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트기 영어 1 - 영어의 말문이 펑! 터지는 Singing! Talking! 아이즐북스 말문트기 시리즈 6
책아책아! 영어 콘텐츠 연구소 지음, 리처드 패니어 감수 / 아이즐북스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말문트기 영어'라는 제목만으로도 엄마 마음을 확 사로잡네요.

사실 10년 이상 영어를 배우고도 말 한마디 못하는 저..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영어를 가르쳐 줄 것인지,

밤잠 못이루고 고민을 거듭해도 뾰족한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남들처럼 영어유치원에, 어학연수 시킬 처지도 못되고

죽으나 사나 엄마표로 진행해야 하는 영어^^;

저는 이 책을 믿어보기로 하였답니다...

 

Me, My House, Daily Life

이렇게 3파트로 나뉘고 각종 상황에 걸맞는 낱말들이 소개되요.

처음엔 원어민을 따라 낱말을 듣고, 재미난 챈트를 들어요.

그리고 엄마랑 대화를 나눠보며 낱말을 꼭꼭 씹어 소화시키는 거죠.

 

제가 영어공부를 할때와 어쩜 이리도 다른지, 정말 쉽고 재밌더라구요.

아시다 싶이, 엄마아빠들 세대는 죽어라 쓰고 외우고... 그게 전부인줄로만 알았거든요.

그때문인지... 이 책을 처음 딱 받아든 순간,

저는 어리석게도 "이 많은 낱말을 언제 다 외워!!!" 라고 궁시렁 거리게 되었는데

함께 딸려온 씨디를 돌려보며

"요즘 아이들은 우리때랑 정말 다르게 공부하는구나, 이거 넘 재밌잖아" 싶더라구요.

 

저희 7,4살 두 녀석들... 씨디듣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네요.

씨디를 들려주면 동요 듣듯 부담없이 듣고, 요즘들어 아는 낱말이 나오면 크게 따라도 해요.

처음부터 책을 들이밀며 "이 책에 낱말들 다 외워야돼" 라는 무식한 짓은 절대 하시면 안되요^^

그저 말문트기 영어가 이끌어주는대로, 책과 함께 씨디를 병행 활용하다보면

어느새 자신의 눈을 가리키며 "eye"라고 표출하는 순간이 온답니다^^

책 활용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는데, 저희 아이들 벌써부터 영어 낱말을 말하고 있어요.

이렇게만 한다면 영어 진짜 쉽게 배울듯 싶네요~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감을 갖게 되는 그날까지 씨디를 돌려주고 또 돌려줄랍니다^^

너무 좋은 교재를 알게되어~~~ 행복한 엄마.... 글이 길어졌네요 ㅎㅎㅎ

꼭 구입해서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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