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동물의 우정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글

안내견 탄실이 - 눈높이 어린이 문고 44 ㅣ 눈높이 어린이 문고 44
고정욱 지음, 김동성 그림 / 대교출판 / 2002년 1월

정말 오랜만에 읽어본 어린이 동화.
시각장애인과 동물의 우정. 그 속에 나타나는 가슴 따뜻한 교훈들이 좋은 글이다.

펴내는글에서
장애인을 무엇인가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갈 길이 막혔지만 다른 길을 찾아돌아가는 훌륭한 사람으로 봐주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심정입니다.

안내견을 대하는 법
1. 아무나 만지면 안된다. 다른사람들이 자꾸 쓰다듬고 만지면 나중에 주인말을 듣지 않게된다.
2. 안내견에게 음식을 권해서는 안된다. 정해진 음식만 먹도록 훈련되어있다.
3. 맹도견이라는 일본식 표현보다는 안내견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총평
자식을 낳는 것과 자신의 주인에게 희망을 주는 것 사이에서의 갈등에 대해서 잘 표현했다. 동물의 입장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전한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잘 설명해주는 좋은 책이다.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좋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