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에 걸린 선생님 - 생각마술동화 6
김영원 지음 / 자유지성사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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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첫 딸아이의 학교생활을 지켜보면서 우리 선생님들의 어려움과 고달픔을 다시한면 절절히 느껴보고 있다 내 초등학교 때 선생님께서도 역시 힘이 드셨겠지 하고.. 우리의 주인공 상우와 민구는 교실에서 씨름을 하다가 화분을 깨뜨리죠. 하지만 아직 상대방을 배려할 줄 몰라서 화해도 하지 않고 미안하다고 사과의 말도 건네지 않습니다. 선생님께서 호랑이로 변하셔서 화도 내보셨지만 자기의 잘못을 인정할줄 몰라요

정말 마음속 저 깊은 곳에서 부터 잘못했다고 느끼지 못하는 거죠.선생님은 마술에 걸려서 몸이 꽁꽁 굳어 버렸어요 정말 큰일이 났죠 상우와 민구는 금방 울어버릴듯이 놀랐어요 옆반 선생님께서 상우와 민구가 가장 아끼는 것을 물건을 가져오면 선생님의 마술이 풀릴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상우가 제일 아끼는 것은 거북이 였어요 민구가 가장 아끼는 것은 엄마 였어요 두아이는 서로가 아끼는 것을 선생님을 위해 열심히 가져왔어요 선생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제 꼬마처럼 떼쓰고 놀기만 좋아하던 상우와 민구가 아니죠?

내 아이들도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주위의 어른들을 아끼고 위할줄 아는 효를 간직한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작은 마음을 간직하고 재미 있게 읽어준 동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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