마지막 챕터가



'나가며'



ㅇㅣ다



이 챕터엔



미술관에 가기 위한 준비들


전시 직전에 살필 것들


사람이 없을 때 도슨트를 듣고 싶다면


관람 시작부터 출구로 나오기까지


알아둬야 할 미술관 에티켓


수줍은 마음으로 전하는 도슨트의 진심



으로 미술관을 나오게 된다



여기까지 내 서평을 봤다면 궁금한 걸 느낄 수도 있다



사진을 보면 책 제목이 [미술관 읽는 시간 - 정우철]인데



왜 서평 제목을 [미술관을 걷는 시간]이라고 했을까



이 책을 읽으며 미술관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쌤앤파커스에서 책 제목 3가지 중 하나를 골라달라는 설문을 했을 때



난 [미술관 읽는 시간] 을 선택했지만 의견으로 [미술관을 걷는 시간] 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개인적으론 둘 다 좋다



이 책을 읽으면 미술관을 걸으며 미술관을 읽고 있기에



이런 책은 e북보다는 종이책으로 사서 보길 권한다



오늘 같은 주말



서점에 가서 서점의 향기를 느끼며



책을 만져보며



마음 편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미술관 읽는 시간] 을 읽으러 가는 [서점 가는 시간]을 내어보길 바라며



당신의 하루가 평온하기를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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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이기적 정보처리기사 필기 + 실기 환상의 콤비 - 필기/실기 통합 + 기출문제&예상문제 수록 + 기적의 합격 강의 무료 2023 이기적 정보처리산업기사/기사/기능사 시리즈
고소현.한진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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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전에 컴퓨터 활용능력 1급 기본서를 '이기적' 시리즈로 했었다



책 내용과 구성이 너무 좋았기에



정보처리기사도 '이기적' 책으로 선택했다



책 이름은 '이기적 환상의 콤비 정보처리기사 필기 + 실기'이다



책은 두 권으로 구성돼 있다



1 권은 필기 + 실기 이론, 2 권은 필기 + 실기 문제집이다



이 책의 특징은 필기와 실기 책이 합쳐져 있어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책 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고, 공부할 필수 내용들이 두 권으로 압축돼 있어서 좋았다




500 페이지에 필기 + 실기 내용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다른 출판사는 필기, 실기 나눠져 있는데 이건 두 권으로 모든 게 될까?




이 책으로 합격한 사람들이 그걸 입증하고 있지 않은가?




저번 문제집 서평에도 얘기했지만




우리는 자격증을 딸만큼 공부하면 된다




학자가 되려는 게 아니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면 되기 때문에




열심히 한다면 <2023 이기적 정보처리기사 필기 + 실기 환상의 콤비> 책으로 충분하다




정보처리기사에 대해 모르고 공부를 시작할 수는 없다




시험 보기 전 미리 알아야 할 건 자격 요건이다




안타깝게 정보처리 기사는 아무나 볼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아래 사진을 첨부할 테니 자격 요건을 꼭 확인해 보고 애매하다 싶으면 시행처에 문의를 해보는 게 좋다




가장 간단하게 자격 요건을 일단 4년제를 졸업했다면 시험을 볼 수 있다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의 목적은 무엇일까?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정교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기에 이에 따라 우수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 컴퓨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사람을 양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격증이다




정보처리기사 시험은




1년에 3회 시험 보고


1회는 3 ~ 4월


2회는 5 ~ 7월


3회는 8 ~ 10월



즈음에 큐넷에서 시험 접수를 한다



필기시험 총 5과목


시험 시간 : 2시간 30분


과목별 20문제


배점 5점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 받으면 합격


시험 응시료 : 19400원



실기 시험


시험시간 : 2시간 30분


과목 구분 없이 20문항이 출제


배점은 5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부분 점수를 인정하는 문제 비중이 높기에 필기와 실기를 병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시험 응시료 : 22600원



