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고 평소에 몸이 스스로 치유 능력이 있다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얼마나 모순되게 행동하고 있었는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감기나 체해도 약을 잘 안먹으려던 나는 작년에 크게 감기가 걸려 몸의 차갑고 입술이 새하얗게 되면서 걷기조차 힘들었었는데 그때 약국에서 한방 약한봉지와 쌍화탕을 먹은후 바로 몇분만에 몸이 좋아지고 식욕이 생겨 죽다살아난 느낌을 겪게 된후로 아토피가 간질간질 올라올것같으면 미리 약을 먹고 비타민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해서 먹고 피부과도 이비인후과도 내 관리를 위해 성실히 다녔는데 이 책을 읽고 아차 싶었다. 정말 설득력이 있으며 이 책은 몸이 아플때마다 돌아보며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굿!!
이 책의 제목을 보고는 명상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명상책이라기보다는 다양한 감정, 기분 실습서적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이 책은 다양한 방법으로 기분을 좋게함과 동시에 끌어당김의 법칙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22가지의 방법들이 나온다. 22단계의 감정에 내가 어느 범주에 들어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때때로 나의 감정을 자각하지 못하다가도스스로 생각과 기분을 알아차리려고 했는데 정말 좋았다. 책의 여러가지 실용적인 연습법들 중에서 나의 감정상태에 맞고 내가 흥미를 느끼고 편하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하다보면 설레이기도 하고 상쾌한 기분상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수학을 공부하려면 정석이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 것처럼 이 책 또한 소유욕이 발동하게 만드는 책이다. 언제 내가 다른 감정상태가 될지 모르고 지금과는 다른 상태의 나는 다른 연습방법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이다. 어렵지도 않고 그냥 책보고 몇가지만 해보면 무슨말인지 확 와닿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