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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의 영혼
오히예사 지음, 류시화 옮김 / 오래된미래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남북아메리카대륙에 사는 원주민을 인디언이라 칭하면 그들은 불쾌감을 가진다.
실제로 그러하다. 구르는천둥뿐 아니라, 인디언의지혜로 유명한 베어하트또한 인디언이라는 이야기를
불쾌하게 생각한다. 원주민이라 불러야한다. 그것이 그들에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그들은 남,북아메라카의 주인이다. 돈한푼 받지못하고 처참하게 유린된 원주민이다.
이책을 읽기전 오이예사를 비롯한 시팅불,크레이지호스추장을 원주민이라 생각하고, 또한 그렇게 해야만한
다. 인디언의영혼이라는 책은 원주민의영혼이라고 분명히 칭해여져만하고, 이책은 원주민의 1890년이전까
지의 몇안되는 마지막원주민의 증언중하나이다. 간결하고,설득력이 있으며, 그내용또한 애절하다.
책을읽는동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정도로 호소력이 강하다.
19세기 원주민의증언의 유일한책은 몇권되지 않는다. 10권이내. 훌륭한 몇권되지 않은 원주민책중 한권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