정보처리기사 필기는


소프트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정보 시스템 구축 관리



5개 과목이 있고



정보처리기사 실기는



필기와 다르게 주관식으로 출제되고,


필기시험처럼 답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가 55% 정도이고,


특정 용어에 대해 간략히 적어내는 약술형 문제 1문제 정도


나머지는 프로그래밍 + SQL 문법 관련 문제들이다




목차는 이렇다



5과목에 맞춰 마당도 5개로 나눠져 있으며



출제 빈도에 따라 상, 중, 하로 나눠져있다



이게 정말 좋다



공부를 시작할 땐 먼저 큰 그림을 그리고 시작하는 게 좋은데



이렇게 목차에 출제 빈도 상, 중, 하로 나눠져 있으니



목차를 보고 뭐가 중요한지 알 수 있기 때문에



나라면 상이 많은 파트 먼저 보고 -> 중 -> 하 순으로 볼 것 같다



예를 들자면



1과목 소프트웨어 설계에서



챕터 3 화면 설계 같은 경우 섹션 2개 모두 출제 빈도가 '하' 이기에 다른 것들을 공부하고 나중에 볼 것 같다




책을 살펴보면



각 섹션 별로 출제 빈도가 적혀 있어서 공부하는 섹션의 중요도를 알 수 있다



책으로만 공부해도 좋지만



책으로 잘 이해가 안 된다고 해도 걱정할 것 없다



무료 강의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강의를 듣고 싶다면 큐알 코드를 찍으면



바로 강의로 넘어간다



하지만 강의를 보고도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이 있을 수 있다



그럴 땐 43000명이 넘는 회원이 있는 네이버 '이기적 스터디 카페'가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모르는 부분에 대해 질문하면 된다



내가 궁금한 건 남들도 궁금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보처리기사 Q&A로 들어가서 검색을 해보고



내가 궁금한 내용에 관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면



직접 질문을 올리면 전문가들이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충분히 혼자서도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 책 옆부분을 보면 기적의 3초 컷이 있는데



기적의 3초 컷에는 관련 페이지 내용의 기출문제가 나왔던 연도가 나온다



이론을 공부할 때 인강을 보며 기적의 3초 컷을 본다면



빠른 문제 적용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1권은 필기+실기 이론이다



그렇다면 2권은 무엇일까?



바로 필기 + 실기 문제다



2권의 목차를 보자면



필기 기출문제 800문제 (2020, 2021, 2022년 기출)



필기 예상 문제 1000문제 (100 x 10회)




실기 기출문제 160문제 (2020, 2021, 2022년 기출)



실기 예상 문제 200문제 (20 x 10회)



이렇게 문제만 풀어도 여러분은 2160문제를 푸는 것이다



이렇게 풀 문제가 많은데 이 책으로 합격 못 할 수 있을까?



2권은 문제집이기 때문에



필기 기출 먼저 풀고 필기 예상 풀고



실기 기출 풀고 실기 예상 문제를 풀면 된다



재밌는 건



필기 예상 같은 경우 아래 힌트가 주어졌다



답을 알려주기 보다



다시 공부할 수 있는 힌트를 제공하는 거라 좋았다



하지만 실기는 달랐다



실기는 바로 답을 제공했다



이건 당연하다



실기 같은 경우 필기처럼 4지 선답이 아니라 주관식이기에



필기 같은 경우 3개를 알고 하나를 모르면 그게 정답일 수 있지만



실기는 모르면 그냥 못 푸는 거라서



바로 답을 알려주는 게 좋았다



실기 예상 문제를 풀 땐 이렇게 포스트잇으로 가리고 생각 안 나면



그냥 외우는 게 방법이다




여러분에게 책을 자세하게 소개하기 위해



장장 8시간 동안 리뷰를 쓰고 있다



믿기지 않겠지만 정말이다



멘트를 수정하고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싶어서



이렇게 길어졌지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필수는 아니지만



갖고 있으면 무조건 좋은 자격증이기 때문에



공무원 기술직 같은 경우 가산 접도 있을 정도로 좋은 자격증이다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어떤 책으로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2023 '이기적 정보처리기사 필기 + 실기 환상의 콤비' 책으로



책을 나눠 사지 않고 한 번에 사서 돈도 절약하고 무료 인강으로 공부하며 꼭 합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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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검증된 전략으로 안정적인 수익 만드는 파이어족 프로젝트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강환국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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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편하게 할 순 없을까?



주식 투자를 하면서 항상 드는 생각이었다



코로나가 터진 이후 계좌에 찍힌 큰 수익률을 잠깐 보게? 되고


(팔진 않아서 보기만 했다.. 오히려 마이너스인 기업들을 팔아서 결과적으론 마이너스)



코스피 지수가 3200을 찍는 걸 확인하고



"그래! 됐다! 이제 재테크는 주식이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코스피는 점차적 하락이 아닌 다이빙을 해서



현재 -1000이 떨어져서 2100 ~ 2200선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지수가 떨어질수록 보통 투자자 계좌는 마이너스가 된다



어떤 종목을 들고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지수가 떨어지는데 개별 종목이 한없이 오를 순 없기에



주식 마스터가 아닌 이상 나 같은 주린이의 계좌는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



난 대형주만 사놨는데도 마이너스가 상당한데



대형주가 아닌 중, 소형주를 사신 분들의 마이너스는 더 클 것이다



이렇게 마이너스가 점점 커지는 계좌를 계속 둬야 하나 싶을 때



삼프로TV 방송을 보게 됐고,



퀀트 투자에 대해 얘기하는 강환국 작가를 보게 됐다



"매년 수익률 15%씩 안겨주는 퀀트 투자 만큼 편안한 투자가 있을까요?"



편안한 투자? 방송이 끝나고 강환국 작가의 말을 곱씹어 봤다



(강환국 작가에 대해 짧게 얘기하자면 대표적인 퀀트투자자이자 파이어족으로 KOTRA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투자 시도를 했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투자가 퀀트 투자라는 걸 알게 된 후, 직장 생활과 투자를 병행으로 13년 만에 60억 자산가가 되었다 퇴사 후 유튜버 이자 투자 관련 서적 6권을 지필 한 작가로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돈까지 버는 삶'을 살고 있다)



(파이어족 : 30대 말이나 늦어도 40대 초반까지는 조기 은퇴하겠다는 목표로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로, 20대부터 소비를 줄이며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이들이다)




내가 사면 내리고 내가 팔면 오르는 주식투자를



난 여태껏 어렵다고만 느꼈기 때문에



강환국 작가의 한 마디로 퀀트 투자가 궁금해졌다



그래서 퀀트 투자 관련 책을 도서관에서 몇 권 찾아봤지만



난이도가 상당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서점에 가서 강환국 작가의 신작



[퀀트 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 책을 보게 됐다




퀀트 투자란 무엇일까?



책에서 정의하는 퀀트는 '레시피 투자'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요리할 때 말하는 그 '레시피' 다



퀀트 투자란 투자 '레시피'를 개발해서 그 '레시피'대로 투자하는 것으로



언제, 어떤 자산을 사고


얼마나 오래 보유하고


언제 기존 자산 비중을 조정하거나, 팔거나, 다른 자산으로 교체하는지, 투자에 관한 모든 의사결정이 규칙!! 대로 이루어지는 규칙 기반(rule-based) 투자



이게 퀀트 투자라고 한다



책의 구성은 이렇다



퀀트를 이해하기 위한 준비 마당을 시작으로


자산배분으로 손실 최소화


마켓타이밍


한국 주식 종목선정


미국 주식 종목선정


무작정 따라하기 퀀트 포트폴리오




사실 가장 안 읽히는 책 카테고리 중 하나가 주식 책이다



전문 용어들도 들어가고, 돈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재미보다는 사실 위주로 되어 있어서 딱딱하다




하지만 이 책은 퀀트 투자 입문자들을 위한 책으로 읽기 쉽게 설명이 자세했고



책 옆 부분에 QR 코드로 더 자세한 설명이 있는 강의로 연동 되거나



<알아두세요> 코너로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설명해 주는 것도 좋았다




책을 읽을수록 나 같은 주린이들을 위한 설명 책 + 퀀트 투자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은 퀀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퀀트 투자를 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셋째 마당 자체가 주식 기본 용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기초 회계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이해하는 기본 지식과



PER로 가치주 찾는 방법



무작정 따라하는 성장주 / 성장가치주 전략까지



정말 뭐 하나 뺄 게 없을 정도로



내용들이 이해하기 쉬웠고 탄탄했다



미국 주식으로 퀀트 투자를 하실 분들을 위해



넷째 마당에서는 미국 주식 위주의 설명이 되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퀀트 투자의 자산 배분을 하는 방법과 포트폴리오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되었고



예를 들어



금 10 , 채권 10, 한국 주식 30, 미국 주식 30



이렇게 분배해놓고



3개월마다 수익률을 체크해서 리밸런싱 (rebalancing ; 수익률이 낮은 종목의 수를 늘리거나 줄여서 전체적인 수익률을 맞추는 것) 해서



목표 수익률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게



퀀트 투자 포트폴리오인데



책을 읽고도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마지막



다섯째 마당



'무작정 따라 하기 퀀트 포트폴리오' 가 있다



이걸 보고 소액으로라도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난 남들이 내게 질문을 하면 최선의 대답을 고민해서 해주는데



내가 올해 읽은 퀀트 투자서가 몇 권 되는데 모두 끝까지 못 읽었지만



이 책은 끝까지 읽었다



내가 읽을 수 있으면



여러분은 나보다 모두 똑똑한 사람들이니



여러분도 편하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고 일정한 돈이 모이면



퀀트 투자를 조금이라도 시작해 보려 한다



책을 한 번 더 읽어보고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짜서



50이면 50 , 100이면 100 소액으로 퀀트 투자를 시작하고



수익률이 어느 정도 생기면 그 돈으로 계속 굴릴 생각이다



이 책은



퀀트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주린이이라면 무조건 추천한다



퀀트 투자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한 기본 지식까지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한 가지 투자법에만 몰두하는 것도 좋지만



세상에 다양한 투자법이 있으니



다른 투자법도 공부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모두 부자 되는 그날을 위해



오늘도 여러분의 투자를 응원한다





p.s



퀀터스 백테스팅 3개월 이용권이 제공되니



내가 만든 포트폴리오로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모의 투자를 돌려보고



수익률을 예상할 수 있으니



자신만의 퀀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자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초보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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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5분 잡학사전
니꼴라스.배지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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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로서 개발 공부를 시작하는데



가장 어려운 건 뭘까?



일단 다 어렵다



컴퓨터 전공자와 동일선상에서 개발 언어를 공부하게 되면



파이썬, 자바스크립트나 프로그램 개발 언어를 배우는 데는 초반엔 크게 다를 게 없겠지만


(물론 컴공 출신이 더 빨리 배울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전공자들은 전공자들과의 격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는데



격차가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IT 관련 지식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의과대학에 A, B 두 학생이 대학을 졸업 후 학사편입한다고 해보자



A는 간호학과 출신이고 B는 경영학과 출신이다



의과대학에 들어오는 순간



출발선은 동일하다



A, B 둘 다 모르는 것투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간호학과 학생이 더 잘 빨리 익히게 된다



이유는 의학의 기초인 해부학 관련 기본 지식을 4년 동안 배워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영학과 출신인 B는 두 배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한다



다른 학과로 예시를 들었지만



이렇듯 비전공자들은 컴공 전공자들에 비해 부족한 IT 지식에 발목을 잡게 된다



컴공 관련 기본 지식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가 사용되는 과정,



왜 C언어가 빠른지 등등



이런 건 기본이지만 비전공 개발 꿈나무들은



이런 기본 지식조차 알 리가 없다



이렇듯 비전공 초보 개발자들이 꼭 알아야 할 IT 지식 관련 책이 있다



유명 개발 유튜버 노마드 코더 니꼴라스 형의 [IT 5분 잡학사전]이다



저자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현재 4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발 관련 다양한 지식들을 소개하는 유튜버로서



채널 이름은 '노마드 코더'인데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디지털 노마드란 인터넷 접속을 전제로 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재택·원격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는데 한국에도 정착한 이력이 있어서 한국 문화도 잘 아는 걸로 알려져 있다



43만 명 유튜버는 우리나라 유튜브에 많지 않나? 싶을 수 있지만 일반 유튜브로 구독자 수로 비교하자면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독하는 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개발 쪽에선 영향력이 큰 유튜버이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목차부터 보자면


전체적으로 5 마당으로 구성돼있다


(챕터를 마당 즉 한글로 해놓은 게 좋았다)



1.코딩별 안내서 기본


2.코딩별 안내서 웹 기술


3.코딩별 안내서 컴퓨터공학 (1)


4.코딩별 안내서 컴퓨터공학 (2)


5.코딩별 안내서 최신 기술 편



내가 처음 개발 공부할 땐 IT 관련해서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궁금한 것 투성이었다



그중에 내가 궁금했던 것들도 책에 많이 있었다



에피소드 5 : C, C++, C#은 이름처럼 비슷할까?



에피소드 13 : API, 대체 뭐길래



에피소드 18 : 프런트엔드, 백엔드



에피소드들을 보면 내가 이전에 궁금해했던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내가 책을 읽으며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던 마당(챕터)은



마당 03, 04이다 개발 관련 필수 지식인데



이 내용은 내가 이어드림스쿨에서 배운 내용들 + 책을 보니 제대로 이해됐다



뭔가 아는 듯하는 두루뭉술한 내용들이었는데



관련 내용들을 이 책으로 마무리를 지은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위의 궁금한 것들을 인터네에서 찾아보면 되는데 굳이 책을 봐야 할까?



내가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궁금한 걸 인터넷에 검색하면 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래도 책이 좋은 이유는



검증된 출판사 그리고 검증된 작가가 검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책을 내놓기 때문에



인터넷에 올라온 글들 보다 신뢰할 수 있다



인터넷에 있는 글들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지만



말도 안 되는 내용들도 있고



A에서 가져오고 B에서 가져온 내용을 합쳐서 자기 홈페이지에 올린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기본 정의 관련 내용들은 책이 훨씬 신뢰할 만하기 때문에



책을 권한다



(책도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최신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라면 개정판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하는데 그러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빠른 IT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최신 트렌드는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검증해 보는 게 더 낫다)


책 속으로 들어가면 책은 에피소드 중심으로 내용을 이어가고



틈틈이 IT 관련 재미있는 내용들을 쿠키 상식이라는 걸로 소개한다



이 책은 소설처럼 에피소드 들의 연관성이 적기 때문에



목차를 보고 내가 궁금했던 것들을 먼저 읽어봐도 상관없다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중 가장 헷갈렸던 것 중 하나가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관계였다



개발 공부를 하기 전엔



인공지능 = 머신러닝 = 딥러닝인 줄 알았다



그러나 공부하고 나서 관계들을 알게 됐는데



내가 알았던 내용보다 책에 더 쉬운 설명이 되어있어서



책에 나온 내용을 간략히 써보면



딥러닝을 머신러닝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딥러닝에 '러닝'이라는 글자가 있어서 흔히 딥러닝과 머신러닝이 대등한 관계라고 오해하는데 딥러닝은 머신러닝의 하위 개념일 뿐인데 딥러닝이라고 하는 이유는 실제로 구형하는 과정에서 여러 겹으로 층을 만들기 때문이야



설명을 쉽게 정말 잘 정리해서 좋았다



이름을 찍먹 이라고 써놓은 이유는



이 책 한 권으로 모든 기본 IT 지식을 섭렵할 수 없다



내가 갖고 있는 책 중 컴퓨터 구조 관련해서 가장 유명한 책이



[한 권으로 읽는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래밍]인데



이 책은 640 페이지이다



하지만 이 책은 교과서처럼 딱딱하기 때문에 읽기가 쉽지 않다



그에 비해 정말 이건 기본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은 IT 5분 잡학사전은



간편하게 읽기 쉽다



비전공 출신으로 이제 막 개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개발 공부를 반년 넘게 했지만



나도 책을 통해 배우는 것들도 있었다



배움에는 끝이 없으니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IT 기본기를 다져보자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서적만 제공받은 자유로운 형식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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